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자사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릴 AI 앰배서더 프로그램 ‘KANANA(카나나) 429’를 신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부터 모집 부문을 AI 전문가, 크리에이터, 대학생 등 3개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AI 기술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KANANA 429는 카카오의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와 HTTP 응답 상태 코드 ‘429(Too Many Requests)’를 결합한 명칭으로,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가진 이용자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실제 사용자 관점의 피드백을 확보하고, 자연스러운 확산을 도모해 왔다.
카카오는 지난해 처음 KANANA 429를 운영해 총 20명의 앰배서더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한 상시 소통, 월 1회 오프라인 밋업과 소모임, 신규 AI 서비스 사전 체험 및 의견 교류, 카카오 크루와의 네트워킹 등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AI 서비스·모델·기술 리뷰 등 약 100여 건의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새롭게 모집하는 KANANA 429는 활동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5개월로 늘리고, 부문별 맞춤형 활동을 지원한다. AI 전문가 부문은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모델을 체험하고 심층 기술 리뷰를 작성하며, 크리에이터 부문은 카카오 AI 활용 사례를 콘텐츠로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학생 부문은 캠퍼스 내외 홍보대사 활동과 사용자 의견 수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선발된 앰배서더에게는 약 100만 원 상당의 AI 서비스 이용 기회와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은 오는 2월 19일 정오까지 진행되며, 카카오 AI 관련 콘텐츠를 게시한 뒤 모집 페이지에 URL을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모든 지원자에게는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무료 이용권이 지급된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오는 3월 4일 선발된 KANANA 429에게 카카오 공식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3월 13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첫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첫 앰배서더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이어, 올해는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카카오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함께 완성해 가고자 한다”며 “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기반으로 격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많은 지원자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