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메타, 국가AI전략위원회 위촉장 블록체인 발급 성공

‘브루프’ 통해 공공 디지털 증명서 도입

 

[더테크 이지영 기자]  웹3 인에이블러 파라메타가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 및 자문위원 180여 명에게 블록체인 기반 위촉장을 발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정부 위원회 최초로 블록체인 형태의 위촉장을 공식 채택한 것으로, 디지털 행정 전환과 신뢰 가능한 공공 인증 인프라 구축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파라메타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를 통해 발급된 디지털 위촉장은 모든 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영구 보관이 가능하다. 기관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 없이 안전하게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으며, 수령자는 본인의 위촉장을 언제 어디서나 열람, 공유, 검증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증명서 정보 공개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브루프는 서울시,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교육기관, 컨퍼런스, 예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명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라메타 김종협 대표는 “정부 위원회에서 블록체인 위촉장을 도입한 이번 사례는 공공 영역에서의 디지털 신뢰 인프라 확대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브루프와 마이아이디 2.0을 통해 공공 행정과 사회 전반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라메타는 K-BTF(공공 블록체인 신뢰 프레임워크) 유일 사업자로, ‘마이아이디 2.0(MyID 2.0)’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공에 SaaS 형태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아이디 2.0은 CSAP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디지털마켓에 등록돼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등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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