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리빌더AI가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3D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식 인정받았다. 제조 산업 전반을 혁신할 차세대 AI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리빌더AI(대표 김정현)는 글로벌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의 AI·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Inception)’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GPU 최적화 지원, 기술 컨설팅,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이다. 리빌더AI는 이번 참여를 통해 AI 모델 성능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은 리빌더AI의 핵심 경쟁력인 3D 생성 AI 기술이 미래 제조 산업을 이끌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을 엔비디아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를 발판으로 주력 제품인 3D 생성 AI 엔진과 통합 솔루션 제품군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 솔루션인 ‘VRIN 3D’는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실제 제품을 고품질 3D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여기에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VRING:ON’을 중심으로 제조 AI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VRING:ON은 디자인 스케치부터 실제 공장 생산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제조 프로세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통해 2D 이미지나 스케치를 제조용 3D CAD 및 도면 데이터로 자동 변환함으로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간 협업 시간을 크게 줄이고 프로토타입 제작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빌더AI는 이를 통해 ‘Design to Manufacturing’의 완전 자동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리빌더AI는 CES에서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2025년에는 해외 투자 유치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유럽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 Top100 딥테크 스타트업에 중복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