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이사가 20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제7차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이하 CAMP)’ 연례총회 및 지역 포럼 행사에 참여한 회원국 주요 공직자를 초청해 ‘국내 정보보안 대표 기업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20개 CAMP 회원국 사이버보안 유관 기관의 주요 관계자 29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강석균 대표는 환영사를 전하면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심각해지는 사이버보안 위협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환영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맞이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사이버 위협이 불확실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안랩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정보보안 기업으로서 불확실한 시대 속 글로벌 사이버보안 동반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사이버보안 정책 도입을 고민하는 각국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신보안 위협사례와 트렌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랩의 통합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더테크 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카카오 사태에 따른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문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공정한 경쟁기반 확보 대책을 마련했다. 공정위는 독점 플랫폼이 혁신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한 것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독과점력을 남용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먼저,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한 법 집행 기준을 마련․보완할 계획이다. 플랫폼 분야의 독점력 남용행위를 효과적으로 규율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올해 연말까지 제정할 예정이다. 심사지침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시장획정, 시장지배력 평가 기준 등을 제시하고, 대표적인 위반행위 유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예시할 예정이다. 심사지침이 마련되면, 플랫폼 사업자 간 경쟁제한행위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법 집행 실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공정위는 심사지침을 제정하기 위해 민관합동 전담팀(TF) 구성․운영, 전문가 용역, 행정예고 등을 실시했다. 현재 학계와 논의 등을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균형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단계이다. 또
[더테크 뉴스] 인공지능 의료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가 말레이시아에서 뇌졸중 2종 외 총 6개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제이엘케이는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60개 이상의 인허가를 보유하게 됐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분석 솔루션 ‘JBS-01K’, 뇌출혈 분석 솔루션 ‘JBS-04K’, 뇌동맥류 분석 솔루션 ‘JBA-01K’, 치매 분석 및 뇌노화 측정 솔루션 ‘ATROSCAN’을 포함해 흉부 X-Ray 솔루션 ‘JVIEWER-X’와 유방영상 분석 솔루션 ‘JBD-01K’까지 모두 인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인허가 획득에 의의가 큰 이유는 점차 성장 중인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기회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뇌졸중 분석 솔루션 ‘JBS-01K’는 최근 정부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공급됐다. 2022년 4월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2018년에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최초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등급 허가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올 해 초 태국 식약처(Thai FDA)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성과들을 통해 이미 동 솔루션의 우수성이 다수의 국가로부터 입증됐다. 뇌출혈 검출 솔루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미애 원내대변인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승계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세법개정안 조속 처리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통한 민생위기 극복 △중소기업 현장규제 혁신을 위한 법 개정 협력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동정책 대전환 등 중소기업 주요현안 및 입법과제 16건이 논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은 코로나에 이어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중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납품단가연동제와 기업승계 세법개정안 등 주요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불소화황산화물계 난연 첨가제 개발에 성공했다. 고안전성 리튬 이차전지 구현과 전기자동차 화재위험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난연제로 널리 알려진 인산계 난연제인 트리페닐포스페이트(TPP)보다 난연 특성과 안정성, 셀 성능이 크게 개선된 불소화황산화계 난연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자동차에 흔히 사용되는 리튬 이차전지에는 발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전해질에 불에 잘 타지 않는 첨가제를 넣는다. 리튬 이차전지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과 분리막 4가지로 구성된다. 양극의 리튬이온이 음극으로 이동하며 에너지가 충전되고, 다시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며 에너지를 방출한다. 전해질은 이차전지 내부의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매개체, 분리막은 리튬이온만을 통과시키고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 첨가제는 그중 전해질에 소량 첨가하는 물질로, 전기화학적 안정성과 이차전지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적인 물질이다. 기존 상용 인산계 난연 첨가제는 화염 지연 특성은 있으나, 많은 양을 투입해야 하고 전극과 전해질 간 계면 저항이 증가하는 등 사용에 제한이 많았
[더테크 뉴스] 수소를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선도국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국제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연료전지 기술위원회(IEC/TC 105) 회의를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서울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비대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연료전지 기술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13개국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소 연료전지 제품들의 공정하고 명확한 성능비교를 위하여 연료전지 스택의 평가방법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또한 굴삭기 같은 건설기계용, 열차 및 선박의 대형 수송용 연료전지 제품이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성능 평가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신규 국제표준 제안으로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와 사용후 연료전지 스택에 대한 성능 평가방법 2건을 발표했다. 이번에 제안하는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에 대한 평가방법은 기존 삼중열병합 연료전지가 전기, 온열, 냉열 세 가지를 생산하는 것 외에 정제된 수소까지도 생산하는 차세대 연료전지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이
[더테크 뉴스] 3D바이오프린팅 업체 클리셀이 19일 대만의 바이오 기업 캔서프리바이오텍과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리셀은 2016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적용 분야를 모색해 왔다. 이에 환자의 암조직을 배양해 3D바이오프린팅을 통해 실제 암 조직과 유사한 3차원 구조를 만들어 항암제 감수성(항암제가 항암제에 대해 암세포가 반응(사멸 또는 증식 억제)하는 정도)을 평가하는 방식의 서비스 모델 구축을 추진해왔다. 캔서프리바이오텍은 대만의 바이오 기업으로, 혈액에서 소량의 순환 암세포(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며 전이를 일으키는 암세포)를 추출, 배양을 통해 항암제 감수성 평가가 가능한 수준의 조직을 만들어 체외에서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캔서프리바이오텍은 이를 기반으로 대만에서 44개 의료 기관과 협력해 100개가 넘는 종류의 다양한 암세포를 배양하고, 대한 항암제 감수성 평가를 수행했다. 클리셀은 캔서프리바이오텍의 순환 암세포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술을 한국에 소개하고, 의료 기관과 협력해 평가를 수행한다. 3D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환자 암세포의 3차
[더테크 뉴스] 산업, 헬스케어 및 상업 환경 전반의 가상 물리시스템 보안 기업인 클래로티의 연구조직인 Team82는 RCE를 이용해 지멘스 SIMATIC S7-1200/1500 시리즈에 하드 코딩된 글로벌 개인 암호화 키 추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격자가 이 키를 추출하면, 영향을 받는 지멘스 제품라인의 모든 PLC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 약 10년 전 지멘스는 TIA 포털 v12 및 SIMATIC S7-1200/1500 PLC CPU 펌웨어 제품군의 통합 보안 아키텍처에 비대칭 암호화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장치 및 사용자 프로그램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산업 환경 내에서 장치의 통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에는 시스템 통합 사업자 및 사용자에게 암호 키 관리 시스템이 운영상 부담이 됐기 때문에 산업용 제어 시스템에 동적 키관리 및 배포 기능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멘스는 PLC와 TIA 포털 간의 프로그래밍 및 통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정된 암호화 키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기술과 보안 연구가 발전하고, 위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러한 하드 코딩 방식의 암호화 키로 위험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게 됐
[더테크 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제정보시스템보안자격협회 회장 클레어 로소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네트워크(CAMP)에서 발표한 ‘개도국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및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후속적인 협력으로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및 교육을 위한 MoU’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제7회를 맞는 CAMP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개도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48개국 63개 기관 활동)로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18일 개최됐다. KISA는 금번 CAMP에서 발표한 (ISC)2 와 함께 MoU 체결을 진행함으로써,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및 훈련 확대 ▲사이버보안 전문가 역량 강화 ▲사례기반 교육 등 전문 교육 실효성 강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의 확보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필수 요소이다”며, “KISA는 CAMP를 통해 개도국 사이버보안 수준 제고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이번 MoU를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술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경남도,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함께 자동차부품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있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이 ‘완성차 그룹의 디지털트윈 기술활용 개발 사례’를 발표하였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디지털트윈을 통해 여러 대의 자동차 시제품을 제작하지 않고도 동력 흐름과 저항, 부품 간 연동관계 등을 디지털 상에서 확인하여 차량 설계에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자동차산업 대전환기에 완성차업계의 미래 대응 방향에 따라 부품업계의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가 필요한 시기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서 2022년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업지원 과제에 선정된 ㈜센트랄, ㈜대흥알앤티에서 자체 개발 진행 중인 미래차 부품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발 전략을 발표하여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란 가상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로, 그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
[더테크 뉴스]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복구가 완료됐다. 카카오는 19일 복구가 지연된 카카오메일, 다음 메일, 카카오페이, 톡채널 등 주요 서비스들도 대부분 복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도 가장 우려하셨던 데이터 유실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일부 메일의 경우 간헐적으로 내용 확인이 어려울 수 있지만, 곧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 되면 정상적으로 모든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는 판교 서버 3만2천대중 3만1천대가 복구가 완료 되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최신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 최신기술을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회서 ETRI는 최근 글로벌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관련 IoT 핵심기술 및 솔루션 16개 기술과 미래의 IoT 인프라 2개 등 총 18개 기술을 소개한다. ETRI는 'ESG-IoT'라는 주제로 ▲탄소 ▲에너지 ▲x+안전 ▲질병 등 4개 기술과 ▲미래 IoT 인프라 분야로 나누어 일반에 선뵌다. 먼저 탄소 분야는 중소 제조공장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표준 기반 보급형 공장 에너지 관리 기술과 공정 에너지 관리 기술,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기술 등을 공개한다. 에너지 분야는 누구나 전기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주택 간 잉여전력 거래/공유 서비스 기술을 비롯, 인공지능형 에너지 복합센서 기술, 주택 에너지 사용량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등을 보여준다. χ+안전 분야는 개인 정보의 접근 권한에 따라 차등화된 접근을 허용하는 차세대 사회안전 영상 인공지능(AI) 기술을 포함,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