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셀바스AI가 2023년 연결기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셀바스AI는 2023년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24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다.
셀바스AI는 1분기 호실적의 원동력은 제품 매출 증가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사 음성지능(음성인식, 음성합성)이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및 이동통신사 AI컨택센터, 무인화 언택트 매장은 물론이고 로봇, 메타버스 분야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AI 음성인식(Selvy STT)은 높은 인식률을 가진 안정적인 엔진 성능, 음성합성(Selvy TTS)은 특정분야 전문가의 발화 특성을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음성 제공이 강점이다. 향후 AI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에 GPT를 융합해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면서 대화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셀바스AI는 1분기에 이어 올 한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부터 법무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구축을 통해 모든 형사사법기관에 AI 음성인식을 공급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인식 등 HCI 기술과 초거대 AI 간 융합을 통해 의료, 교육, 메타로빌리티 분야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셀바스 AI의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도 의료기기 해외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체성분분석기는 호주 이볼트사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넘었다. 애니타임 피트니스와의 독점 계약으로 이볼트사 시스템이 필수로 설치되고 있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는 “연결기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인공지능 기업 중 유일하게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고 연간 실적도 최대로 전망한다”며 “GPT의 확산으로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실적을 내고 있는 기존의 다양한 제품 외에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가능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매출액은 물론이고 기업가치도 한층 더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