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창업팀 지원하는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시작됐다

네이버, 2024년 상반기 공모전 시작하고 최종 선발팀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제공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등 마련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팀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진행되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제품 개발, 사업 성장까지 아우르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극초기 단계의 대학(원)생 창업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팀에 투자 검토 기회도 연계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최종 선발된 50팀 중 28팀이 법인 설립·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그중 8팀은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네이버 D2SF는 매 학기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 선정팀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학생창업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처 스타트업 ‘무빈’이 대표 사례다.

 

무빈은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을 통해 독자적인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네이버 유관부서, 네이버 D2SF의 3D 창업가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 기술 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7월부터는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본격적인 성장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학생창업팀이 기술·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천만원의 자금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D2SF@강남·D2SF@분당 입주 공간 △D2SF 기술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 △네이버 D2SF 멘토링 등도 제공된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장을 일군 팀에게는 D2SF의 직접 투자·협업 검토도 연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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