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리빌더AI가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3D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식 인정받았다. 제조 산업 전반을 혁신할 차세대 AI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리빌더AI(대표 김정현)는 글로벌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의 AI·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Inception)’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GPU 최적화 지원, 기술 컨설팅,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이다. 리빌더AI는 이번 참여를 통해 AI 모델 성능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은 리빌더AI의 핵심 경쟁력인 3D 생성 AI 기술이 미래 제조 산업을 이끌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을 엔비디아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를 발판으로 주력 제품인 3D 생성 AI 엔진과 통합 솔루션 제품군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 솔루션인 ‘VRIN 3D’는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실제 제품을 고품질 3D 데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전자가 CES 2026에서 AI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하며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클로이드는 가사 수행과 가전 제어를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AI 비서형 로봇으로, LG전자의 미래 AI 홈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제품이다. LG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한다. 클로이드는 거주자의 일정과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인식해 가사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양한 가전을 연동·제어하며 집안일을 수행하는 AI 홈로봇이다. 이번 공개는 LG전자가 추진해온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 전략의 연장선이다. LG전자는 AI 가전, UP가전, 가전 구독 서비스 등을 통해 집안일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해왔으며, 클로이드는 이를 로봇으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CES 전시장에서는 클로이드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출근 준비물을 챙기는 장면부터, 세탁·정리·청소 보조까지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거주자와 대화하며 홈트레이닝을 돕는 등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클로이드는 머리와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그룹이 2026년을 ‘응축의 시간’을 끝내고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지난 2년간 내실과 거버넌스를 다져온 카카오는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그룹의 중장기 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그룹은 2026년을 기점으로 ‘방향성 있는 성장’을 본격화한다. 2024년 초 CA협의체 정신아 의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구조 개편과 체질 개선이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면서, 이제는 축적된 역량을 성장으로 전환하겠다는 판단이다. 정신아 의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시스템을 정비하며 그룹의 역량을 핵심 중심으로 모아온 응축의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응축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으로 기어를 전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카카오그룹은 지난 2년여 동안 그룹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거버넌스 효율화를 단행했다. 한때 147개에 달했던 계열사 수를 지난해 말 기준 94개까지 줄였으며, 2025년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재무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카카오그룹은 2026년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축으로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국내 표준으로 올리며 미래 네트워크 보안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네트워크 연동 기술과 전자서명 방식이 표준으로 제정되며 공공·금융은 물론 차세대 통신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지원 SDN 인터페이스와 NTRU 격자 기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준 제정은 양자컴퓨터 등장 이후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 및 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LG유플러스의 전략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첫 번째로 제정된 표준은 양자내성암호 기능을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다. 해당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PQC 장비와 SDN을 연동하는 표준이라는 점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가 정부 주도의 GPU 확보 사업을 통해 대규모 최신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계획을 크게 앞당긴 조기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AI 연구·개발 환경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정부가 추진하는 ‘GPU 확보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최신 GPU 인프라 구축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국내 AI 연구·개발 지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핵심 인프라인 GPU를 민간에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카카오는 지난 8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총 2,424장의 엔비디아 B200 GPU를 확보해 5년간 위탁 운영하며 산·학·연 AI 연구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기반으로 대규모 GPU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 인프라 역량과 GPU 클러스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 일정을 앞당겼으며, 현재 전체 할당량의 약 84%에 해당하는 255노드, GPU 2,040장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당초 연내 목표였던 64노드 대비 약 4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조기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가운데, AI 기반 선제 대응 전략이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데클라가 리스크를 사후가 아닌 초기 단계에서 관리하는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운영 전략을 공개했다. AI 기반 글로벌 공급망 의사결정 및 인텔리전스 통합 솔루션 기업 데클라(Decklar, CEO 산제이 샤르마)는 실시간 가시성과 AI 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공급망 운영 전략 ‘시프트 레프트 이동’을 29일 발표했다. 시프트 레프트는 운송과 실행 흐름의 초기 단계에서 리스크와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대응해, 공급망 하위 단계로 갈수록 증폭되는 불확실성과 불휘 효과를 최소화하는 접근 방식이다. 데클라는 이를 통해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공급망 운영을 예방 중심 구조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규칙 기반 자동화를 넘어선 적응형 AI 에이전트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처리하고 예외 상황을 감지하며,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코파일럿 역할을 수행한다. 출고 전 단계에서는 디지털 도크 슈퍼바이저처럼 작동해 운전자 확인, 센서 점검,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전자가 CES 2026에서 새로운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하며 미래 주거 공간 혁신에 나선다. 인간과 교감하는 AI 기반 홈로봇을 앞세워 ‘제로 레이버 홈’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내달 6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신규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글로벌 SNS를 통해 홈로봇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홈로봇의 공식 명칭인 ‘LG 클로이드’를 처음 소개하며, 다섯 손가락을 이용해 물건을 집거나 들어 올리고 사람과 주먹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연출해 사람과의 교감을 강조했다. 클로이드는 LG전자 로봇 브랜드 ‘클로이(CLOi)’에 역동성을 뜻하는 ‘Dynamic’의 ‘D’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단순히 집안일을 보조하는 가전을 넘어, 실제로 일을 수행하는 새로운 폼팩터의 필요성에서 기획됐다. 클로이드는 양 팔과 다섯 손가락을 갖춘 인간형 구조로, 인체 기준에 맞춰 설계된 주거 환경에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동작이 가능하다. AI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학습하
[더테크 이승수 기자]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 트랙터 상용화를 앞두고 현장 검증에 나섰다. 대동은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한 시연회를 통해 차세대 AI 농기계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공개하며 자율농업 시장 선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국내 최초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 AI트랙터의 대리점주 대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신형 AI트랙터의 완성도를 사전에 점검하고, 전국 대리점주들의 실제 현장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동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장성군, 충남 아산시, 경남 창녕군 등 주요 농업 지역에서 13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총 4차례 시연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전작 대비 달라진 핵심 기능과 기술적 개선 사항을 소개하고, 실제 농작업 환경에서 AI트랙터 시연이 이뤄졌다. 대리점주들은 직접 트랙터에 탑승해 자율작업 기능을 체험했으며, 모니터 화면 공유를 통해 작동 원리와 시스템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품 사양과 판매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비전 AI 기반 경작지 및 작업기 인식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내 대표 BPO 기업 유베이스 그룹이 한국정보통신과 손잡고 AI 기반 상담 자동화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는 AI 라우팅봇 솔루션 구축을 통해 결제대행업계의 상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대리점과 가맹점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대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 유베이스 그룹(대표 목진원)이 한국정보통신(주)과 AI 라우팅봇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 양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정보통신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상담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협약식에는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와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라우팅봇 구축 방향과 역할 분담, 향후 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이미 축적해온 디지털 전환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유베이스는 2024년 한국정보통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자사의 AICC(AI Contact Center) 솔루션을 전자지급결제대행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카드 단말기 ‘이지체크’, 스마트폰 카드결제 ‘이지페이’, 포스 솔루션 ‘이지포스’ 등 한국정보통신
[더테크 이승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액침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파트너사 GRC와 협력해 액체금속 전자회로 설계 전문 기업 웨어플루에 액침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의 냉각 효율과 운영 안정성 검증을 본격화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협력해 액체금속 전자회로 설계 전문 기업 웨어플루에 액침 냉각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웨어플루의 경기도 파주 디포그 쇼룸에 액침 냉각 설비를 구축했다. 웨어플루는 이를 통해 고집적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실증·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인프라를 확보했다. 액침 냉각은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공기가 아닌 냉각 유체가 직접 흡수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랭식 대비 열 제거 효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냉각에 필요한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평가받고
[더테크 이승수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SD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사는 원통형 46시리즈 NCA 배터리를 기반으로 고전압 배터리팩 공동 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하며, 차세대 전기차 시장 대응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KG 모빌리티는 친환경차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해 삼성SDI와 전기차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렸으며, KGM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과 삼성SDI 최익규 소형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통형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팩 개발을 중심으로 고전압 배터리팩의 개발, 시험, 생산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실제 사업화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동 개발에 활용되는 배터리는 삼성SDI의 원통형 46시리즈(지름 46mm) NCA 셀이다. 해당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기반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업 에머슨이 산업 자동화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에머슨 익스체인지 2026(Emerson Exchange 2026)’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에머슨 익스체인지는 산업 자동화 분야 리더와 고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시장, 기술 변화와 운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유저 컨퍼런스다. 1990년대 북미에서 시작해 2012년부터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산업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석유·가스, 정유·화학, 생명과학, 전력, 광업,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50개국 300여 개 기업과 2,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Nex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보다 스마트하고 연결된 산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자동화 기술과 운영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점에서 글로벌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동 기업들은 자동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