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안전보건공단과 공동 제작한 안전보건 숏폼 영상이 중소기업에 배포된다. 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숏폼 제작 및 상생협력자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자료실을 통해 안전보건 콘텐츠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콘텐츠는 작업안전가이드·통신업 사고사례·건강 콘텐츠 등을 주제로 한 총 150편의 영상이다. 현재 100편을 유플러스가, 나머지 50여편은 업무협약 이후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제작된다. 숏폼 형식의 안전보건콘텐츠는 통신 업계 최초로, 웹툰 형식을 차용한 1분 이내 콘텐츠로 구성됐다.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발표하며 근로자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와 TBM(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안전 브리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자료가 부족한 통신업종 협력사 및 중소사업장 내 산재예방 제고 △콘텐츠 무상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 △안전보건 콘텐츠 무상 지원 및 공동 개발에 따른 예산
[더테크=전수연 기자] LG그룹이 내세우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ABC(AI, Bio, Cleantech)’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2.0’ 공개) LG그룹의 지주사인 (주)LG는 구광모 대표이사가 토론토의 LG전자 AI Lab,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등을 방문해 AI와 바이오 분야 미래 사업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018년 LG그룹 글로벌 AI 연구 거점인 ‘AI Lab’을 토론토에 설립했다. AI Lab은 현재 토론토대와 산학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LG전자 내 AI 분야 선행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AI Lab의 연구 결과를 스마트홈, 스마트카 솔루션, 온라인 채널 등에 접목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AI Lab을 방문한 구광모 대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이홍락 CSAI(Chief Scientist of AI), 김병훈 LG전자 CTO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현장의 AI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래 연구개발 방향과 계열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미팅에서 LG 관계자들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화상 통합 솔루션 기업 에버 인포메이션(AVer Information, 이하 에버)이 환자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첨단 모니터링 카메라를 공개했다. 에버는 의료 인증을 받은 PTZ(팬·틸트·줌) 카메라 ‘MD120UI’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MD120UI는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성 국제 규격인 IEC 60601-1-2를 충족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AI 모니터링 △4K 해상도 △20배 광학 줌 △자동 적외선(IR) 야간 모드 △사생활 보호 모드 등 환자 모니터링과 케어를 보조해 의료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MD120UI는 에버의 AI 알고리즘이 적용돼 환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추적하며 정기적으로 진단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능이 탑재된 내장 마이크로 병동과 같은 환자가 머무는 공간의 음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의료종사자들이 원격으로도 환자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MD120UI는 4K 화질의 이미지, 20배 광학 줌 기능과 최대 256개의 프리셋 지정을 지원하며 카메라 한 대로도 환자를 사각지대 없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패션 분야 DX 전문 기업 딜리셔스가 글로벌 컴퓨터 비전 학회에서 인공지능(AI) 이미지 관련 기술 논문을 공개한다. 딜리셔스는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에서 이미지 검색 AI 기술 논문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ICCV는 유럽 컴퓨터 비전 학회(ECCV),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회(CVPR)와 함께 세계 3대 컴퓨터 비전 확회 중 하나로 꼽힌다. 딜리셔스는 올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CCV 2023 학술대회에서 ‘단일 네트워크로 다중 속성을 이해하는 컨디션 기반 크로스 어텐션 기법(conditional Cross Attention Network for Multi-Space Embedding without Entanglement in Only SINGLE Network)’ 연구 논문을 공개한다. 기존에는 이미지 내 객체의 속성(옷의 색상, 소재, 기장 등)을 이해하고 구분하기 위해 각 속성별 AI 모델이 필요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 최초로 트랜스포머 모델에 맞게 이미지 검색용 속성 가이드를 제시해 ICCV에 채택됐다. 딜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제안한 ‘디지털휴먼’ 관련 품질평가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품질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6월 말 국제사실표준화기구가 주최한 회의에서 디지털휴먼 관련 품질평가 프레임워크가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휴먼은 사람의 신체 구조, 움직임을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가상공간에서 사람과 같은 움직임을 재현하는 기술이다. ETRI는 디지털휴먼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질문리스트(Question List) △평가 방법(Evaluation Method) 등 표준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연구진이 제안한 표준 프레임워크는 질문리스트를 바꾸면 디지털휴먼 뿐 아니라 게임, 영상, XR(확장현실) 등의 서비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질문리스트와 평가 방법을 분리하고 응용 분야에 맞는 질의를 추가하는 방법을 통해 질문리스트를 변경하고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사 수준의 디지털휴먼 생성과 30fps급 실감 렌더링 기술 개발’로 공개됐다. ETRI는 본 기술이 중저품질로 렌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유플러스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컬쳐플러스는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방문한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한다.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시 관람 동선을 개선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유플러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통신사 유동 인구, 전시관 이동, 서베이 기능 등 다양하게 수집된 데이터가 있다”며 “(컬쳐플러스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전시관이나 미술관에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컬쳐플러스 솔루션은 △문화시설 방문객의 관심사와 지역을 분석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내부 관람객의 이동과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관람객 동선 분석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파악하고 이용 경험을 분석하는 관람객 설문조사 △고객의 거주 지역과 관심사, 문화 소비 이력 등을 활용해 관람객 맞춤형 전시를 추천하는 타깃형 고객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플러스는 제조, 물류업을 비롯해 여러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재의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진행단계를 파악하고 미래의 비전을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평가할 수 있었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 포럼 2023' 이야기다. 인공지능(AI)와 멀티클라우드 활용 사례 및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관련기사: 디지털 혁신 현주소 진단…'델 포럼 2023' 개최) 이번 포럼의 중요성을 방증하듯 이날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등록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 부스와 이벤트 등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글로벌 기업인 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의 키노트 세션에서 특히 강조된 것은 다름아닌 '혁신'이었다. '레거시를 넘어선 새로움'을 추구하는 단어지만 너무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어서 자칫 진부한 '레토릭'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터였다. 하지만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은 '혁신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당면과제임을 강조했다. 그 근거는 델이 실시한 이노베이션 인덱스 연구 결과였다. 김 사장은 “조사에 따르면 조직이 혁신적인가라는 질문에 74%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주최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Dell Technologies Forum) 2023’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국내‧외 IT업계 리더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델 아시아 태평양의 피터 마스 총괄 사장과 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 김명신 NHN클라우드 CTO, 김민석 자이언트스텝 부사장이 키노트에 나섰다. 아울러 24개 브레이크아웃 세션과 다양한 솔루션 전시부스도 마련됐으며 온라인 접속 참관객을 위한 디지털 세션 및 버추얼 부스도 마련됐다. 김경진 사장이 무대에 올라 환영사를 하는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주최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Dell Technologies Forum) 2023’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국내‧외 IT업계 리더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델 아시아 태평양의 피터 마스 총괄 사장과 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 김명신 NHN클라우드 CTO, 김민석 자이언트스텝 부사장이 키노트에 나섰다. 아울러 24개 브레이크아웃 세션과 다양한 솔루션 전시부스도 마련됐으며 온라인 접속 참관객을 위한 디지털 세션 및 버추얼 부스도 마련됐다. 피터 마스 사장이 기조 연설에 나섰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주최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Dell Technologies Forum) 2023’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국내‧외 IT업계 리더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델 아시아 태평양의 피터 마스 총괄 사장과 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 김명신 NHN클라우드 CTO, 김민석 자이언트스텝 부사장이 키노트에 나섰다. 아울러 24개 브레이크아웃 세션과 다양한 솔루션 전시부스도 마련됐으며 온라인 접속 참관객을 위한 디지털 세션 및 버추얼 부스도 마련됐다. 사진은 포럼이 시작되기 전 행사장의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가 디지털 혁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디지털 혁신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델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최신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탐색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3’을 22일 개최했다. 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은 환영사로 행사 개막을 알렸다. 김 사장은 ‘혁신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이 어떤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지와 혁신을 가로막는 요소는 무엇인지 제시했다. 최근 델은 한국을 포함한 45개국 6600여명의 비즈니스·기술 리더들을 대상으로 ‘혁신의 성숙도(Maturity of innovation)’를 평가한 ‘이노베이션 인덱스(Innovation Index)’ 결과를 내놨다. 해당 조사는 디지털 혁신과 관련한 △혁신 후발 주자(Innovation laggards) △혁신 팔로워(innovation followers) △혁신 검토 그룹(Innovation evaluators) △혁신 도입 그룹(Innovation adopters) △혁신 선도 그룹(Innovation leaders) 등 총 5단계로 구분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혁신 성숙도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벤더 독립적인 시스템에서 개방형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는 산업자동화 시장에 맞춰 범용자동화 확대에 나선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범용자동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범용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KTL은 변화하는 산업 자동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비영리 협회 유니버셜 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Org)에 가입했다. 유니버셜 오토메이션은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Runtime Engine)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요꼬가와, 피닉스컨택트, 인텔 등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및 셀, 엑슨모빌과 같은 최종 고객, 핀란드 알토 대학, 중국 화충 대학 등 약 50개의 기업, 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슈나이더 일렉트렉은 2021년 유니버셜 오토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