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오픈톡과 연계한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를 선보인다. 검색과 피드, 지식iN까지 연결되는 통합 커뮤니티 구조를 앞세워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과 주제별 콘텐츠 소비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가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Lounge)’를 출시하고, 서비스 론칭에 앞서 공식 서포터즈 ‘라운지 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운지는 게시판과 댓글, 오픈톡 기능을 결합한 커뮤니티로, 실시간 이슈부터 트렌드, 전문 지식, 관심사 전반에 대해 보다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제별 대화가 가능한 오픈톡과의 연계를 통해 즉각적인 의견 교환과 참여형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라운지를 최신 트렌드와 관심 콘텐츠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픈톡뿐 아니라 통합검색, 홈피드·주제피드, 지식iN 등 기존 네이버 주요 서비스와의 연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검색을 통해 특정 주제의 정보를 탐색하다가 자연스럽게 라운지로 이동해 관련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남기고,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흐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소비와 커뮤니티 참여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라운지 활성화를 지원할 공식 서포터즈 ‘라운지 메이트’ 500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1월 4일까지 라운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된 라운지 메이트는 2026년 2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라운지 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게 되며,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각종 혜택도 제공받는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초기 커뮤니티 활성화와 이용자 피드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라운지는 이슈와 트렌드, 관심사에 대해 다른 이용자들과 더 쉽고 가볍게 소통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 커뮤니티”라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별 트렌드가 모이는 공간으로서 검색, 홈피드, 오픈톡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