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파워엣지 XE8712.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34516343_a47c8c.jpg)
[더테크 이승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를 탑재한 신제품을 비롯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with NVIDIA)’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 했다고 19일 밝혔다. 델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가속화하게끔 설계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강화했다.
AI 인프라 시장의 선두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별 사용자 환경에서부터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까지 AI 프로젝트를 확장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공급한다.
워크스테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델은 AI 개발자, 파워 유저 및 전문 사용자를 위해 고성능 AI PC 포트폴리오인 ‘델 프로 맥스’ 라인업에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전문가용 그래픽 솔루션을 자사 제품에 탑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고 있다. ‘델 프로 맥스’는 경량 AI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설계 시뮬레이션뿐만 아니라 복잡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배포하기 이전의 학습, 추론 및 미세 조정 작업 등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신제품 ‘GB10 기반 델 프로 맥스’는 컴팩트하고 전력 효율적인 폼 팩터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AI 개발자 워크스테이션으로서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시스템 온 칩인 ‘엔비디아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했다. 최대 1페타플롭(1000TFLOPs)의 AI 컴퓨팅 성능, 128GB의 통합 메모리를 제공해 AI 개발자가 모델을 개발, 학습 및 테스트한 후 델의 다른 인프라스트럭처 오퍼링에 배포할 수 있다.
‘엔비디아 기반 델 AI 데이터 플랫폼(Dell AI Data Platform with NVIDIA)’은 에이전틱 AI 및 기타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고품질의 정형, 반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 항상 직접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델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네트워킹 및 AI 소프트웨어와 결합하여 AI 배포를 위한 지속적인 데이터 처리 및 강력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NVIDIA AI Data Platform)’ 레퍼런스 설계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기업이 AI 기반 인사이트와 문제 해결을 통해 비즈니스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델은 고객이 GPU 가속 노드에서 파워스케일과 같은 델 스토리지로 KV 캐시 데이터를 오프로드하여 GPU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는 ‘엔비디아 다이나모’를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사장은 “델은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경험을 데스크톱에서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하여 AI에 요구되는 지속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있어 어떤 기업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하며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출시 1주년을 맞이해 대거 업데이트 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AI 도입 장벽을 허물고 더 빠른 구축,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