차세대 교통수단 UAM,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

 

[더테크 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SK텔레콤·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티맵모빌리티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MOU를 체결 했다고 6일 밝혔다. 

 

UAM은 지상 교통체계와 연계하여 300~600m의 저·중고도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운항하는 교통 체계 전반을 의미한다.

 

유치위원회는 세계박람회기구에 제출한 유치계획서를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에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하여 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UAM은 AI, 자율주행 등 첨단 ICT 기술을 토대로 친환경에너지로 가동되는 차세대 도심항공 교통 수단으로, 환경문제, 교통혼잡 등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와도 부합한다.

 

협약기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하는 한편, UAM 분야에서의 한국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보여주면서 사우디 등 유치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개최도시 부산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고 밝히며, “UAM을 활용한 유치활동으로 대한민국이 가진 기술과 탄소중립 엑스포 실현에 대한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 협약기관은 UAM 관련 컨텐츠 활용하여 현지실사, 글로벌 전시 등을 계기로 유치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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