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로 보낼 군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이후 사료주 급등과 함께 한일사료가 가파른 상승세다. 22일 10시 38분 기준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1,590원(29.94%) 오른 6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거래량은 22,400,000을 넘어섰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하면서 전쟁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자 국내 사료주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30만 명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한 건 소련 시절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이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페이스 프로그램은 현지시간 19일 북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북미국제오토쇼(NAIAS)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페이스 프로그램은 양산부문인 페이스 어워드와 선행부문인 페이스 파일럿의 총 2가지 분야로 나뉜다. 현대모비스는 이 중 페이스 파일럿을 최종 수상했다. 선행기술 분야에서 수상한 기업은 아시아 부품사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은 약 2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다. 대형 세단이나 SUV, 고성능차나 전기차에 주로 탑재되는 후륜 조향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켜 뒷바퀴가 좌우 각각 다른 방향으로 최대 10도 가까이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전자기계 장치인 조향시스템과 이를 제어하는 제어기, 소프트웨어 로직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차량이 회전할 때 선회반경을 약 25% 가까이 줄여, 고속주행으로 회전할 때 안전성과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도로 폭이 좁거나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국내와 유럽 시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5년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전선 소재 기술이 국가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한화솔루션은 ‘EBA를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T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반도전은 전력케이블에서 주변에 미치는 전기력을 차단하고 방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도전 소재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EBA는 300℃ 이상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녀 110킬로볼트(kV) 이상을 송전하는 초고압 전력케이블의 손상 방지를 위해 쓰인다.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은 기술 장벽이 높아 보레알리스(Borealis), 다우(Dow) 등 소수의 글로벌 업체만이 생산해온 고부가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분기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한 EBA 반도전 소재의 상업생산을 개시하며 수입품 대체에 나섰다. 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설비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시장 역시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산 4만톤의 EBA 생산설비를 갖춘 한화솔루션은 3천톤 규모의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마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최우수 등급을 받지만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작년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고,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회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협
[더테크 뉴스] 두산퓨얼셀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선도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21일 하동군, 한국수력원자력, 경남QSF, 대우건설과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사업 모델이다. 액화천연가스(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의 냉열에너지를 급속동결실에 공급해 급속냉동식품사업을 추진하고, 기체로 전환된 천연가스(NG)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온수는 식품건조, 스마트팜, 단지 내 열 공급뿐만 아니라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풍건조에도 활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약 20MW(440kW, 45대)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를 공급하고, 장기유지보수(LTSA)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미래식품사업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 열에너지 공급사업이 결합된 두산퓨얼셀의 새로운
[더테크 뉴스] KOTRA와 베트남 무역진흥청은 공동으로 ‘2022 공급망 재편 대응 베트남 투자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자, 섬유 등 베트남 진출 유망 분야의 국내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과 투자환경 설명회 △일대일 베트남 산업단지 진출 상담회 소개로 구성돼 우리 기업에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투자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무역청, 4개 지방성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의 대응 전략과 주요 인센티브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기존 공급망 교란으로 부품 공급 단절이 발생하면서, 각국은 공급망을 재점검하고 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서 베트남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코로나로 주춤했던 베트남 해외직접투자는 다시 회복하고 있다. △젊고 풍부한 노동력 △높은 경제 성장률 △외국인 투자에 대한 다양한 세제 혜택 △다양한 자유무역협정(FTA) 등도 대 베트남 투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최
[더테크 뉴스] 대구에서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A 사는 “1 년 전부터 전기차부품 생산을 위해 설비투자를 하고 있는데 고금리 폭탄을 맞아 이자상환도 버거운 상황이다"며 "상환 부담이 커져서 신규투자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적용받는 금리가 6% 수준인데, 신규대출에 대해서는 3% 이하 수준이 되어야 설비투자를 지속해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의 조선업체 B 사는 "업종 특성상 차입 비중이 높아 저금리 정책자금을 활용하는데 자금수요에 비해 저금리 대출한도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은행에서 중견기업 대상 대출한도를 줄이는 등 자금조달 여건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7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1.2% 가 고금리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 '어려움이 매우 많다'고 답한 기업도 26.7% 였으며 ‘어려움 없다’ 고 답한 기업은 12.7%에 불과했다 . 기업들이 현재 영업이익과 지출되는 생산·운영비용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감내할 수 있는 기준금리 수준은 ‘2.9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3개월 내 포항제철소 전 제품 재공급을 목표로 국내 철강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복구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15일 선강부문을 완전 정상화하고 냉천 범람의 피해가 컸던 압연라인 복구작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9월 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 중 1열연과 2·3후판 및 1선재, 11월 중 3·4선재 및 2냉연, 12월 중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 단계적인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고객사 및 유통점에서 보유한 열연, 후판, 스테인리스 등 주요 제품의 재고가 2~3개월 수준으로 산업 전반의 철강 수급 차질 가능성은 낮은 상태로 보고 있으나 포스코는 고객사 수급상황 전수 조사 및 정밀 점검을 통해 수급 차질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포스코는 필요시 광양제철소 및 해외법인 전환 생산, 타 철강사와의 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유 수입 등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까지도 검토 중이며 특히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하는 선재,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제품 등에 대해 고객사들이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더테크 뉴스]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이 주주 친화 정책의 하나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진칼은 9월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200억원 규모로,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칼이 이번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한진칼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진칼은 실제 기업가치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낮다고 판단, 자사주 매입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한진칼 담당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한진칼이라는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올 6월 보유하고 있던 진에어 주식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로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한진칼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및 미래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주 이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진칼은 2020년 3월 주
[더테크 뉴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및 운영 사업 공동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공동개발 및 운영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을 위해 한국전력,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과 협력하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
[더테크 뉴스] 현대차그룹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The Automotive News PACE Award에서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PACE Award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PACE Award는 매년 자동차산업에서 다양한 혁신적 사례를 선정해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의 뛰어난 협업(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 혁신 기술(PACE Award), 주목할만한 기술(PACEpilot Innovation to Watch) 등 3개 부문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CCU는 차량 내·외부의 연계 기능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차량 데이터 수집 ▲원격진단 등 진보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통해
[더테크 뉴스] GC셀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FDA로부터 ‘AB-201’의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이다. AB-201은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CAR-T 치료제와 달리 기성품 형태의 NK 세포치료제다.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제조에 걸리는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동종 세포치료제이다. 또한 NK 세포 내 활성화를 위해 최적화된 CAR 구조와 선택성이 높은 항-HER2 세포 외 도메인이 특징이다. CD16의 발현율이 높은 NK 세포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CAR를 통해 암세포 표면의 HER2에 대한 타깃 선택성을 높인다. 아티바 CEO인 프레드 아슬란은 “AB-201은 전신 투여되는 최초의 HER2 CAR-NK 후보물질로, 유방암과 위암을 포함한 가장 보편적인 HER2 과발현 고형암을 타깃한다”며 “아티바의 Manufacturing-First 전략과 대량 배양 NK 플랫폼 기술은 단일 제대혈로부터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기성품 형태의 유전자 조작이 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