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G70 SHOOTING BRAKE)’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했다. 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 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로,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즐기던 사냥 문화에서 사용하던 마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어원의 의미와 같이 G70 슈팅 브레이크는 쿠페와 같은 차별화된 디자인에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계승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 제원은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그릴 양 옆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측면부는 유니크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더테크 뉴스] 디피코는 2022년 6월 27일 덴마크에 전기 트럭 포트로 2대를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덴마크 수출은 폴란드, 그리스 수출에 이은 성과로, 올해 하반기 포트로의 유럽 수출을 앞두고 사전 현지 프로모션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수출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내 대형 e-Mobility 수입 유통 업체인 덴마크 NOMACO Danmark A/S사와 현지 독점 대리점 계약 후 8월 현지 개최 예정인 동 지역 내 최대 규모 e-Mobility 취급 대리점 이벤트에 포트로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디피코 송신근 대표는 2021년 폴란드, 2022년 그리스와 덴마크에 연이어 수출이 이뤄진 것은 디피코에서 개발한 전기 트럭이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인정 받은 것이고, 앞으로 본격적인 유럽 공략을 위해 현재 포트로 ‘EU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유럽 지역의 수출은 디피코의 사업 다변화 및 역량 강화에 전환점이 될 것이며 EU 인증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 선적된 포트로는 ‘강원 횡성형 일자리 기업’인 디피코에서 생산되는 차량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생산돼 안전, 환경 인증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지분을 인수하고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최근 GS에너지, GS네오텍과 공동으로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60%,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각 34%, 6%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특히 충전기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는 애플망고 인수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연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충전소 운영 노하우와 고객 접점을 확보한 GS 계열사와 공동 인수를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안정적 공급처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그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더테크 뉴스]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지커넥트는 자사가 보유한 1만여 기의 충전기와 IT 기술을 활용해 국민 DR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 DR은 갑자기 전력 소비가 증가해 비싼 발전소를 가동해야 할 시 소비자가 평소보다 사용량을 줄일 경우 해당 감축량에 대해 편익을 제공하는 국가 제도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임의로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어렵다는 점과 감소시킨 kWh 당 약 1300원 수준의 낮은 편익 단가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지커넥트가 운영 중인 급속 및 완속 충전기는 직장 또는 주거지에 주로 설치돼 있다. 대부분 고객이 일상적인 패턴으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 중이므로, 전기사용량을 줄여야 할 시점에 충전 속도를 늦추거나 고객의 충전 스케줄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국민 DR과 연계할 수 있다. 지커넥트는 이를 통해 전력피크에 대응함으로써 에너지 수급과 전력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참여한 고객에게 전기 소비 감축으로 발생하는 금전적 보상 등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커넥트가 보유한 1만여 기의 충전기는 계약 용량 기준 약 90MW 수준으로, 도심에 있는 열병합 발전소 1기와 유사한 규모이다. 지커넥트는 이 사업을 위해 에너지
[더테크 뉴스]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가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핀란드 헬싱키에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IIS)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IIS는 이 프로젝트에서 다중 모드 교통량 계산 및 분류, 근접 충돌 감지 및 모니터링 기능에 있어 높은 정확도와 가치를 입증했다. 포럼 비리움 헬싱키(Forum Virium Helsinki)와 헬싱키시는 노던 핀란드(Nodeon Finland) 및 콤시그니아(Commsignia)의 도움을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러 차례 상을 받아 입증된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와 블루시티(Bluecity)의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은 유동 인구가 많은 헬싱키 얏카사리(Jätkäsaari) 구역 교차로 3곳의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됐다. 또 그중 한 교차로의 도로변에는 ’협력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교차로를 오가는 취약한 도로 이용자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실험을 지원했다. IIS는 이 프로젝트에서 차량 흐름 외에도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 정보를 평균 97%의 정확도로 제공했다. IIS는 신호 위반이나
[더테크 뉴스]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해 주행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스마트캐빈 제어기’로 이름 붙인 이 기술은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총 4개의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제어기, 그리고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 두뇌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먼저 각 센서들은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감지하고 관련 정보를 제어기에 전달하게 된다. 제어기는 여러 센서가 보내온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내비게이션이나, 클러스터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경고를 주는 방식이다. 차량 내부의 온습도나 이산화탄소 수치까지 제어할 수 있다. 그 동안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특정 생체신호만을 처리하는 제어기는 있었지만, 여러 생체신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용 제어기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기술의 관점을 차량 성능 개선이 아닌, 탑승객 중심으로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모비스
[더테크 뉴스]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도심·관광지·공원 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구간이 7개 지구에서 14개 지구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 강남과 청계천, 강원도 강릉 등 7개 신규지구와 광주광역시 등 기존 3개지구 확장신청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전문기관의 종합적 평가를 거쳐 시범운행지구로 24일 확정·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율차를 활용하여 여객·화물 유상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규제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통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7개지구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지역(강남, 청계천), 여행수요가 많은 관광도시(강릉, 순천, 군산), 대중교통이 취약한 신도시구간(시흥, 원주)이 포함되어 다양한 사업모델의 실증서비스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서, 1차로 6개 지구를 지정한 후 1개 지구를 추가 지정하여 서울 상암, 제주 등 7개지구
[더테크 뉴스]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전력사용 효율과 주행가능 거리의 향상을 위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통합 열관리 시스템 기술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 특허분야 5대 주요국(IP5)의 친환경 자동차 통합 열관리시스템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연평균 16.2%로 급증하여 2011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에 비해 140% 이상 성장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3,725건, 51%)에서 가장 많은 출원이 이루어졌고, 미국(1,393건, 19%)과 일본(862건, 12%), 한국(833건, 11%)과 유럽(508건, 7%) 순이다. 최근 5년간 한국, 미국, 유럽, 중국의 출원건수는 과거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일본은 451건에서 411건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일본이 하이브리드차 위주의 기술개발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국가별 내·외국인 출원 비율을 살펴보면(‘10~’20), 미국의 경우 외국인의 출원 비율이 70.0%로 가장 높았고, 유럽은 60.8%, 일본은 29.2%, 중국은 29.0%, 한국은
[더테크 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더 뉴 EQS 350(The new EQS 350)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더 뉴 EQS 350에는 90.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4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170kW 출력의 급속 충전과 9.6kW 출력의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 시 환경과 배터리의 온도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2분이 소요된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도로 상황에 따라 헤드램프 픽셀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탑재됐다. 더 뉴 EQS 350의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seamless) 디자인 등 더 뉴 EQS의 디자인 언어가 그대로 반영됐다. 여기에, 일렉트릭 아트 외장 패키지를 적용해 전기차 특유의 모던한 느낌을 배가했다.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20in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는 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에서 선보인 운전석의 1
[더테크 뉴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스마트카미래포럼은 21일 정부부처 산하기관 및 미래차 업계 산·학·연 관계자 간 미래차 산업 발전 및 맞춤형 정책 발굴 논의를 위한 ‘미래차 업계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율주행 관련 정부부처인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산하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스마트카미래포럼 의장사인 현대오토에버와 자율주행 SW 및 부품, 서비스 기업을 포함해 관련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스마트카미래포럼 사무국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래차 관련 기술·정책·시장 현안조사’ 결과를 공유하면서 관련 업계의 현황과 현시점에서 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몇 가지 중점 사항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9년 국가균형발전 국정중점과제로 추진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자동차분야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기존의 내연기관 부품을 융합제품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대리정밀에서 ‘SG2-EV 감속기용 파킹 모듈의 파킹스프라그 어셈블리’라는 주제를 통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겪는 자동차 부품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 그리고 정부 지원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사례
[더테크 뉴스] LG전자는 2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차별화된 모빌리티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업 통한 서비스 공동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 카카오모빌리티 CTO 유승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차내 사용자경험(In-Car UX) 연구개발로 가치 있는 고객경험 발굴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배송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모빌리티와 가전 사업 간 데이터 연계·결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 솔루션 ‘Soft V2X(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기술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고객경험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LG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로봇, 데이터 융합, 통신 등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만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 및 고
[더테크 뉴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임성훈 교수팀은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적응 신경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로 향후 세계 각국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환경에 맞는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할 수 있어 국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획기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일반화된 딥러닝 모델 학습에 풍부한 학습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41만 장 이상의 자율주행 데이터들이 공개되어 있지만, 해외와 국내의 주행환경과의 차이로 인해 기존에는 각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한 하나의 환경에서 원활하게 동작하는 모델을 여러 개 학습하고, 학습된 여러 개의 모델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왔었다. 이는 복잡한 학습과정을 거칠 뿐만 아니라, 모델을 통합할 때 각 모델이 잘못 예측한 결과까지 같이 학습되기 때문에 성능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또한 이미 학습된 모델들을 다시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델의 최종 성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임성훈 교수 연구팀은 여러 모델을 학습할 필요 없이 여러 데이터의 집합체(이하 도메인)를 한 모델에 학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