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팀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진행되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제품 개발, 사업 성장까지 아우르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극초기 단계의 대학(원)생 창업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팀에 투자 검토 기회도 연계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최종 선발된 50팀 중 28팀이 법인 설립·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그중 8팀은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네이버 D2SF는 매 학기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 선정팀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학생창업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처 스타트업 ‘무빈’이 대표 사례다. 무빈은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을 통해 독자적인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네이버 유관부서, 네이버 D2SF의 3D 창업가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창
[더테크=전수연 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가 글로벌 고객경험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 어바이어(Avay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바이어는 미팅, 팀챗, 스케줄러, 화이트보드, 스페이스 등을 아우르는 줌의 AI 기반 협업 플랫폼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를 자사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제품군(Communication&Collaboration Suite)에 통합, 고객이 커뮤니케이션 및 워크플로우 관리를 간소화하도록 지원한다. 또 업계 최대 규모 수준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어바이어는 기존 고객에게 줌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향상된 협업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바이어 프라이빗 클라우드·온프레미스 솔루션 사용자는 기존 어바이어 플랫폼에서 줌의 사용자 경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어바이어는 최근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도입하면서도 업데이트로 인한 핵심 시스템 운영 차질은 최소화하길 원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줌과 지연 없는 혁신을 실현하고 기업이 어바이어 플랫폼 내에서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를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11일 강정구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급속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소듐 이온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시스템은 배터리용 음극과 축전기용 양극을 결합해 높은 저장 용량과 빠른 충·방전 속도를 모두 지녔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에너지·고출력 밀도의 하이브리드 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 배터리용 음극의 상대적으로 느린 에너지 저장 속도와 함께 에너지 저장 용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강 교수 연구팀은 두 가지 서로 다른 금속-유기 골격체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전지에 최적화된 전극 소재의 합성법을 제시했다. 금속-유기 골격체에서 기인한 다공성 탄소 소재에 미세한 활물질을 함유해 속도 특성이 향상된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 고용량 양극 소재를 합성하고 이를 조합해 양극 간의 에너지 저장 속도 특성의 차이를 최소화하면서도 용량 균형을 최적화한 소듐 이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음극과 양극을 완전 셀로 구성해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상 안보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GE에어로스페이스 리타 플래허티(Rita Flaherty)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함정을 설계 및 건조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 공급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수출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최
[더테크=이지영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품목은 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달러(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 풍력단지’와 연결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토르 해상풍력단지는 덴마크 최대 규모인 1GW급 단지로 항구에서 22km 떨어진 북해에 건설 중이다. 오는 2027년 준공해 1백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해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관계자는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1996년 베트남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현재는 유럽과 북미 등의 수출이 매출 중 30%를 차지하면서 배트남의 주요 수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케이엠파워(KM POWER)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쇼(WIS 2024)에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올해는 ‘혁신과 연결, 디지털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주제로 ICT 최신 트렌드·미래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매년 국내·외 10만명 이상의 ICT 종사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참관객의 70%가 국내·외 바이어로 구성돼 참가 업체의 비즈니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는 코엑스 1층 A홀에 케이엠파워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양사는 대형·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소규모 환경에 맞는 전력·IT 인프라 핵심 제품들을 선보인다. 슈나이더와 케이엠파워는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데이터센터, 일반 상업용 건물·산업 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를 선보인다. 우선 양사는 모듈형 배터리를 제공하는 고효율·고가용성 전원보호용 UPS로 데이터센터에 활용 가능한 갤럭시 VS(Galaxy VS)를 소개한다. 갤럭시 VS UPS는 전력범위를 10kW에서 100kW까지 확장할 수
[더테크=전수연 기자] 다쏘시스템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 로봇 기반 자동화 사례를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전시장 내 17번홀 E16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자동화 분야 기업 오므론(OMRON)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모바일 로봇(AMR)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디지털화의 이점에 대해 시연한다. 박람회 기간 중 다쏘시스템은 오므론과의 공동 쇼케이스에서 제조 분야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 교환 지원 디지털 트윈 협회(IDTA)의 관리 셀인 자산 관리 셀(AAS)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유연한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기업이 가치 사슬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지털 산업 환경의 표준화를 적극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참관객은 쇼케이스에서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5G 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두산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IPC APEX EXPO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IPC APEX EXPO 2024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이다.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 CCL을 제조하는 글로벌 경쟁사를 비롯해 한화정밀기계 등 430여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패키지용 CCL △통신네트워크용 CCL △스마트 디바이스용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의 다양한 하이엔드 CCL 제품을 선보인다. 반도체 패키지용 CCL은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해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로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시스템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전기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고온의 반도체 공정을 견딜 만큼 강도가 높다. 통신네트워크용 CCL은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제품으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서울대학교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논의한다. SKT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재영)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T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T는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 결성한 ‘퀸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와 서울대 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T는 대한민국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 생태계 선순환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양자 관련 핵심 인력의 규모가 대략 400명 수준으로 양자 분야를 선도할 관련 인재들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뿌리산업의 첨단화,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 대비 57% 증가한 총 6369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서면으로 개최된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범부처별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개발(R&D), 인력,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총망라해 수립됐다. 정부는 올해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자금 등 안정된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뿌리기업의 안정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사고위험이 많은 뿌리공정 등의 사업장에 대해 노후·위험공정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 지원도 확대한다. 범부처 연계 뿌리기술 전문·숙련·외국인 인력 양성기반을 넓히고 청년 유입 촉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영자금 우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재해예방
[더테크=전수연 기자]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가 금융권에서 신분증으로 본인인증을 시도하는 경우 타인을 동일인으로 판단하는 비율인 타인 수락율과 동일인을 타인으로 판단하는 본인 거부율을 동시에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 알체라는 신분증 이미지를 기반으로 0.00001%의 타인 수락율(FMR or FAR) 상에서 본인 거부율(FRR) 4.09%, 등록실패율(FTE) 0%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TTA는 ICT 표준 제어, 보급, 시험 인증을 지원하는 국가 공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인 FACE TRUST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얼굴 특징점을 추출하고 대조해 신분 위조 여부를 판별한다. 주로 모바일, PC를 활용한 비대면 본인인증과정에서 활용되며 실제 주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이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알체라가 이번 안면인식 평가를 통해 보안, 사용성 측면에서 상충 관계인 타인 수락율과 본인 거부율을 동시에 낮췄기 때문에 높은 성능임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비대면 본인인증 환경에서는 위조 얼굴을 통한 부정 인증 시도가 주요 위협으로 꼽히고 있다. 촬영된 얼굴 이미지, 영상과 실제 얼굴을 구별하는 위조 판별 성능의 중요성도 높아
[더테크=전수연 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가 줌 플랫폼 전반에서 규제 준수 요건을 점검하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공개했다. 줌은 아카이빙, eDiscovery(전자증거개시), 소송보존,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Zoom Compliance Manage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줌은 기업 운영 전반에 규제 요건,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가 점점 더 엄격해지면서 막대한 벌금, 법적 책임, 이미지 실추 등 기업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더욱 탄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세타 레이크(Theta Lake) 기술 기반의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기업이 규제 요건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아카이빙, 콘텐츠 캡처, 미팅 데이터, AI 요약, 통화 녹음, 팀챗, 화이트보드 등을 자동 캡처해 보다 효과적으로 줌을 사용하고 규정, 장기 기록 보존 요건을 충족한다. 또한 eDiscovery, 사용자 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