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위한 AI 기술 선보인다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한컴만의 AI 제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늘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키워드로 120여 개의 혁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은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핵심 제품으로 내세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AI 기술을 적용한 문서 초안 작성과 요약, 내용 탐색 등이 가능해 문서 작업이 쉽고 빠르도록 돕는다. 

 

대형 언어 모델(LLM)은 물론 보안이 중요한 폐쇄망 환경의 고객을 위한 소형 언어 모델(sLLM)도 갖췄다. 특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한 다양한 생산성 도구와의 연동으로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한, 한컴은 방대한 문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도 공개한다.

 

한컴피디아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추출 기술인 ‘한컴 데이터 로더’로 문서 내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데이터화하며,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로 출처가 분명한 신뢰성 높은 답변을 산출한다. 특히 구어체 질문에도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답변을 텍스트와 표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한컴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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