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정훈 교수팀이 왜곡된 영상에 숨어있는 정보를 이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복원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주행차를 위한 고품질 영상이나 생체조직 내부의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일상 속 다양한 현상들은 아지랑이나 안개, 바람 등 다양한 왜곡 원인에 의해 가려질 수 있다. 이렇게 시야 거리가 줄어들면 행동에 제약이 생기는데, 특히 운전에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날씨와 상관없이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려면 영상 왜곡을 극복해야 한다. 박정훈 교수는 “영상 왜곡의 극복은 ‘바이오 이미징’에서도 중요한데, 이는 신체를 이루는 피부나 근육 등의 생체조직 역시 안개처럼 빛의 경로를 일그러뜨리기 때문”이라며 “선명한 생체 내부 이미지를 얻으려면 왜곡된 영상을 복원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밝혔다. 영상 왜곡을 보정하는 적응광학기술은 이미 천문우주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대기에 의해 일그러진 별빛을 보정해 선명하게 우주를 관측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기술은 파면측정기나 파면제어기 같은 비싼 전문장비가 필요해 일상에서 영상 왜곡을 극복하는 데 활용하기는 어렵다. 박정훈 교수팀의 고가의
[더테크 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경영체질 혁신의 일환으로 조직 체계를 효율화하고 디지털 안전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을 오는 9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조직운영 내실화 ▲국민에게 불편 없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안전기능 강화로 이뤄졌다. 이에 KISA는 5본부 1실 16단 63팀으로 조직 개편하고 총무, 기획, 홍보 등 일부 경영 관련 직무를 효율화함으로써 정부혁신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되, 전략적 혁신과 핵심 업무 재배치를 통해 사이버보안 및 디지털 안전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안심국가를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서 핵심 기능을 확립하기 위해 유사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들을 재정비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안전을 위한 조직인 ‘디지털안전본부’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안전본부는 디지털안전단, 보안인증단, 보안인재단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에게 불편 없는 디지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KISA는 이번 조직 효율화를 통해 보다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 업무를 추진하여, 국민이 디지털 서비스를 안전하고
[더테크 뉴스] 어노테이션에이아이와 겐츠베이커리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겐츠베이커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동국 어노테이션에이아이 대표이사와 정호연 겐츠베이커리 대표이사, 권동인 기획부장을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 체결로 양사는 F&B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어노테이션에이아이의 자체 개발 제품인 ▲AnnoWiz(이미지 자동화 라벨링 솔루션) ▲MLWiz(AI 전주기 관리 플랫폼) ▲Annoscore(데이터 유효성 검사툴)와 현재 개발 중인 관련 AI 솔루션이 겐츠베이커리 측에 제공되며, 해당 솔루션들은 지속적으로 개발돼 제과제빵 공정에 언제든 쉽게 선택해 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호연 겐츠베이커리 대표이사는 “제과제빵 공정 중 고된 단순 반복 프로세스를 AI와 협동로봇을 이용해 대체하고 사람은 더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을 함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제빵 공정의 효율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겐츠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용호동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부산 제빵 업계 최초로 HACCAP 인증, 스마
[더테크 뉴스] 아크로니스는 4일 ‘2022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및 동향 보고서(cyberthreats and trends report for the second half of 2022)’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피싱 공격과 함께, 침해 사고에 자주 사용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MFA(멀티 팩터 인증) 푸시 알림을 계속 보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어 우발적으로 로그인 승인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공격인 ‘MFA 피로 공격(fatigue attacks)’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의 사이버 보호 운영 센터에서 실시한 이 보고서는 랜섬웨어 위협, 피싱, 악성 웹사이트, 소프트웨어 취약성 및 2023년 보안 예측을 포함한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한 심층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피싱 및 악성 이메일 위협이 60% 증가했으며 사건당 평균 데이터 유출 피해 비용이 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팀은 사회 공학적 공격(social engineering attacks, 사람의 심리와 관련된 보안 취약점을 공략해 개인 정보 취득)이 지난 4개월 동안 급증해 전체 공격의 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격자가 사이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고성능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DMS/OMS)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씨잉 머신즈(Seeing Machines)와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씨잉 머신즈는 주행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계하는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ADI의 첨단 적외선 드라이버와 고속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카메라 연결 솔루션이 씨잉 머신즈의 인공 지능 DMS 및 OMS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피로와 주의력 저하를 보다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는 강력한 시선, 눈꺼풀, 머리, 신체 자세 추적 시스템 기술을 지원한다. 이 결합 솔루션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일반 안전 규정(GSR) 및 유럽 신차 안전평가 프로그램(Euro NCAP) 요건을 여유 있게 충족한다. 또한 전력 효율, 기능 안전, 하드웨어 공간 및 이미지 품질 이슈와 관련해 이전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미래의 탑승자 모니터링 기능과 다양한 실내 카메라 배치 옵션을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반자율주행 시스템은 실내 DMS
[더테크 뉴스] 콩가텍 코리아가 BGA 소켓이 탑재된 높은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COM-HPC 및 콤 익스프레스 컴퓨터 온 모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품 수명 주기가 긴 이 최신 프로세서는 향상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전 세대 하드웨어와 완벽히 호환돼 신속하고 쉬운 구현을 지원한다. 콩가텍은 새롭게 출시한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OEM 설계 제품의 양산 속도와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세대까지 지원되는 썬더볼트 및 향상된 PCIe를 통해 새로운 COM-HPC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모듈은 데이터 처리량, I/O 대역폭 및 성능 밀도 측면에서 개발자에게 새로운 영역을 열어준다. 콤 익스프레스 3.1 사양의 호환 모듈은 PCIe 4세대 지원으로 더 많은 데이터 처리량을 위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포함되는 등 기존 OEM 설계에 대한 투자 보호 시 도움이 된다. 솔더링이 적용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규 COM-HPC 및 콤 익스프레스 컴퓨터 온 모듈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모듈 대비 8% 향상한 싱글스레드 성능을, 5% 향상된 멀티스레드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능 향
[더테크 뉴스] 스토어링크가 2022년 11월 기준 지난해 매출이 2020년도 전체 매출 대비 1069% 증대됐다고 밝혔다. 스토어링크는 이커머스 종사자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오픈마켓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광고비대비매출액(ROAS) 상승, 비용 절감 등 고객사들의 다양한 마케팅 지표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재작년에 매출 규모가 큰 폭으로 상승해 직전연도 대비 546%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2년 11월을 기준으로 152억 원 규모를 돌파, 2020년 대비 1069% 이상 신장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스토어링크의 이커머스 특화 마케팅 기술력 강화로 광고주의 실제적인 매출이 증대되는 등 마케팅 플랫폼의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신규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실적이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에 기인한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고효율 마케팅의 효과성은 시장을 통해 검증됐다. 스토어링크를 통해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한 이후 생활용품 기업 A사는 2021년 매출이 직전연도 대비 230% 넘게 증대됐다. 건강기능식품 기업 B사의 경우 150% 이상 연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
[더테크 뉴스] 모벤시스가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모벤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은 물론, 하드웨어 제품군 ‘Dunamis’, 센서 솔루션 브랜드 ‘SynseIT’ 등 자사의 핵심 브랜드와 제품들을 통합해 선보인다. 모벤시스의 핵심 솔루션인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는 세계 최초로 순수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모션과 소프트 마스터 기술을 결합한 오픈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으며, 한 대의 PC로 최대 128축의 실시간 동기제어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모션 제어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실시간성 확보로 안정적인 제어를 보장하며,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 대응 및 프로그램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벤시스는 자체개발한 하드웨어 브랜드 ‘Dunamis(두나미스)’ 제품군도 함께 소개한다. Dunamis는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더테크 뉴스] 스노우플레이크가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례 데이터 클라우드 컨퍼런스 ‘스노우데이(SNOWDAY)’를 오는 18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스노우데이는 CIO, IT 실무자 및 데이터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최근 발표한 파이썬 기반 앱 개발 최적화를 지원하는 ‘파이썬용 스노우파크(Snowpark for Python)’와 크로스 클라우드 협업 기능의 강화 및 개선된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하는 ‘스노우그리드(Snowgrid)’ 등 신규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한다. ▲제로(0)에서부터 스노우플레이크까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웨어하우스: 퍼포먼스 향상으로 비용 최적화하기 ▲스노우플레이크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엔지니어링, 총 4개 세션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및 데이터 엔지니어링 방법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의 근본적인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최신 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으로 데이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의 데이터 수요가 계속 증가하
[더테크 뉴스]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안 전문기업 체커(CHEQUER)와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QueryPie(쿼리파이) 기반의 데이터 보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 체커는 국내외 데이터 보안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데이터 접근에서부터 분석, 보안까지 조직 내 데이터 관리 업무 전 과정을 도와주는 통합 솔루션 쿼리파이를 기업 고객 대상으로 제공한다. 개발 환경의 제약 없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해당 솔루션의 강점이다. 세부적으로는 ▲ISMS (정보보호관리체계,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심사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운영 ▲클라우드 및 NoSQL 환경 내 데이터 보안 ▲DB 접근제어 통합 관리 부문에서 협력하며 기업 고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인서 체커 대표는 “이번 데이터 보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메가존클라우드와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쿼리파이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
[더테크 뉴스] KG이니시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2차 ‘근무혁신 인센티브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근무혁신을 실천하는 기업을 심사·평가해 우수기업에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회차에는 근무혁신 부문 50개사, 재택근무 특화 7개사가 선정됐다. KG이니시스는 ▲초과근로 ▲유연근무 ▲연차휴가 ▲일하는 방식 ▲일하는 문화 사례 파급효과 등 5개 항목 평가를 거쳐 근무혁신 부문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전 8시부터 9시 반 사이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인프라 지원, 낮은 연장근로 수준, 자유로운 연차 사용 분위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이번 근무혁신 우수기업 선정은 현장점검뿐 아니라 근로자 대상 만족도조사를 통해 이뤄진 만큼 근무환경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안팎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며 “워라밸은 근로만족도 및 업무능률과 직결되는 요인이므로, 앞으로도 합리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개발자들은 2023년에도 스타트업 업계 혹한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퍼블리는 3일 자사가 운영하는 개발자 SNS ‘커리어리’ 이용자 482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스타트업 혹한기가 끝날까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문항 응답자의 대다수인 83%가 ‘지속될 것 같다’고 답변했으며, ‘끝날 것 같다’는 항목은 17%에 그쳤다. 또한 ‘2023년, 개발자 채용이 활발해질까요?’ 설문에서는 답변자 중 51%가 ‘작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 같다’, 40%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실제 빅테크 및 스타트업 업계는 현재 투자 시장 한파 속에 뜨거웠던 개발자 채용이 한풀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는 중이다. 스타트업 불황 속에서도 유망 분야로 꼽히는 개발자 직무도 발표됐다. 개발자들이 꼽은 향후 가장 비전 있는 직무는 머신러닝 개발자(28%)로 나타났으며, 이어 ▲백엔드 개발자(23%) ▲데이터 개발자(20%) ▲프론트엔드 개발자(11%) ▲앱 개발자’(9%)가 뒤를 이었다. 전망 좋은 스타트업 업종 부문에서는 1위로 B2B SaaS(22%)를 주목했으며, ▲핀테크(21%) ▲커머스(17%)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