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바꾸는 K-Digital, 2023 월드IT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박람회, 올해로 15회 맞아
세계 시장에서 주목하는 최첨단 기술과 비즈니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월드IT쇼가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을 슬로건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월드IT쇼는 2008년에 시작돼 올해 1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분야 전시회로 국내외 최신 트렌드 및 기술 산업 동향과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엔데믹과 함께 작년보다 행사 규모가 확대됐는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447여 기업이 참가했다.

 

주요 전시 참가 분야는 ▲AI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ICT 융합서비스 ▲스마트홈/오피스/가전 및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 UAM, 드론 등 지능형 모빌리티와 로봇 ▲ 디지털트윈&메타버스(XR기술)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 블록체인(NFT) ▲양자정보과학 분야 등 세계 시장에서 주목하는 최첨단 신기술과 IT비즈니스 모델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혁신 기능과 제품 간 연결을 선보인다. 카메라와 게임, 연결성, 지속가능성 등 갤럭시 S23 시리즈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개한다. 부스에서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매끄럽게 연결해 한층 더 편리해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부스 외 전시장에서 갤럭시 S23을 사용해보는 대여 서비스 ‘갤럭시 오픈 투 고’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AI & I’라는 테마로 자사의 AI 서비스를 소개하는 부스를 열었다.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A.(에이닷)부터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 AI 서비스를 시연한다. 올해 초 열린 CES2023에서 소개된 실물 크기 UAM(Urban Air Mobility)항공기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는 ‘Life’s Good’을 주제로 고객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10년간의 혁신을 집약한 무선 올레드 TV를 시작으로 초경량 노트북 그램과 게이밍 기어를 체험할 수 있다. 전자칠판이나 클로이 서브봇 신제품 등 B2B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도 만나볼 수 있다.

 

 

인공지능기업 솔트룩스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 이미지 음성 합성 기술을 보유한 솔트룩스와 자회사 플루닛이 함께 개발한 플루닛 스튜디오와 가상인간 ‘한지아’를 전시한다. 한지아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음성인식 정확도 95%, 감정인식 정확도 98% 등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자랑한다.

 

 

월드IT쇼 2023 사무국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급격히 진행되는 거시경제 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과 시장 트렌드를 전망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ICT시장의 미래 성장 동력인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과 ICT분야 연구 및 지원 기관 및 단체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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