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2025’에서 운영된 셀렉트스타 부스 모습. [사진=셀렉트스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1741529525_6ef9e5.jpg)
[더테크 이지영 기자]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가 지난 7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2025’에서 캐릭터 AI 기술과 신규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코리아 파빌리온관에서 캐릭터에 AI를 접목한 맞춤형 캐릭터 AI 기술과 생성형 AI 서비스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을 직접 시연했다.
최근 선보였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AI 영상편지 케이크 '하츄핑의 스타 플래닛'을 비롯해, ‘신비아파트’ AI 영상편지 생성 서비스, AI 캐릭터 실시간 대화 기능 등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10일 열린 ‘Next Stage’ 세션에서는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황민영 부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K-콘텐츠와 AI 기술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황 부대표는 셀렉트스타가 보유한 캐릭터 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K-콘텐츠와 AI, XR 기술의 융합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황 부대표는 캐릭터 AI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AI 기술은 더 이상 콘텐츠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일방향적인 콘텐츠 소비가 아닌 상호 소통이 가능한 콘텐츠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AI는 이제 하나의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의 영역이 되면서 그만큼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셀렉트스타는 AI 기술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라고 신규 솔루션 ‘다투모 이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셀렉트스타는 지난 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25’에서 세계 최초로 글로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AI 레드팀 챌린지’를 성료했으며, 7~15일 미국 오스틴에서 진행되는 ‘SXSW 2025’에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석해 글로벌 기업의 뜨거운 관심 속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