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직원들이 온산공장에서 작업현장 위험성을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0519542684_1c7e86.jpg)
[더테크 이승수 기자] S-OIL(에쓰오일)이 공장 운영체계를 디지털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2단계를 본격 도입하면서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 한다.
4일 에쓰오일은 PSORMS(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PSORMS는 에쓰오일이 온산공장을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S-imoms(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5월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1단계를 완료하고 2026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2단계에 착수했다.
1단계는 잠재 위험 요소 및 안전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JSA(작업 위험성 평가)를 통해 스마트 안전 작업 체계를 구축했다.
JSA에는 2800여 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 평가 데이터, 과거 사고 사례, 부상 및 사망 위험 요인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2단계는 변경관리, 사고관리, 공정위험성평가, 비상상황 대비 및 대응, 협력업체 관리를 비롯한 8개로 구성돼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S-imoms PSORMS는 에쓰오일의 안전경영 철학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로 "기술, 안전 그리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안전 및 운전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