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차세대 염증 및 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에 대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질환 신규 적응증으로 미국 및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루살라진은 염증질환 및 통증 치료를 위한 다중표적 신약으로 위염, 장염, 췌장염 등 염증성 소화기 질환과 당뇨병성 통증 모델에서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플루살라진이 염증 및 통증질환 뿐 아니라 COPD와 천식 모델에서 탁월한 약효가 검증돼 미국 및 PCT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 원소정 박사 연구팀은 플루살라진 비임상시험에서 COPD와 천식 동물모델에서 나타나는 치명적인 폐 조직 손상, 괴사, 염증이 플루살라진 경구 투여에 의해 유의적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COPD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 플루살라진을 투여해도 기존 치료제인 코티코스테로이드 등에 비해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COPD와 천식은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COPD는 담배 연기,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폐 감염 등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 실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파괴된다. 국
[더테크 뉴스] 센코는 평택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3년 5월 말까지로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다. 최근 삼성반도체 설립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평택시는 서해안 주변으로는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시 전역에 걸쳐 일반산업단지가 분포돼 있다. 이곳은 서해안과 인접해 중국으로부터의 미세먼지 유입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어 대기환경 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기환경 개선의 노력 중 하나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 평택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사업은 미세먼지 센서를 포함한 IoT 기반 환경 센서 구축, 빅데이터 및 GIS 기반의 대기환경 통합 시스템 구축,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센코는 최근 부산시, 여수시, 안성시, 강릉시를 비롯해 국내 산업단지를 포함하고 있는 많은 지자체 및 대기업 공장, 매립지와 같은 환경 기초 시설에서 IoT 기반 환경 센서 구축 및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을 진행한 바 있다. 평택시 사업 역시 이러한 센코의 역량이 충분히 검증돼 선정된
[더테크 뉴스] 자이글이 2차전지 신사업을 위한 계약 잔금을 하루 만에 완납해 2차전지사업 인수를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이글은 전날 2차전지관련 유무형 자산과 제조 연구 노하우 일체를 인수해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유무형 자산과 그간 연구 실적 등이 그 대상으로 인수금액에는 양도자의 오랜 연구 실적과 개발 공정 기술의 이전은 물론 수년간 실질 투자한 수백억 가치의 제조 기기장치와 연구설비까지 포함한 것”이라며 “양수도 과정에서 당사자 간의 사업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기에 단순히 발표한 감정가 수준의 금액으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가치가 있는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자이글은 미국의 통신사 ESS시설 설비에 들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2차 전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LFP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기가급 공장을 신설해 국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다음 달 초 배터리 수주와 투자 유치를 위한 바이어와 투자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투자자들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LFP배터리 시장을 이미 내다보고 한국과
[더테크 뉴스] 더블엔씨가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의 ‘2022년 거래 동향’을 발표하고, 12월 중순까지의 기프티콘 거래액이 전년 대비 46.4% 상승한 5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니콘내콘 내에서 발생한 기프티콘 거래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른 600만 건을 넘어서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기프티콘 활용도가 높은 대면 경제는 활성화된 데 반해,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른 탓에 같은 상품이라도 저렴한 가격을 택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큰 인기를 보였던 카테고리는 카페, 편의점, 영화관람권으로 주로 일상 속 자주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소비가 강세를 보였다. 세부 품목별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독보적인 거래량을 차지했으며 GS25 편의점 금액권과 CGV 영화관람권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완화로 다중시설 이용 및 실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하반기 니콘내콘 내 영화관람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9% 이상 뛰었고, 외식 137.9%, 편의점이 118%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더블엔씨 데이터전략팀 허다은 리더는 “물가 상승 및 가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시중가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2022년도 STEAM연구사업(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과학난제 도전형) 신규과제 공고에 선정돼 12월 28일 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연구단은 ‘금속이질상제어연구단’으로,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물질 및 물성의 원자 수준을 제어해 과학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기존 연구에서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과학 난제를 새로운 초융합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도전 및 혁신적 과학기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 및 공고했다. 과학 난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접근과 폭넓은 협업이 필요해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정부의 선도적 투자가 필수적이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 집단의 네트워크를 구축 및 운영하고, 연구자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 과학 난제 해결에 필수 역할을 하는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하는 게 목표이다. 금속이질상제어연구단의 도전과제는 열역학적으로 안정하지만 금속의 물성을 저해하는 미세조직의 특성을 향상시
[더테크 뉴스] LG디스플레이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혁신적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처음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전장부품 및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이자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과 고객가치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Advanced Mobility Lifestyle)을 전시 주제로, 눈으로 보는 디스플레이와 귀로 듣는 사운드 기술에 이르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P-OLED(플라스틱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와 같은 LG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 기반의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차별화 디자인 등 미래 자동차에 최적화된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공개한다. P-OLED는 유리 대신 탄성있는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구부릴 수 있어 인체공학적 곡면 디
[더테크 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IoT 제품·서비스의 보안을 경험하고 다양한 보안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IoT 보안 테스트베드’ 홍보 공간 오픈을 기념해 개소식을 젭(ZEP) 플랫폼에서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SA는 IoT 제품의 보안수준을 자체 검증 및 보완할 수 있도록 IoT 보안 컨설팅,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 등을 위한 오프라인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KISA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운영 중인 보안 테스트베드와 같이 홈·에너지, 자동차, 의료, 안전·재난·환경, 건설, 홈리빙랩 존에 가전, 교통, 금융, 스마트도시 등 가상 공간을 젭과 로블록스(Roblox) 플랫폼에 구축했다. 젭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IoT 기기 보안 위협 및 해킹 사례를 접할 수 있으며, 로블록스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IoT기기 조작을 통한 해킹을 체험해볼 수 있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IoT 보안테스트베드를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KISA는
[더테크 뉴스] 자이글이 2차전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친환경 헬스케어 기업 자이글은 CM파트너 전지사업 부문의 제조 공장과 생산설비, 개발 등 유무형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수가액은 약 74억 원 규모이다. 자이글은 LFP(리튬·인산·철)배터리 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파악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이상의 LFP 관련 분야 연구와 제조 경험이 있는 CM파트너의 2차 전지사업부분의 인수를 결정했다. LFP배터리는 주로 전기 오토바이, 골프 카트, 전기 스케이트보드 등 운송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높고 의료기기, 전자 담배,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비롯한 다양한 기타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한 에너지 저장장치의 대안 배터리로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공급이 부족하며, LFP배터리는 전 세계는 물론 한국도 전량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자이글이 인수하는 CM파트너의 LFP 2차전지 사업부는 관련 분야 수십년의 경력자인 대표와 더불어 전공분야 박사들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LFP배터리 분야에 10년 이상 집중 연구를 통해 기존 MCN계 배터리 대비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높은 밀도의 배터리 제조와 경제적인
[더테크 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유럽 배터리 제조사에 241억 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계약 기간인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생산 납품하게 된다. 본 장비는 지난 10월 총 34억 원 규모의 초도 개발장비 수주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산화를 위한 대규모 장비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상대방은 영업비밀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고객사의 유럽 공장에 배터리 제조 장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으나 이번 수주는 디에이테크놀로지 단독 영업을 통한 첫 유럽 수출로 의미가 크다.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18억 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미국 소재 2차전지 제조기업에서 수주했으며 이번 달에는 126억 원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3일에는 LG전자에 467억 원 규모 스태킹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연이어 공시를 통해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력 핵심 배터리 제조 장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자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유럽 수
[더테크 뉴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수소차 글로벌 기술시장경쟁력을 데이터 중심으로 분석한 보고서 「수소차 글로벌 기술시장경쟁력 비교분석」를 발간했다. KISTI가 보유한 글로벌 104개국 특허데이터베이스인 ‘GPASS’를 활용,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1990년부터 2022년 5월까지 총 32년에 걸친 약 1만 5000건의 특허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소차의 글로벌 기술시장경쟁력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화석연료연소로 직접 배출되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량의 약 1/4(24%)이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는 점에서 교통수단의 전기화는 지구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수소차 등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차로의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소차는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를 생성하고 물만 배출하는 매우 친환경적인 자동차이나, 기술적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규모는 2030년 431억 9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22~2030년 예측기간동안 연평균 59.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특허청, 유럽특허청, 세계지식재산권기구를 통
[더테크 뉴스] SAS가 2023년 데이터 분석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국제 분쟁으로 인해 각국 정부 기관 및 기업이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였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SAS의 전문가들이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분석의 역할에 대해 전망했다. SAS가 제시하는 2023년 데이터 분석 시장 전망은 다음과 같다. ■로우코드 분석으로 인공지능(AI) 보급 확산 ‘어디서나 모두를 위한 분석(Analytics for everyone, everywhere)’의 개념은 2023년에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이자, 기업이 AI 성숙도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기업들이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사물인터넷(IoT) 분석 등의 기술 도입을 지속함에 따라 분석 역량의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로우코드, 노코드 옵션을 이용해 분석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의 편향 연구 통한 AI 편향 개선 AI도 편향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많은 사
[더테크 뉴스] 로데슈바르즈는 최근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2022년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폴(Global PlugFest Fall 2022)의 일부로 진행된 i14y Lab의 오픈랜(Open RAN) 서비스 및 플랫폼 플러그페스트 행사에서 비아비 솔루션(VIAVI Solutions)과 함께 O-RU(O-RAN Radio Unit) 적합성 테스트를 위한 통합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i14y Lab은 네트워크 분리 및 오픈랜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및 시스템 통합업체의 유럽 및 독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산업 컨소시엄으로, 도이치 텔레콤과 EANTC(European Advanced Network Test Center)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와 같은 기술 벤더들은 로데슈바르즈와 비아비 솔루션의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으로 자사의 플랫폼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가지 성공적인 시나리오는 O-RU에 대한 자동화된 검증이었다. 네트워크 분리는 서로 다른 공급업체의 네트워크 장비 간에 상호 운용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O-RU는 진화하는 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