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줌 폰 전 세계 사용자 1천만 석 돌파... AI 혁신 주도

 

[더테크 이승수 기자]  줌 커뮤니케이션스가 자사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화 솔루션 ‘줌 폰(Zoom Phone)’이 전 세계적으로 1천만 석(seat)을 돌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2019년 출시된 줌 폰은 짧은 기간 안에 가장 빠르게 성장한 클라우드 전화 솔루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기존의 복잡한 PBX 시스템과 분산형 솔루션을 대신해, AI 중심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줌 폰은 안정적인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AI 기반 혁신을 결합해 기업의 협업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크리스 모스(Chris Moss) 줌 폰 총괄 매니저는 “1천만 석 돌파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전 세계 조직들이 전화 시스템을 전략적 비즈니스 자산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줌 폰은 단순한 PBX 대체를 넘어, 현대적 업무 환경에서 ‘연결되고 지능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XYZ 리서치의 제우스 카라발라(Zeus Karravala) 수석애널리스트는 “줌이 짧은 기간 안에 1천만 석을 달성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회의 솔루션 분야에서 입증된 혁신성과 고객 만족, AI 기술력을 전화 부문에도 일관되게 적용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드니 영화제 운영 및 이벤트 총괄인 브록 태프(Brock Taffe)는 “줌 폰 도입 이후 통신비를 81%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비용 효율을 얻었다”며 “조직 운영 방식 전반이 혁신적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줌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AI, 모빌리티, 통합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전화·회의·메시징·컨택센터 등 다양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하나의 유연한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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