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일본 공작기계 수주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공작기계산업협회(JMTBA)에 따르면, 일본의 2022년 12월 공작기계 수주는 1405억 엔으로 전월 대비 4.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423억 엔으로 전월 대비 7.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7.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158억 엔, -16.9%)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자동차(101억 엔, +25.8%), 전기/정밀기계(63억 엔, +8.6%)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수출수주는 983억 엔으로 전월 대비 +11.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71억 엔, +13.0%), 북미(298억 엔, +22.7%)는 전월 보다 증가했으나, 유럽(193억 엔, -9.0%) 지역은 전월 보다 감소했다. 2022년 1~12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 7596억 엔으로 전년 대비 14.2% 늘었다.
[더테크 뉴스] 딥브레인AI가 생성형 AI가 만든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대화형 가상인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딥브레인AI가 선보인 가상인간은 딥러닝 기반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적용됐다. 페이스 스왑은 사진 혹은 영상에 있는 얼굴을 인식해 얼굴 부분을 변환시키는 안면 교체 기술이다. 회사는 실제 사람이 아닌 AI 기반으로 생성된 얼굴 이미지를 2D AI 휴먼모델 바디에 합성한 전신 모습의 가상인간 10명을 구현했다. AI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생성하는 이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딥브레인AI는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구현하는 2D AI 휴먼, 섬세한 감정표현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갖춘 3D 초현실 아바타와 같이 실사형 모델 구현에 집중해왔다. 반면, 이번에는 실사형, 반실사형은 물론 만화적 특성을 가미한 애니메이션형 모델의 가상인간을 구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AI 기반 음성합성(TTS) 기술을 적용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등 50여 개의 언어와 다양한 음색을 구사할 수 있으며, 정교한 립싱크 기술을 바탕으로 입모양, 표정 등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구현된 가상인간은 추가적인 엔지니어 개입 없이, 사용
[더테크 뉴스] 우리넷이 5G 동글 단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화망 5G 동글 디바이스에 대해서 국내 제조사로는 최초로 KC인증을 받았다. 우리넷 5G 동글 디바이스는 USB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노트북 등을 5G망에 연결시켜 서브6 대역(6㎓ 이하)의 NR 주파수로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민감형 스마트 팩토리용 서비스를 비롯해 광대역 사설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해당 디바이스는 일반 상용주파수 뿐 아니라, 특화망을 위한 주파수 접속기능을 제공하는 특화망 5G 동글도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한 상태이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국산 5G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C인증이 완료된 5G 디바이스로 5G+ 인프라 시장 확대에 맞춰 맞춤형 단말 및 응용서비스 상용화를 본격 추진해 국내 및 글로벌 5G IoT 시장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넷은 SK텔레콤과 5G와 LTE를 동시 지원하는 동글 단말을 개발 및 연동시험을 완료하고, 2023년 6월경 경기도 교육청에 5G 동글 디바이스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반도체·배터리 등의 내부 구조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AIST는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팀이 포항가속기연구소 임준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엑스선 현미경의 해상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스선 나노 현미경은 굴절 렌즈가 없어 렌즈 대용으로 동심원 회절판(zone plate)이라 불리는 원형 모양의 격자를 사용한다. 동심원 회절판을 사용해 얻어지는 영상의 해상도는 회절판 나노구조의 제작 품질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나노구조를 제작하고 유지하는 것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며, 이러한 한계가 엑스선 현미경의 해상도 한계를 결정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새로운 엑스선 나노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엑스선 렌즈는 얇은 텅스텐 필름에 수많은 구멍을 뚫은 형태로, 입사되는 엑스선을 회절시켜 무작위적인 회절 패턴을 생성한다. 연구팀은 무작위적 회절 패턴 속에 시료의 고해상도 정보가 온전히 들어있음을 수학적으로 규명했으며, 실제 시료 정보를 추출해 영상화했다. 무작위 회절의 수학적 성질을 활용한 영상기법은 지난 2016년 이겨레 박사와 박용근
[더테크 뉴스] 스트라타시스가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로봇 및 첨단산업을 위한 최신 3D 프린팅 기술 및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스트라타시스는 오는 19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사업화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로봇 및 첨단산업을 위한 3D프린팅 활용 사례 – 제조를 말하다(Let’s Talk Manufacturin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트라타시스는 풀컬러 3D 프린팅을 통한 제품 디자인 개선 및 시제품 제작 및 고강도 복합소재를 통한 금속 부품 대체 및 적층제조 2.0을 통한 양산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세미나에서는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신현기 과장, 고유성 부장 외에 대전테크노파크 한명희 팀장의 대전테크노파크 주요 진행사업 및 실적 소개, 단국대학교 신정형 교수의 스타트업 기업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품화 전주기 실증 지원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세미나 후에는 스트라타시스 풀컬러 멀티젯 3D프린터를 포함해 재료 압출 방식의 산업용 3D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돼 있는 지능로봇사업화센터 설비 현장을 견학한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봇 및 첨단산업 관계자들에게 풀컬
[더테크 뉴스] 전고체전지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해, 폭발이나 화재 발생의 위험이 낮고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플렉서블 배터리의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팀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기반으로 전고체전지 양극의 계면 안정성을 위한 유기물 코팅 소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높은 이온전도도와 기계적 변형성 및 낮은 중량 밀도로 인해 전고체전지 산업 응용 분야에서 특히 유망한 소재이다. 하지만 절연체의 성질이 나빠지는 열화 반응이나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 변화로 고체전해질 사이의 기계적 접촉 손실 등이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가진다. 따라서 전극-전해질 계면의 화학적·물리적 상태를 온전히 유지하는 것은 전고체전지의 긴 수명을 구현하는 데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화물계 기반의 무기물 코팅 소재가 주로 사용돼 왔으나, 해당 소재 역시 부서지기 쉽고 고온에서 제조해야 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연구팀은 황화물 기반 전고체전지의 화학 및 기계적 열화를 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양극-고체전
[더테크 뉴스] 셀바스AI가 법무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이하 KICS) 내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사환경에서 조사자-피조사자 간 조사 내용을 화자 분리해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해 조서 작성 절차를 디지털로 전환한다. KICS는 형사사법절차의 완전 전자화를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 및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는 이미 조서 작성에 특화돼 있다. KICS 내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 적용을 통해 셀바스AI 음성인식의 사용 환경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셀바스AI 음성인식부문 윤재선 사업대표는 “경찰, 보건복지부, 특허청에 이어 법무부 KICS 사업까지 참여하게 되면서, AI 기반 조서 작성 등 음성인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모든 형사사법기관 진입으로 공공분야 조서 작성 시장에 셀비 노트가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은행 등 금융권 대면 상담 시장, 로펌 등 법률 시장으로의 고객 확장 중이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한편, KB증권 한제윤 애널리스트
[더테크 뉴스] 탈레스와 레오나르도 합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11일 KASS(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의 연속성과 가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무궁화위성6A호에 SBAS(위성항법보정시스템) 중계기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무궁화위성 6A호는 현재 운영 중인 무궁화위성 6호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이며, 우리나라에 고정 위성 서비스(FSS)와 방송 위성 서비스(BSS)를 제공하게 된다. 우리나라 전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6개의 방송용 중계기와 20개의 통신용 중계기가 장착된다. 발사무게는 약 3.5톤이며 설계 수명은 15년으로, 2024년 4분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KASS를 개발해왔다. KASS는 유럽 위성 항법 보강 시스템(EGNOS)과 유사하며, 특히 항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이 제공하는 위치 추적 및 항법 성능을 개선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 표준을 충족해 GPS 신호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개선하고 비행 안전과 효율성을 높인다. KASS는 GPS 위치 오차를 현재 15~33m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1.0~1.6m로 개선해 전국 어디서나
[더테크 뉴스] 올해 2월 전국 모든 유형의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전월보다 증가하며 깜짝 반등에 성공했다.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오래간만에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 8950건으로 지난 1월 5만 8690건 대비 34.5%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241건으로 전월 1만 9280건 대비 56.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유일하게 지난해 동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31.6%)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오피스텔(46.8%), 단독·다가구(37.7%), 상가·사무실(35.5%), 연립·다세대(31.1%), 상업·업무용빌딩(23.8%), 토지(19.3%) 순으로 1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매매거래금액 역시 토지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14조 5002억원에 머물렀던 매매거래금액은 20조 1459억 원으로 38.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거래량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태양전지 발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은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 권정대 박사연구팀이 부산대 송풍근 교수, 한국항공대 신명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레이저를 이용한 전사공정으로 빛을 산란시키는 구조체가 융합된 유연기판을 개발하고, 이의 굴절률 매칭을 통해 후면의 광반사를 최소화해 높은 양면 발전성을 가진 유연기판 투명 박막 태양전지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투명 박막 태양전지의 광흡수층은 300나노미터(㎚) 이하의 극도로 얇은 두께를 갖기 때문에, 발생하는 전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광산란 구조를 도입한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태양전지에 적용되는 투명 산화물 반도체의 에칭공정과 포토리소그래피공정을 이용해 광산란 구조를 만들어 발생시켜왔다. 하지만 이러한 공정은 제조공정이 복잡하거나 결함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커 유연기판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광산란 구조를 가진 산화아연 박막 위에 레이저 흡수층을 증착한 후, 그 위에 광산란 구조체와 똑같은 형상을 가진 약 2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광산란 구조 융합형 유연기판을 제조해, 레이저를 이용한 전사
[더테크 뉴스] 소니드가 폴란드 국영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산업재해방지 AI로봇 및 군용‧경찰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LOI)‧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LOI와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산업재해방지 AI 및 군용‧경찰로봇 공동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소니드는 로봇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자금 투자,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는 AI와 자율주행 및 애드온(Add on) 기술 개발, PIAP는 다목적 대형 로봇(PIAP IBIS) 등의 로봇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한다. 산업재해방지 AI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다. 위험지역 내 가스 누수 차단, 장애물 제거, 화재 지역 진입 및 진압이 가능하며, 원자력 발전소, 유전시설, 가스시설 등 위험 지역 내 위험 물체 이동도 용이하다. 지뢰 제거, 폭발물 탐지 등 군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을 융합한 디지털 기반의 재난안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방위산업 역시 전투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필수가
[더테크 뉴스] 셀바스AI가 약 788억 4000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보통주 400만 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만 9710원이다.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2023년 6월 1일이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17주이고, 신주배정 기준일은 2023년 4월 26일이다. 주주배정 후 발생한 실권주 등은 주관사인 KB증권이 잔액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자사가 보유한 음성인식 등 HCI 기술과 초거대 AI 간 융합을 통한 R&D및 실적 성장을 위해 이뤄진다. 셀바스AI가 신규로 혁신할 분야는 크게 의료, 교육, 메타로빌리티(메타버스, 로봇, 모빌리티)이다. 각 분야별 디지털 전환은 물론, 경영 혁신까지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술은 AI의료, AI교육, 메타로빌리티 분야 확장 및 패러다임 변화의 필수 기술이다. AI 의료 분야는 자사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셀바스헬스케어의 하드웨어(HW)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 ‘군 이동 원격진료’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관련 원격의료 솔루션, 화상장비뿐 아니라 글로벌 AI 기업 기술 확보를 통해 군 원격진료를 시작으로 민간 원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