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테크 DB]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41249/art_17332777557885_7441e7.jpg)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21,249대보다 11.9% 증가, 2023년 11월 24,740대보다 3.9% 감소한 23,78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11월까지 누적대수 239,764대는 전년 동기 243,811대보다 1.7%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에 힘입어 전월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665대로 석 달만에 1위를 차지했다. 두 달 연속 1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5086대로 2위로 밀렸다. 테슬라는 3618대를 판매하며 3위로 한 단계 올라서며 하락세를 끊어냈다.
4위는 1370대를 판매한 렉서스가 차지했고, 그 뒤를 볼보(1319대), 폭스바겐(1077대), 아우디(914대), 도요타(801대), 포르쉐(772대) 순으로 이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048대를 판매한 테슬라 모델Y가 차지했다. BMW 520(1164대)과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718대)이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3,784대 중 개인구매가 15,031대로 63.2%, 법인구매가 8,753대로 36.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65대(31.7%), 서울 2,999대(20.0%), 부산 918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717대(31.0%), 인천 2,329대(26.6%), 경남 1,336대(15.3%)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