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실내 배송 로봇 기술을 활용한 도심 배송 문제 해결이라는 스마트 혁신 기술 발굴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국가 공모사업’의 리빙랩(LivingLab)형 부문에서 지난 6일 최종 선정됨과 동시에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한 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됐으며 리빙랩 부문에는 IFEZ를 포함해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이 응모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실증 사업이 건물 내 실내 배송로봇기술을 적용, △라이더에게는 고층 빌딩 배달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입지가 좋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시민)에게는 비대면 배송 등 안전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이 자율 주행 기반의 서빙·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내 로봇을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등에 설치하고 시민과 기업 등과 함께 내년 4월까지 실증하는 것이 골자이며, 국가위탁기관과 함께 사업계획 보완절차를 거쳐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실제
[더테크 뉴스]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 기업 콩가텍 코리아가 서울 코엑스에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5G 커넥티드 스마트 공장과 산업용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컴퓨터 온 모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콩가텍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은 협동 로봇과 자재 취급 시스템(material handling system) 개발을 간소화 및 가속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확장된 온도 범위(-40°~85°C)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기능 안전성이 뛰어난 차세대 실시간 커넥티드 자율주행 차량과 협동 로봇부터 PCB 보드의 THT 어셈블리용 로봇과 같은 대체 솔루션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차세대 스마트 물류 차량 및 생산 로봇을 제작하는 OEM 업체들은 새로운 컨트롤러 설계 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들은 상황에 따른 미가공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를 통합하고, 데이터 분석 개선을 위해 데이터 사전 처리 및 인공지능(AI)을 구현해야 하며, 자율 차량 이동 및 조작을 위해 컨트롤러 로직을 설계해야 한다. 또 차량 대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및 차량 대 사물(
[더테크 뉴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관련해 정책 제안과 기술교류·자문·협력 등의 역할을 하는 '소부장 으뜸기업 협의회'가 5일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협의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전기전자, 자동차, 기초화학 등 소부장 6대 분야별 으뜸기업 43곳으로 구성됐다. 구성된 지원협의회는 반기별 1회 개최하여 기술교류, 협력사업, 기술사업화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기술협력·공동투자 등 협업 및 수요 연계를 통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화 애로요인을 기업간 정보 공유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에 정책제안을 하여 산업계 의견을 반영 계획이다. 우수 소부장 으뜸기업 포상추천 등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협의회의 역할을 기업 대상 자문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과 으뜸기업간 소통 및 안건 구체화 등의 실무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보조할 예정이다. 산업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기술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더테크 뉴스]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021년 3분기 이후 2분기 만에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97.5를 기록, 전분기 대비 4.2p 상승했다.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중견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전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라는 뜻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내수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이나, 제조업 부문 경영애로 1순위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목되는 등 우려는 여전하다”라고 설명했다. 전자부품 업종(105.6)은 일곱 분기 연속 긍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1차금속 업종(105.0)은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 강판 가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7.0p 상승해 긍정적인 전망을 기록했다. 자동차·트레일러 업종(97.5)은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부품 기업을 위주로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됐으나 여전히 100 미만으로 부정적 전망이 우세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2022년 3월 국내 5만 2,883대, 해외 26만 1,0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 3,926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2022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5,066대, 해외 20만 5,58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5만 64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4% 해외 판매는 14.3%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7% 감소, 해외는 1.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세단은 그랜저가 6,663대, 쏘나타 4,317대, 아반떼 3,892대 등 총 1만 4,902대가 팔렸다. 기아는 쏘렌토가 5,435대가 팔려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 RV는 팰리세이드 4,501대, 싼타페 1,860대, 투싼 2,740대, 아이오닉5 3,208대, 캐스퍼 3,725대 등 총 1만 7,911대가 팔렸다. 또한 포터는 4,708대, 스타리아는 2,09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43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67대, GV80 1,959대, GV70 1,907대, GV60 685대 등 총 1만 831대가 팔렸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이 4월부터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런칭한 철강 비대면 온라인 판매 플랫폼 서비스다. 코일철근은 실타래나 코일처럼 철근을 둥글게 만 제품이고, 동국제강 코일철근 브랜드는 ‘DKOIL(디코일)’이다. 막대형 철근 제품과 달리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하다. 철근 가공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이 높고, 제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이 높다. 코일철근의 온라인 플랫폼 판매는 국내 철강 제조업체 중 동국제강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스틸샵에서 처음으로 철근을 전자상거래로 선보이며, 봉형강 제품의 비대면 마케팅을 선도하기 시작한 이후 판매 제품군을 확대하는 조치다. 동국제강은 단순 매출 증진보다는 다양한 품목 및 판매 방향 구축으로 철강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스틸샵에서 디코일 판매를 시작으로 수요가들의 코일철근 구매 편의가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거래 방식이나 조건 등으로 코일철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가들의 구매 편의가 개선된 것
[더테크 뉴스] 현대위아가 4륜구동(4WD)의 핵심 부품인 PTU(Power Take-off Unit)의 누적생산 1000만대의 기록을 세웠다. 현대위아는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 중 처음으로 PTU의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변속기로 불리는 PTU는 전륜 기반 자동차의 일부 동력을 뒷바퀴로 분배해 4륜구동으로 바꾸어 주는 부품이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기아의 쏘렌토 등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1983년 PTU의 첫 생산을 시작한 현대위아는 지난 2015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현대위아의 PTU 생산량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SUV 차량이 인기가 급증하고, 4륜구동 부품이 안전 운전을 돕는 주요 부품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덕이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3공장에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해 현재 연 100만대 규모로 PTU를 양산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현대위아가 PTU 500만대를 처음 생산하는데 걸린 기간은 약 33년이었지만, 이후 500만대를 만드는 데는 6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대위아는 4륜구동을 선택하는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 선정된 5개 지역(부산·울산·경기·전북·경남)의 혁신계획을 보고하고, 이 지역 17곳 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노후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하여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지원 정책으로, 부처간 협업을 통해 ’20년부터 매년 5개(2023년까지 총 15개) 내외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21년 예비 선정지역 5곳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자체가 제안한 혁신계획을 구체화하고,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예산 확보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일자리 창출 1만 3,448명(직접고용), 기업지원 4,641건, 지원시설 구축 47개소라는 추진목표를 도출하고, ’22년 2천 6백억 원 규모의 부처 협업사업 예산을 확보했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 레벨3 자율주행완성차 출시’를 앞두고 28일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자율주행 산업발전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국내 최초 레벨3 자율주행차’ 출시를 앞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자율주행 부품기업 및 서비스 기업을 포함하여 자율주행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승욱 장관은 “여러분의 노력으로 개발된 레이더가 올해 국내최초 출시될 레벨3 자율주행 완성차에 다수 장착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치하하며, 자율주행 9대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문 장관은 "자율주행기술은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일뿐만아니라, 사회과제를 해결하는 기술이자 국민의 안전이 담보돼야 하는 고도의 기술로 선진국도 아직 완벽하게 확보하지 못한 지금이 기회이며,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기술확보를 목표로 그동안 축적한 기술역량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부도 자율주행 기술이 우리 생활에 확장성이 매우 큰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로 안착하도록 표준을 확
[더테크 뉴스] 회적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관련 소셜버즈 분석 결과, 2020년 12월 이후 메타버스에 관한 관심이 급속하게 증가했으며 관련 버즈량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28일 메타버스 관련 소셜버즈를 분석한 결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 2차 유행 시기인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초에 메타버스 게임이 출시돼 일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다가 2020년 12월 이후로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K-POP 아이돌의 메타버스 이벤트 등 다양한 이슈가 등장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넓게 관심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TrendUp V4를 활용해 매스미디어와 SNS (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 상의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2차 유행 시기인 2021년 1분기 메타버스 관련 언급량은 2만3537건으로 코로나가 처음 시작된 2020년 1분기(218건)에 비해 매우 증가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사람들의 열띤 관심은 2022년에 들어서도 이어
[더테크 뉴스] 오스트리아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 ZKW가 폴스타(Polestar)의 기후 중립적 전자·전기 제품 개발 프로젝트인 ‘Polestar 0’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Polestar 0’ 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할 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에서 배출을 완벽히 차단하고, 자동차 제조 프로세스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폴스타는 모빌리티 부문이 온실가스의 급격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목표를 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UN 환경 프로그램은 앞으로 모빌리티가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olestar 0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2030년까지 완전히 기후 중립적인 차량을 개발 및 출시하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비젤부르크에 본사가 위치한 조명 시스템 전문 기업인 ZKW는 이 같은 야심 찬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폴스타의 전자 및 전기 부품 개발에 파트너로서 참여한다. ZKW는 또한 2025년까지 전 세계적 탄소 중립 생산을 목표로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목표는 에너지 절약, 폐기물 방지 및 친환경 전기로의 전환을 통해 달성될
[더테크 뉴스] 지난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미지정됐다. 완성차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각변동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관련 업계의 반응은 환영과 우려 두 목소리로 갈렸다. 중고차 관련 스타트업 업계에선 환영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중고차 시장규모가 커진다는 기대감이 환영에 주효했다. 여기에 소비자 신뢰까지 높일 수 있어 후한 점수를 준 것이다. 단기적으로 발생할 경쟁 심화는 감수할만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전망은 중고차 시장에 신규 유입될 소비자 증가와 중고차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기회 증가를 대표적으로 꼽았다. 지난해 매출 1조9천억원을 기록한 케이카도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진출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진단이다. 현 중고차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은 2% 수준이지만, 케이카 온라인 판매 매출은 매년 그 성장세를 가파르게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카의 경우 이미 경쟁력을 확보, 시장 선도하고 있다며 완성차업계가 온라인 기반으로 진출해도 연식과 상태에 따라 가격이 가변적인 중고차 시장 특성상 케이카 강점이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고차 관련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