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KT와 손잡고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로봇 제조, 서비스 분야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기회 발굴 확대 ▲차세대 로봇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정부 로봇 과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율주행 ▲센서 ▲AI ▲카메라 등 로봇 솔루션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KT가 보유한 통신∙네트워크 기술력과 안내, 배송, 서빙 등 다양한 로봇 사업 운영 노하우에 접목해 LG전자의 로봇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로봇 판매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 ▲LG 클로이 바리스타봇 ▲LG 클로이 셰프봇 ▲LG 클로이 UV-C봇에 이어 ▲자율주행 기반의 차세대 물류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에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재난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국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진, 태풍, 전쟁, 화재, 건물 붕괴, 펜데믹 등 다양한 재난에서 회복시 따뜻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해 재난피해자의 심리회복을 도울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피해를 효율적으로 복구해 재난피해자를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시키고 국가 기반 시설의 기능 정상화를 지원하는 연구를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명은 ‘재난피해 복구 역량 강화 기술개발 사업’의 ‘재난유형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평가 방법 및 심리회복 모델 개발’과제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심리평가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적 재난뿐 아니라 펜데믹과 같은 전국 규모의 재난시 효과적인 온라인 원격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연구진은 재난 심리전문가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매칭하고 심리회복 상태를 평가해 수준 높은‘재난 심리회복지원’을 원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심리회복플랫폼 및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한다. 재난 후 입게 되는 다양한 후유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추적,
[더테크 뉴스] H2 MEET 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 31일 개막하는 ‘H2 MEET’의 ‘수소저장·운송분야’ 참가기업 현황 결과 전체기업의 약 37% 수준인 80여개의 복합소재, 에너지, 철강 등 다양한 분야의 부품회사들이 ‘수소산업’을 미래 신사업 분야로 활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정만기 위원장은 "수소 저장, 운송 기술과 산업은 수소무역과 수소경제 가속화를 위한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인 바, "이번 H2 MEET에 참여하는 철강, 에너지, 소재 등 많은 기업들의 출품물과 활동을 통하여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H2 MEET에 참가를 확정한 수소 저장 및 운송 관련 국내 기업은 ▲발맥스기술(천연가스 연료공급시스템) ▲세아창원특수강(특수강) ▲원일티엔아이(기화기) ▲지티씨(컴프레서) ▲하이에어코리아(공조기) ▲한국화이바(복합소재) 등이 있고, 외국계 기업은 ▲레오닉코리아(유량계) ▲한국다쓰노(주유기) 등이 있으며, 이들 부품사들은 각사의 주력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저장·운송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 계획이다. 이들 기업들의 대표 출품 기술 및 제품은 ‘수소충전기’, ‘수소저장합급’, ‘수소저장실린더’, ‘수소 압
[더테크 뉴스] 마케팅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앱러빈(AppLovin Corporation (NASDAQ: APP))이 구보람 대표를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보람 앱러빈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은 한국, 일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아태) 지역에서 전략 파트너십, 마케팅 전략을 통해 AppLovin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공식적 행보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2년 트위터의 미디에이션 플랫폼 모펍(MoPub) 인수와 함께 AppLovin에 합류했다. AppLovin 입사 전에는 트위터에서 APAC 퍼블리셔 파트너십 팀을 이끌었다. 트위터 APAC 지부에서 모펍(MoPub) 플랫폼을 통한 앱 개발사들의 수익화를 주도하는 마케팅 팀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구보람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태 지역의 모바일 앱 시장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들이 더 쉽고 스마트하게 유저 확보(U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10일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에서 원전 분야 대․중소기업 및 관계기관들과 올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중기부는 특정 분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번에 발표한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도 일감 절벽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의 자생력과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 회복을 통한 자생력 제고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혁신 연구반을 가동했다. 원전 분야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협‧단체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연구반이 매출‧인력 증감현황,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와 기술‧시장 동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제안한 51개의 중점품목을 확정했다. 중점품목의 기술개발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30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150억원)과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35억원)을 통해 모두 215억원의 지원이 이뤄지며, 자세한 사업계획은 8월 11일 공고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간 상생에 기반한 기술혁신을 위해 한수원과 3년간
[더테크 뉴스] 공장에 사내 복지시설의 일환으로 카페를 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박주봉, 이하 옴부즈만)이 관련 규제개선에 나섰다. 옴부즈만은 공장 내 카페를 직원 복리후생시설로 인정해 건축물 용도변경 없이 설치 가능하도록 규제개선 할 것을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구내식당, 직장어린이집 등은 직원 복리후생시설, 즉 공장의 부대시설로 인정하고 있어 별도의 건축물 용도변경 없이 자유롭게 공장 내에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공장 내에 카페를 설치하려 할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기존에 구내식당이 있는 공장의 구내식당 안에 카페를 설치하는 것은 비교적 쉽게 가능하지만, 구내식당이 없을 경우 해당 면적만큼을 ‘휴게음식점’으로 건축물 용도변경 해야 카페를 설치할 수 있다. 카페는 구내식당과는 달리 현행법상 직원 복리후생시설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장에서 휴게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을 할 때는 지역의 입지조건에 따라 용도변경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건축법에 따라 조경시설도 추가 설치해야 하는 등 과도한 부담이 따른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는 일부 공장 내에서 카페나 매점이 암묵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도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폭우 상황과 관련하여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 안전 대책반을 긴급히 구성하고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지원 등을 추진한다. 8일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폭우가 오후부터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인천지역으로 집중되면서, 호우로 인한 감전사고 및 침수피해가 다수 발생함 했다. 에너지 안전 대책반은 전력혁신정책관을 중심으로 한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전기 안전 및 복구 대응에 집중하고 수도권 내 폭우‧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전력설비,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한 기타 전기설비(주택, 도로조명 등)로 인한 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에 대비하여 긴급 안전 점검을 즉시 실시했다. 또한 석유·가스설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수소 충전소 등의 주요 에너지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실시간 안전상황 모니터링 및 점검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9일 세종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해, 현장에서 ‘기업위험(리스크) 대응 티에프(TF) 7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업위험(리스크) 대응 티에프(TF)는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둘러싼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신속히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 출범했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통해 금융, 소상공인, 수출, 창업․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위험(리스크)와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제조업체는 인력·자금·판로 등 일반 경영분야 애로에 더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국제적(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추가적인 어려움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68.4%가 지방소멸에 대한 위협을 직접 느끼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우수인력 확보 등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중기중앙회, 이노비즈협회 등 경제단체와 중기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같은 연구기관․협회 전문가, 제조업체 대표 등이 함께 모여 제조․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조주현 차관은 회의에서 “중소 제조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은
[더테크 뉴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TJ미디어가 호우 피해를 본 노래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노래방 기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TJ미디어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노래방 업주들이 제대로 된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보았을 것으로 판단해, 호우로 인한 침수 제품에 대해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무상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노래방 기기는 침수 이후 빠르게 A/S 센터에 맡겨야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즉시 기계 코드를 뽑고 아무것도 만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가까운 A/S 센터를 찾아야 한다. 만약 상황이 여의찮다면 기기를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햇볕 등이 잘 드는 곳에 말려뒀다가 A/S 센터에 맡겨야 한다. 이때 전원을 켜면 더 심하게 고장이 날 수 있으니 전원 조작은 금물이다. TJ미디어는 최근 고객 지원 A/S 센터를 전국 7곳으로 확충해, 침수 피해 발생 등 유사 시에 좀 더 빠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매년 장마철 업주들을 대상으로 침수 노래방 기기에 대한 무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기 때문에 업주들의 만족도도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10일간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큰 수확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진이 거둔 성과는 ITU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산하 SG20(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회의에서 국제표준 제정 2건, 국제표준(안) 신규 제안 승인 8건 및 신규 국제표준화 회의 의장단 4석 확보 등이다. 이번 쾌거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세계전기통신표준화회의(WTSA)에서 ETRI 김형준 지능화융합연구소 소장이 SG20 의장으로 선임된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서 거둔 성과로 김형준 소장은 한국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 성공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는 평가다. ETRI는 사물인터넷(IoT) 융합, 디지털트윈, 스마트농업,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헬스 등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국제표준 제정 2건, 국제표준(안) 신규제안 승인 8건의 표준화 성과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을 뿐 아니라 김형준 SG20 의장을 포함하여 국제표준화 회의 의장석 총 4석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일반적인 디지털트윈의 정의가 포함된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더테크 뉴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강제노동 등 노동권 위반 상품의 국제거래에 대해 본격적인 제재에 나서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공급망 점검 및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노동이슈의 통상의제화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2000년대 중반부터 자국이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노동권을 침해하며 저가에 제조된 상품이 수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서 ‘노동 신속대응 메커니즘(Rapid Response Labor Mechanism)’을 도입해 협정의 노동조항 불이행 시 특혜관세를 중지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최근 개시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에서도 강화된 노동기준과 이행장치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신장지구의 강제노동 및 인권침해를 문제삼으며 관련 제품의 미국 수입을 전면 차단하는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도 지난 6월 시행에 들어갔다. EU가 지난 2월 발표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에 관한 지침’은 EU 역내 기업과 역외 기업
[더테크 뉴스] KT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디지털전환(DX) 관련 사업 및 AI·DX 분야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맺었다고 8일 밝혔다. KT와 NI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분야 중견·중소·벤처기업 육성 ▲교육 및 자격 분야 AI·DX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중견·중소·벤처기업에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T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상품 출시, KT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 등재, KT 마케팅 채널 대상 홍보 등 참여 기업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한다. KT와 NIPA는 AI·DX 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 전문가 초청 특강, 교육장 무료 대관, 교육 프로그램 홍보 등 효율적인 교육 요건 조성 및 디지털 분야 교육 혁신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NIPA는 제조, 유통, 금융 등 주요 산업과 연계한 DX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DX 전문 기업을 육성하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문 기업 육성’, 비대면 산업의 일상화를 촉진하기 위한 ‘생활밀착분야 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