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롯데케미칼이 독일 에너지기업인 RWE,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하고,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의 대규모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망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미쓰비시 상사 히로키 하바 COO, RWE Supply&Trading GmbH 울프 컬스틴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JS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이번 JSA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항에서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는데 협력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1000만톤의 청정 암모니아를 단계적으로 생산하며, 공동 출하 설비를 통해 아시아 및 유럽으로 암모니아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가 진행되는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활용이 용이해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 유리하며, 항만 시설 등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미국 최대의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가전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KBIS 넥스트 스테이지’에 참가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주력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주방 가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는 미국 주방·욕실협회(NKBA) SVP 파멜라 맥널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삼성전자 미국 법인 VP 쉐인 힉비와 게리 소, 데이코의 마케팅 담당 제럴딘 모리슨이 패널로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미국 주방·욕실협회 SVP 파멜라 맥널리는 “지난 몇 년간 가전 업계는 큰 변화를 겪었다. 삼성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가전 담당 VP 쉐인 힉비는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가전업계에서 ‘지속가능성’, ‘연결성’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은 중요한 기업 가치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약 260여개의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고, 이 중 43개 제품은 에너지 효율 최고상을 수상했다”며, “또한, 최근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더테크 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CDMO 리더십 어워즈 이후 10년 연속 수상이며 전부문 석권만 5번째 기록이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CDMO 리더십 어워즈로 명칭이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부문 우수상뿐만 아니라 역량, 호환성, 품질, 안정성 등 4개 부문에서 ‘챔피언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챔피언상은 부문별로 고객의 기대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를 이룬 기업에만 수여되는 시상식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20년 신설됐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D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더테크 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 OLED 패널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이 회장은 직접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살펴본 뒤 주요 경영진들과 △IT 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핵심 제품을 개발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실력을 키우자”고 말하며 ‘미래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찾아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취임 첫 행보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은 데 이어 △11월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12월에는 아부다비에 있는 삼성물산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과 베트남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올해도 2월 초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찾아 교통사고 보상 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직원들과 소통 시간을 진행했으며,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대전캠퍼스를 깜짝 방문해 교육 중인 청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지난 3일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를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 기술연구원 등 유관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 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에서도 참여한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 사내 부서 간 협업 공간, △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포스코는 AI 등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마케팅본부 내 제품별 마케팅실의 판매 전략, 고객별 구매 특성, 미래 산업 트렌드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 간·개인 간 업무를 상호 연결하는 등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고객 응대 플랫폼(e-Sales)을 전면 개선하고, 포스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쇼룸을 만들어 전 세계에 있는 고객과 시·공간을 초월한 비즈니스 편의성을 올리는
[더테크 뉴스]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8497억 원, 영업이익 3조38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조선부문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해 3월 연결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4.6%, 영업이익은 226.7% 늘어났다. 한국조선해양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11.7% 증가한 17조30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 1171억 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으며, 고부가가치 선종의 매출 비중 증대로 올해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8.8% 늘어난 9조455억 원, 현대미포조선은 전년 대비 28.7%가 증가한 3조 7,16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매출 4조64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77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유가가 100달러를 상회했던 2008년, 2011년 대비 배터리와 소재사업의 외연확대까지 더해져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이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도 연간 매출액 78조569억원, 영업이익 3조9,9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조2,035억원, 영업이익은 2조2,572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2022년도 4분기 매출은 19조1,367억원, 영업손실 6,83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조6,167억원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5조4,150억원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6,210억원 확대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4분기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손실 반영 및 정제마진 축소로 인한 영업적자에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유가 상승과 석유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특히 석유제품 수출물량의 대폭 증가로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석유제품은 국가 주요 수출품목에서 전년보다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협력사의 핵심기술 보호를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7일 지난해 협력사의 기술자료 임치를 210건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3년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지원 건수가 가장 많다. 기술자료 임치는 협력사가 단독 또는 대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정부기관에 위탁 보관해 기술 유출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기술자료, 경영정보, 지식 재산권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된다. LG전자는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협력사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년간 지원한 협력사는 총 100여곳에 이른다. 지원 건수는 총 1600여건에 달한다. 협력사는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정부기관에 보관함으로써 기술 침해 위험 없이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기술자료 임치물을 통해 개발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다. 그 외에도 LG전자는 협력사의 핵심기술과 영업 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자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복수의 협력사와 부품을 공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6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삼성전자는 약 330㎡(약 1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에서는 상업용 공조 신규 솔루션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벽걸이형·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의 다양한 친환경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으로, 시스템에어컨인 DVM 실외기에 연결하면 냉·난방뿐 아니라 최대 80℃의 온수 공급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냉난방에 사용하는 냉매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효율적이며, 전기로 동작해 기존 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 대비 사용자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냉난방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S2 맥스 히트(Max Heat)’ 제품도 전시했다. 영하 25℃의 극한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하는데, 열교환기의 면적을 확대하고, 풍량을 늘린 팬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대용량 압축기 적용을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자율해결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지난 3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3년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워크숍’에서 2022년 가전 업종 우수 사업자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어려움 해결에 대한 적극성,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상담자율처리 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처리 완료한 비율 등을 고려해 우수 사업자를 선발한다. LG전자는 혁신적 고객경험인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분야를 차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3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TV 등 LG가전 전반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서비스는 추위에 대비한 동파예방, 세탁조 살균, 에어컨 점검 등 LG가전을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조치다. LG전자는 연 2회 사회복지시설 대상 가전점검서비스를 정기화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청각·언어장애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수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카메라 성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장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17일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S펜이 내장 된 갤럭시 S23 울트라, 갤럭시 S23+, 갤럭시 S23까지 총 3개 모델이다. 각 모델 별 그린, 크림, 라벤더, 팬텀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12GB RAM에 256GB 모델이 159만 9천 4백원, 12GB RAM에 512GB 모델이 172만 4백원이다. 삼성닷컴에서는 12GB RAM 1TB의모델을 단독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196만 2천 4백원이다.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은 8GB RAM에 256GB와 512GB 모델로 선보인다. 갤럭시 S23+ 256GB, 512GB 모델 가격은 각각 135만 3천원, 147만 4천원이며, 갤럭시 S23 256GB, 512GB 모델은 각각 115만 5천원, 127만 6천원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 전인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언팩 행사 직후에 사진 촬영과 모바일 게임에 진심인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더테크 뉴스]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주식회사 에코프로 그룹이 2022년 처음으로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으로 2022년 매출 5조6403억원, 영업이익 6189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75%, 616% 신장한 것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퀀텀 점프’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사업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했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 공사성 사업 확대로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에코프로는 2021년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1년 만에 다시 5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창립 24년 만에 총 누적 매출도 10조원을 넘어섰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 그룹의 최대 가족사이자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대표이사 주재환·최문호)이 매출(연결 기준)은 5조3569억원, 영업이익은 382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261%, 232% 신장했다. 국내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