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타버스 산업 진흥에 올해 2천억 투입

 

[더테크 뉴스]  정부가 올해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총 2,23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고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산업의 세계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하여 플랫폼 개발지원, 인재양성, 기업지원, 기술개발 등의 예산 투입 계획을 밝혔다.

 

선도형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개발 지원으로 국민의 일상생활‧경제‧산업 분야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개발을 총 680억원을 지원한다. 인공지능·확장가상세계 재난안전관리 체계(충청권)를 신규로 8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다.

 

산업계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에 29억원을 투자하고 확장가상세계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를 연계한 석‧박사 과정생 중심의 확장가상세계 랩에 28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확장가상세계 개발자‧창작자를 육성하는 확장가상세계 아카데미는 75억원이 투입되고 확장가상세계융합대학원에 35억원의 운영 등을 통해 확장가상세계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기업지원 통합 거점시설인 확장가상세계 허브 운영으로 80억원과 한국VR·AR콤플렉스, 지역XR제작거점센터,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XR디바이스개발지원센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등의 메타버스 특화시설에 총 247억원을 연계하여 메타버스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 실증과 테스트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메타버스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119억원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및 규모 확대를 위해 약 400억원 규모의 M&A 펀드를 조성하여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 계획이다.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휴먼, 콘텐츠 제작 등 실감콘텐츠 핵심기술 개발, 홀로그램 실시간 획득‧생성, 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술 개발 및 관련 사업화 실증을 지원하는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 XR인터페이스 핵심 원천기술 개발 등에 총 615억원을 투입한다.

 

저변 확대를 위해 중‧고 실감교육 강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현장 체험교육 운영을 확대한다.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K-해커톤 대회,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과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과 연계한 메타버스 홍보‧전시체험관 조성 등에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CES 2023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이 초기단계에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영역과 기회도 크므로 정부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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