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비바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38/art_17578983045382_9cd2ee.jpg?iqs=0.02560158237034582)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코리아가 EPC 산업 IT 솔루션 전문기업 3JCN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EPC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최적화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비바코리아는 12일 이번 협약을 통해 EPC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운영 솔루션 공급 역량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3JCNS의 EPC 특화 IT 역량과 아비바의 글로벌 플랫폼을 결합해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JCNS는 플랜트 EPC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IT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3D 모델링, 설계 검증, 도면 자동화, 배관 시공관리 등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자체 EPC 솔루션과 아비바 플랫폼을 확장해 고객 프로젝트 요구사항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양사는 프로젝트 기반의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 조직을 통해 솔루션 도입부터 운영까지 EPC 프로세스 전 단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IT 관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주력으로 공급되는 제품은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아비바 E3D 디자인, 아비바 자산정보 관리 등이다. 이를 통해 EPC 기업들은 엔지니어링 데이터의 통합 관리, 3D 설계 및 검증, 자산 정보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협업과 효율성을 높이고, 아비바 E3D 디자인은 최신 3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플랜트 및 인프라 설계를 정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한 아비바 자산정보 관리 플랫폼은 설비와 자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운영 신뢰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강화한다.
아비바코리아 김상건 대표는 “EPC 산업 고객들이 복잡해지는 프로젝트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도입이 필수”라며, “3JCNS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더 높은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JCNS 정성오 총괄대표는 “아비바의 글로벌 전문성과 기술력을 3JCNS의 현업 특화 솔루션과 결합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EPC 고객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