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스트라타시스가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함께 오는 20일 울산 3D프린팅 벤처 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자동차 및 해양산업을 위한 3D프린팅 활용 사례’ – 제조를 말하다(Let’s Talk Manufacturin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첨단 3D프린팅 기술과 기존 제조 기술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팅 솔루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가치를 확인하도록 돕고, 네트워킹의 기회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려는 취지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품 자동차 및 조선해양 부품의 유지, 보수, 운영 관련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3D 프린팅 기술 사례와 고강도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한 금속 부품 대체 및 양산에 활용되는 국내외 3D 프린팅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PolyJet, P3, SAF 등과 같은 다양한 3D 프린팅 기술과 최신 3D프린팅 기술 사례를 선보이며, 경제적 효과 및 개인 역량 강화 등 최신 3D프린팅 기술을 통한 이점 등을 설명한다. 세미나는 스트라타시스코리아의 오프닝 인사말을 시작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최지성 전임의 울산
[더테크=조재호 기자]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엔비디아의 ‘GH200’과 AMD의 ‘MI300’이 올해 4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이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두 기업의 기술 경쟁과 점유율 추이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AI 칩 출시는 HBM 주문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같은 공급사에 반가운 흐름이다. 글로벌 빅테크인 구글과 테슬라, 아마존 등도 자체 칩과 서버 설계에 나서고 있어 HBM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 HBM 탑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다. 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H100은 HBM3를 탑재했고 차기작 GH200에는 HBM3E가 쓰일 예정이다. 경쟁사 AMD도 MI300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HBM3를, 인텔도 고성능 컴퓨팅(HPC)인 팔콘쇼어에 쓰일 메모리로 HBM3를 언급했다. (관련기사: 엔비디아, 신규 칩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공개) (관련기사: AMD, MI300X GPU 공개… AI용 칩셋 경쟁 시작) AI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고성능 반도체의 동
[더테크=문용필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최고수준의 유럽 무대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펼쳐 보인다. DN솔루션즈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EMO 하노버 2023’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의 공작기계 박람회 중 하나인 EMO는 올해 ‘퓨처 인사이트’(Future Insights)를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DN솔루션즈의 참가는 이번이 22번째다. 올해 EMO에서 DN솔루션즈는 플렉시블 오토메이션(Flexible Automation)과 리얼 디지털라이제이션(Real Digitalization), 그린 포워드(Green Forward)를 주제로 최첨단 공작기계 21대와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플렉시블 오토메이션 섹션에서는 로봇 자동화를 비롯, 다양한 자동화 전문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로봇과 갠트리 로더, 팰릿 핸들링 솔루션 등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이 DN솔루션즈의 최첨단 공작기계에 통합 구현될 예정이다. 아울러 협동 로봇 코봇을 활용한 터닝센터(PUMA DNT2100)와 갠트리 로더가 구현된 2스핀들 수평형 터닝센터(PUMA TW2600M), 라운드 팰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경쟁력 공략의 일환으로 미국 신재생 ESS 전시회에 참가했다. LFP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 등 최신 ESS 제품과 기술력이 소개됐다. LG엔솔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 참가해 4대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엔솔은 △미국 현지 대규모 생산공장 운영 △현지 공급망 체계 강화 △차별화된 LFP 배터리 기술력 △SI(시스템 통합) 역량 등을 4대 핵심 사업전략으로 삼고 미국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더테크에 “LG엔솔의 발표를 살펴보면 이번 ESS 시장 공략과 함께 LFP 배터리 기술력도 일정 부분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유럽 시장을 비롯해 차량용 LFP 배터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NCM과 LFP를 아우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점을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LG엔솔은 미국 최초 ESS 전용 배터리 생산공장인 애리조나 공장을 통해 미국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방침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1일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이하 DX캠퍼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DX캠퍼스는 첨단산업‧4차 산업 분야의 핵심인 사람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디지털전환(DX) 인재를 집중 양성해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전문 교육시설로 구축됐다. DX캠퍼스에서는 첨단·신산업 신기술 분야 중 DX 기술의 근간인 클라우드컴퓨팅, 임베디드SW, IoT, SDV 등의 첨단 교육과정을 확대해 4차 산업 맞춤 직무교육‧구직자 채용 연계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DX캠퍼스는 카카오‧AWS코리아‧현대오토에버‧LG헬로비전 등과 클라우드스쿨, 모빌리티스쿨, DX데이터스쿨 등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디지털선도기업과 함께 첨단·신기술 분야를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해 SW혁신인재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DX캠퍼스는 금천구 LG가산디지털센터 12층에 위치하며,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을 7개의 강의장과 휴게실, 대회의장 등 교육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에서 운영 중인 첨단·디지털 신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 기업의 60% 이상이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경험하고, 이로 인한 손실 금액이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태지역의 사이버 보안 현황을 집중 조명한 ‘미래를 위한 보안: 아태지역 사이버 보안 준비성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기업 데이터 유출 증가추세, 사이버 보안 해법은?) 해당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사이버 보안 준비성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공유하며, 조직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사고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대비 수준은 어느 정도 인지, 어떠한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다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61%가 지난 1년간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6%는 10건 이상의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주로 △웹 공격(50%)과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50%) △피싱(46%) △내부자 위협 및 인증정보 탈취(38%)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사이버 보안 사고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게임 △여행 △관광 및 숙박업 △교육 분야였다. 국내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가
[더테크=문용필 기자] 국내 기업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Chief Data Officer, 이하 CDO) 중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의사결정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평균에 비해 10%이상 높은 수치다. (관련기사: CEO 69%, ‘생성형AI 광범위한 이점’…경영진 생각은?) 12일 IBM 기업가치연구소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2023 최고 데이터 책임자 연구결과: 데이터를 가치로 전환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조사에 응한 국내 CDO 중 59%가 AI를 사용해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CDO의 경우에는 같은 응답을 한 비율이 38%였다. 해당 조사가 국내 CDO 75명을 포함, 전세계 30여 개국의 CDO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는 점에서 완벽하게 일반화시키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적어도 국내 기업들이 AI를 의사결정에 활발하게 응용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 CDO들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활용하는 주요 기술로 AI‧머신러닝, 사물인터넷, 프로세스 및 태스크 마이닝을 꼽았다. 보고서는 동종업계 대비 데이터 전략 및 관리에 투자를 최적화하면서도 보다 큰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AWS 그래비톤 서버로 이전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차세대 비즈니스 영역으로 설정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업자(Managed Service Provider, MSP)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로 읽힌다. (관련기사: SKT, 퍼블릭 클라우드 정보보호 ‘국제적 인증’) (관련기사: SKT, 빠른 어플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SKT는 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AWS(Amazone Web Service) 기반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40%까지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AWS 기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으로 인텔과 AMD기반의 서버에서 저전력·고효율 CPU인 그래비톤(Graviton) 서버로 이전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운용 비용을 20%~4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국내 클라우드 서버 시장은 대부분 인텔이나 AMD 기반으로 구축됐다. AWS가 2021년부터 Arm 기반 자체 개발 CPU인 그래비톤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부 기업이 전환을 추진했다. 그러나 단순히 서버만 변경하면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거나 성능이 급격히 떨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전력기기를 공급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 알지하즈(Al Gihaz)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기사: HD현대일렉트릭, 美-유럽서 잇따라 대형 계약 체결) 이번 수주 물량은 네옴시티 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알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Mountain) 변전소’용 제품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전소 구성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이다. 또한 마운틴 변전소는 알지하즈가 네옴시티에 건설하는 두 번째 변전소다. 사우디 정부는 앞서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Rennewable Energy Program)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로 확대하고 그중 절반을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
[더테크=조명의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오는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데이터센터의 변화 및 대응에 대한 디지털 전환(DX)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부산‧경남 지역 IT 업계 담당자 대상으로 10여년째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인프라 혁신 전략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이어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파트너사에게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인프라 혁신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전환, 재해복구 등 다양한 이슈가 가져온 데이터센터 산업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최신 IT 트렌드 및 차세대 솔루션, 다양한 프로젝트 노하우를 공유한다. 참가자들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체험하고 IT 기술 혁신과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부스와 상담 공간도 운영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미래 AI 환경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 △생성형AI의 등장과 기업 IT 전략 변화 △SDDC 서비스 가용성 확보
[더테크=문용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벤처생태계 확장과 그룹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괄적인 산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자사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언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정우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포스코의 산학연 벤처플랫폼을 접목하면 매우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며 “(포스코에는) 포스텍과 방사광 가속기, 포항산업화학연구원 등에서 산학연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연구개발과 인재육성에도 힘을 합치게됐다.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포스코그룹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오는 21일 밀양문화체육회관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스마트윈도우 산업기술 교류회’를 개최한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재료연구원 주관의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NANOPIA 2023)’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교류회는 스마트윈도우 관련 소부장 기술의 직접적인 체험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교류회 발표는 스마트팜과 연계한 스마트윈도우 기술 및 국내 산학연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원대 오승원 교수가 ‘각도 의존성 액정 스마트 윈도우’ △코닝정밀소재 허재원 박사가 ‘회절 기반 액정 스마트 윈도우 기술’ △AH 머티리얼즈의 김용현 교수가 ‘기능성 전도성 고분자 및 하이브리드 소재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해외연사로 △호주 퀸즈랜드대학교의 정재훈 교수가 ‘MEGA CRC Project’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김진상 박사가 진행하는 경남테크노파크 밀양나노융합센터의 소개와 △경남테크노파크 밀양나노융합센터와 한국재료연구원 밀양기술혁신연구센터가 보유한 ‘대면적 습식 롤투롤 코팅 설비 투어’도 예정돼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의 좌장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