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국내 표준으로 올리며 미래 네트워크 보안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네트워크 연동 기술과 전자서명 방식이 표준으로 제정되며 공공·금융은 물론 차세대 통신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지원 SDN 인터페이스와 NTRU 격자 기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준 제정은 양자컴퓨터 등장 이후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 및 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LG유플러스의 전략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첫 번째로 제정된 표준은 양자내성암호 기능을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다. 해당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PQC 장비와 SDN을 연동하는 표준이라는 점
[더테크 서명수 기자]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수출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 관세와 보호무역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주력 제조업과 신산업, 수출시장 다변화가 맞물리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9일 오후 1시 3분 기준 잠정 집계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7,0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8년 6,0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의 성과로,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7,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국가가 됐다. 특히 6,000억 달러는 일곱 번째였으나 7,000억 달러는 여섯 번째로 달성하며 글로벌 주요국 대비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정부는 미 관세와 보호무역 기조 확산 등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점에서 우리 기업과 국민의 저력을 확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내수 부진 상황에서도 수출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 속에서 무역수지 흑자를 통해 경제 안정성을 뒷받침했다는 점도 의미로 꼽힌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수출이 감소했지만, 새 정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