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하여 이천분원 내에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구축 예산은 총 370억원으로 연면적 2,127㎡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3년 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부품인 정전척·히터, 프로브카드, EUV 블랭크마스크 등을 국산화하기 위한 장비와 초미세 반도체 공정 및 칩의 성능평가에 필요한 첨단장비가 구축된다.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업·대학·공공연구소 등 외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생산, 시험분석·평가, 상품화까지 One-Stop 기업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양산화 시설 및 평가지원을 위하여 클린룸, 가공실, 배치실, 공용로실, 측정실 등의 시설이 구축되며, 시생산과 평가에 필요한 펨토초 레이저펀처, EUV용 이온빔증착장치 등 31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되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더테크 뉴스] IBM은 주요 데이터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및 내부 위협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늘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것으로, 다른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는 물론 어느 곳에 있는 데이터이든 IBM의 클라우드 보안 기술로 보호받는다. 기업들이 현대화(modernization)되며 위험을 줄이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에서 필요한 워크로드를 호스팅하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접근 방식이 점점 더 많이 채택되고 있다. 평균적인 기업이 8~9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데이터를 손상할 수 있는 악의적인 위협에 더 많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이처럼 복잡한 상황을 풀어야 할 때이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점점 클라우드, 특히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내의 주요 데이터에 관심을 두고 이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복잡성을 줄이기는 쉽지 않다. 기업에서 클라우드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IT 팀이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보호하는 암호(key)를 관리하는 데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IBM 클라우드의 산업 클라우드 및
[더테크 뉴스] 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함께 25일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92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1년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22회 기념식을 맞이했다. 2022 건설기술인의 날기념식은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를 주제로 건설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등 299명이 참석했으며,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하는 건설기술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 및 건설기술인협회 누리집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여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념식에는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경수 ㈜유신 회장에게 수훈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동
[더테크 뉴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5G 네트워크 핵심부품을 이제 국내에서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광반도체 전문기업 ㈜포셈(대표 장호진)이 공동 연구로‘25 기가 비피에스(Gbps)급 애벌런치 포토다이오드(Avalanche-Photodiode, 이하 APD)’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APD는 다른 포토다이오드보다 빛 에너지당 수십에서 수백 배 많은 전기신호를 생성한다. 따라서 대용량, 고속 전송이 관건인 5G 네트워크망 구성 시 광신호를 검출하는 핵심부품으로 활용된다. Gbps는 데이터 전송 속도 단위로, 25Gbps는 1초당 25기가 바이트의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프론트홀로 전송할 때 주로 10Gbps APD를 사용한다. 최근 IoT, 고해상도 영상 등 고속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점차 25Gbps급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개발은 25Gbps APD의 첫 국산화이자, 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선기기 팹센터(이하 팹센터)’를 매개로 산업체와 협력한 대표적 사례다. APD 연구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므로 중소기업들은 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테크 뉴스] 한국화웨이는 22일 ‘지능형 데이터 센터,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2022 화웨이코리아 IDC 에너지 서밋’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는 데이터 센터 업계 전문가, 리더 및 다양한 기업 관계자 200명 이상이 참석해 한국 데이터 센터 산업의 발전 동향과 앞으로 시장 전망, 저탄소 지능형 데이터 센터 관련 최신 기술, 데이터 센터 라이프 사이클 기반의 합리 총소유 비용(TCO)에 관해 논의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데이터 센터 산업은 지능화, 저탄소화 방향으로 발전해갈 것”이라며 “이러한 방향은 데이터 센터 산업에 전례 없는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기업 및 산업이 협업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한국 데이터 센터 현황 데이터 센터 발전 및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한국 데이터 센터 에너지 효율 협회 송준화 사무국장은 “디지털화가 가속하고 클라우드 및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IDC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상용 데이터 센터는 37개로 11% 이상 성장했고, 필수 IT 전력 사용량은 400MW를 넘어섰다”며 “2025년까지 22개의 새로운 상용 데이터 센터가
[더테크 뉴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가 발행한다. 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아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EV NFT’를 마련했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Opposites United of EV6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EV6의 디자인 콘셉트를 5개의 독립적인 이미지로 이어 붙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온라인 중고차 판매처 303곳을 점검하고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 10곳을 적발해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 167곳, 블로그·카페 121곳, 기타(유튜브 채널 등) 15곳에서 시가 대비 75% 이하 가격의 매물 2,760개가 올라온 사이트 27개를 추렸고, 이 중 조사 과정에서 폐쇄한 17곳을 제외한 10곳을 적발했다. 도는 빅데이터 비교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전산 자료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손님을 가장한 조사 기법인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해당 매물의 광고 내용과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주요 사례를 보면 A 사이트는 3,490만 원 상당(중고차 매매 대형플랫폼 기준)의 준대형 승용차를 정상가격의 13%에 지나지 않는 460만 원(2020년식 약 4,500km 주행)에 판매한다고 광고했으나 해당 차량의 실제 정보를 확인한 결과 실제 판매가격 차이뿐만 아니라 2019년식 차량으로 주행거리도 약 4만km 이상을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사이트는 2021년식 SUV 차량을 400만 원에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28㎓) 안테나의 성능을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5세대(5G) 안테나 측정에 대부분 소형 안테나 시험시설이 이용되고 있으나 이 경우 5세대(5G) 단말기 측정에 200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의 시장 적기 출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소형 안테나 시험시설은 안테나 시험을 위해 일반적으로 대형 측정시설이 요구되나, 전파 반사경을 이용하여 좁은 공간에서 측정을 위한 전파 균일 특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현재 5세대(5G) 안테나 측정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전파연구원은 3개년에 걸쳐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측정 프로브와 수신기를 하나로 결합시킨 핵심부품인 모듈 개발에 성공하고, 이로써 측정 정확성과 측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개발 경과를 보면 ▲1차년도(2019년)에는 3.5㎓ 대역 측정 시스템(100분 내외 소요), ▲2차년도(’20년)에는 3.5㎓/28㎓ 이중 주파수대역 측정 시스템(30분 내외 소요) 개발로 측정 시간을 단축했다. 3차년도(2021년)에는 앞서 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에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대변 단체 및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한 자 등 위원 15명 전원이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 14일 개최된 심의위원회에서 요청한 보완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신청단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은 후 지정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중고자동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심의·의결하면서 미지정 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중고자동차판매업은 서비스업 전체, 도·소매업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소상공인 연평균 매출액이 크며,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정요건 중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둘째, 완성차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나 중고차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시장이다. 완성차업계의 진출로 중고차 성능·상태 등 제품의 신뢰성 확보,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등 소비자 후생 증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마지막으로, 동반성장위원회에서도 실태조사, 전문가·
[더테크 뉴스] 초평탄 구리박막을 이용하여 구리의 산화 작동 원리를 이론과 실험에서 세계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세영 부산대학교 교수·김영민 성균관대학교 교수·김성곤 미시시피주립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마치 벽돌로 쌓은 담이 한 층의 높이를 나타내 듯 단원자층 수준의 거칠기를 가진 초평탄 구리박막을 이용하여 구리의 산화 작동 원리를 이론과 실험에서 세계최초로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원자층 수준의 거칠기는 벽돌로 담을 쌓듯이 박막은 원자를 하나씩 규칙적으로 쌓아 만들어지는데, 완성된 박막 표면에 들쑥날쑥한 높이를 표면거칠기라고 한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 및 기초연구실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17일 게재됐다. 기존 연구에서 초평탄면을 갖는 박막의 실현은 어려운 주제였으나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방법으로 단원자층 수준의 초평탄 구리박막을 구현하여 산화가 일어나지 않음을 확인했다.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등을 사용하여 1년간 공기 중에 노출된 초평탄 구리박막을 관측한 결과, 일반적으로 구리표면에서 관찰되는 자연 산화막은 물론이고 원자 한층 수준의 산화조차도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더테크 뉴스]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글로벌 기업 티라유텍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차전지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 티라유텍 전시관은 코엑스 1층 B홀 Q304에 위치하고 있으며, 2차 배터리 관련 업체를 위한 각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근 친환경 전기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 티라유텍은 그 동안 2차전지 산업에서 진행했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 중 가장 핵심적인 솔루션들을 선보이기 위해 참가한다. 특히, 2차전지 배터리 생산에 활용되는 로봇기반 물류자동화 중심의 IT(정보기술)과 OT(운영기술)을 융합한 품질/환경/제어가 가능한 통합 관제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부분에서 국내 메이저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2차전지 비즈니스 룰이 내재화된 OT 솔루션 부분에서는 2020년부터 품질·자동화·환경 관제를 솔루션화 하였고 국내 메이저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자동화 솔루션 부분에서는 1단계 자동화 제어 SW 통합 표준화 구축 후 2단계 자동화 시스템 관제가 가능하며, 국내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