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PT Adaro Minerals Indonesia Tbk)과 협력을 통해 알루미늄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다로미네랄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광물 자원 생산 기업으로, 최근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제련소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13일 경제 단체 및 기업 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 기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Nusa Dua) 컨벤션센터에서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을 비롯해 아다로에너지 에드윈 수리야자야(Edwin Soeryadjaya) 프레지던트 커미셔너(President Commissioner), 아다로미네랄 가리발디 또히르(Garibaldi Thohir) 프레지던트 커미셔너(President Commissioner), 크리스찬 아리아노 라흐맛(Christian Ariano Rachmat) 사장(President Director)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통합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관련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 명계3산업단지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는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 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2023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에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총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레벨 4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0일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
[더테크 뉴스]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는 플러그 연결이나 카드 태깅이 필요 없는 전기차 무선 충전 방식이 도입된다. 또한 IOT기술을 접목시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하도록 초광대역 무선 기술(UWB) 휴대형 기기 사용도 허용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인천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과제 12개를 발표했다. 우선, 그동안 무선충전 용도로 활성화된 주파수가 없어 무선충전 기기의 상용화가 어려웠는데, 연말까지 전기차 무선충전 용도의 주파수를 공고(85kHz)하여, 기기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같은 기기라도 설치 할 때마다 설치운영자가 받아야 하는 ‘전파응용설비 허가’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전자파 위해도가 낮은 저출력 무선충전 기기부터 단계적으로 제품별 ‘기기 인증제도’로 전환하여 동일한 기기는 한 번만 인증 받으면 이후 별도의 설치허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또한, 저전력‧초정밀 초광대역 무선기술(UWB)의 스마트폰 적용으로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위해 마트폰 사용자가 혼·간섭 우려가 있는 장소에 진입 시 UWB 기능이 자동
[더테크 뉴스] 서울시내 충전기 설치 대수가 3만 5천기를 돌파해 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는 7일 전기차 충전기(누적 기준)는 2020년 말 8,387기에서 ’22.9월까지 35,216기로 보급 확대하여 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1.53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35,216기다. 시는 환승주차장, 주유소 등 생활교통거점에 급속 충전기 2,171기, 직장 등 공중이용시설에 완속 충전기 14,848기, 아파트‧단독주택 등과 같은 주거지에 콘센트형 충전기 18,197기를 보급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신청을 통해서 설치부지 발굴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설치를 원하는 장소를 제안하여 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개선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를 대폭 확대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충전기 30기를 설치하고 접근성이 좋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9개소에도 급속 충전기 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로등형 충전기는 가
[더테크 뉴스] E-모빌리티 서비스 허브 플랫폼 그린도트가 전기이륜차 제조기업 E3모빌리티 전기 모빌리티 금융렌탈사 프리핀스와 지난 1일 3자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륜차, 자동차 등 이동수단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시작으로 국내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대한 협력과 신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나아가 무공해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술진단 ▲비즈니스 모델발굴 ▲제품개발 컨설팅 ▲판로 및 파트너 발굴 ▲연구개발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도트는 주차 운영 및 에너지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사업 수행 노하우가 있는 전문 인력들을 앞세워 해당 기업들과 함께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시스템(BSS),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개발 중인 딥러닝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E-모빌리티 서비스 허브 플랫폼을 통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실제 적용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3모빌리티는 전기이륜차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산제조를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E3모빌리티만의 국내 순수기술과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무공해 모빌리티를 공급하며 렌탈 운영 서비스를 지
[더테크 뉴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 모빌리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 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공모는 역대 최대 경쟁률인 8.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스타트업에는 대표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된 차봇 모빌리티는 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단절되고, 파편화된 차량 관련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연결해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운전자 라이프 슈퍼 앱 ‘차봇’의 서비스 고도화 및 함께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파트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자동차를 ‘사고-타고-파는’ 과정의 모든 여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형 컨시어지 서비스 완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 선정은 차봇의 서비스 기술력과 성장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
[더테크 뉴스]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83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고환율과 코로나 사태에도 화물 영업을 통해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684억원으로 65%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4313억원으로 222% 증가했다. 3분기 여객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1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다. 4분기 대한항공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화물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여객의 경우 4분기에도 여객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정기편을 활용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국제선 여객 수송에 대응할 방침이다.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국토부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국내 최초 '자율주행 교통안전교육 과정'을 개발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서울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자율차 운행에 따라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주행 교통안전교육과정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자율차 안전증진을 위해서는 현행법령에 따라 자율차에 탑승하여 돌발상황 등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시험운전자의 교육이 필수적임에도 자율주행 관련 교육과정이 없어 기존 택시 및 버스 신규 종사자 교육으로 대체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금번 “자율주행 교통안전교육”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율주행 안전교육과정”은 총 8시간으로 자율차 기술 및 미래교통 변화 자율차 탑승객을 위한 친절서비스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의 이해 자율차 안전운행요령 및 사고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존 택시 및 버스와 다르게 위급상황시에만 시험운전자가 개입함에 따라 제어권 전환 요령 및 운전자 준수사항 등 자율차 안전에 필수적인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할
[더테크 뉴스] 앞으로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공항에 도착 후 공항 도착층에서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 및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공항 인근의 용두암-이호테우해변 등 해안도로(총 16km)와 중문관광단지 내(5㎢)에서 각각 운영된다. 대중교통 및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자율차 3대(해안도로 2대, 중문단지 1대)를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전문 교육을 받은 안전 관리자가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탑승한다. 한편, 이번 2차사업에 민간사업자로 함께 선정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도 11월 중에 서비스 준비를 마치고 대구 테크노폴리스(10.6km)와 국가산업단지(17.6km)에서 여객서비스(‘22년)와 로봇 배송을 제공하는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정부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과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의 약 50여 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공유 서비스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2대의 니로 EV 전기차를 투입하고 운영 중이다. 위블 비즈 이용 기업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사람이 위블 비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인 1월 13일까지 대여요금을 30% 할인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위블 비즈는 기아 브랜드로 서비스를 시작해 공공기업 및 산업단지 등에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대여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애플리케
[더테크 뉴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트램 주행 중 발생하는 사고와 피해를 예방하는 무가선 트램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교통신호 제어기와 연계한 교차로 신호 준수를 비롯해 보행자, 자동차, 자전거 등 전방 100m 이내의 객체 인지, 충돌 위험도 판단에 따른 제어 등이 가능하다. 트램 주행선로에서 신호를 위반하는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 등과의 충돌사고 50% 이상, 피해 규모 30% 이상을 줄여 트램의 도로주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차량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를 급속충전하기 위한 충전 위치 정밀정차,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승하차 감지 제어 기능으로 트램의 안전성을 높였다. 개발된 무가선 트램 자율주행기술에는 자동차의 자율주행기술과 트램의 신호기술이 융합됐다. 전방 100m 객체까지 검지 가능한 카메라 및 영상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보다 2~3배 이상 긴 제동거리 문제 및 개방형 정거장에서 다수의 출입문으로 발생되는 승하차 혼잡을 해결했다. 또한 트램 주행로를 데이터화 한 선형맵 기반의 충돌 위험도 판단 기능으로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 등과의 충돌을 예방한다. 차량·사물통신(Veh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