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지난 3일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를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 기술연구원 등 유관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 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에서도 참여한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 사내 부서 간 협업 공간, △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포스코는 AI 등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마케팅본부 내 제품별 마케팅실의 판매 전략, 고객별 구매 특성, 미래 산업 트렌드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 간·개인 간 업무를 상호 연결하는 등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고객 응대 플랫폼(e-Sales)을 전면 개선하고, 포스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쇼룸을 만들어 전 세계에 있는 고객과 시·공간을 초월한 비즈니스 편의성을 올리는
[더테크 뉴스] 노벨리스가 2월 3일 개최된 현대자동차그룹 ‘파트너십 데이’에서 ‘2022년도 올해의 협력사(원부자재 부문)’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안정적 공급, 우수한 품질, 기술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철강 및 알루미늄 판재 공급사들을 통틀어 노벨리스를 원부자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했다. 알루미늄 판재 공급사가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노벨리스가 처음이다. 노벨리스는 울산에 있는 첨단 알루미늄 압연 생산 시설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내외장용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노벨리스의 고강도 고성형 경량 알루미늄 솔루션은 후드, 도어, 트렁크 등 주요 부품과 차체, 전기차 배터리팩 케이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원부자재 부문에서 최초로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돼 현대자동차그룹의 소재 혁신 파트너로 인정받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동차용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분야에서 5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탄소 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
[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11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401억 원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67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7%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729억 원으로 전월 대비 6.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9.1% 증가했다. 2022년 1~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조 86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3% 줄었다. 내수수주는 1조 7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며, 수출수주는 1조 7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341억 원, -0.1%), 범용절삭기계(29억 원, -11.1%)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31억 원, +64.6%)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1168억 원, +4.0%), 프레스(24억 원, +90.8%)는 전월 보다 증가했으나, 머시닝센터(899억 원, -11.2%)는 전월 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215억 원으로 전월…
[더테크 뉴스] 세아창원특수강이 1일 사우디 아람코와의 합작법인 ‘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이하 SGSI)’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세아홀딩스 박의숙 부회장, 이태성 사장, 세아베스틸지주 양영주 대표, 세아창원특수강 이상은 대표를 비롯해 아람코 알 후래이시 부사장,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알 레예스 CEO, SPARK 알 콰타니 CEO, 주사우디 박준용 대사 등 SGSI 및 정부 주요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7월 아람코와 합작법인 SGSI 설립 이후 현지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준비를 위해 부지 확보 및 제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은 일반 강관과 달리 이음새가 없고, 내압성·내식성이 뛰어나 에너지·정유·화학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SGSI 공장은 아람코가 에너지 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킹 살만 에너지 파크’ 내 5만3800평 부지에 2억3000만 달러(약 2900억원)를 투입해 조성되며, 연산 2만 톤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이 2025년 상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본…
[더테크 뉴스] LIG넥스원이 17일 서울 강남구 수서에 위치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URI-Lab 서울사무소에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공동연구실(AI Co-Lab)’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KIRO는 함께 수행하고 있는 해검-II, 해검-III, 해검-V 등 연구사업 관련 기술개발 업무 협력을 위해 AI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 AI 공동연구실은 무인수상정 운용 시에 해상 장애물 탐지를 위한 AI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 셋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IG넥스원 무인체계연구소와 KIRO 선임연구본부는 국내 연안 주요 해상 장애물 정보에 대한 데이터 셋 확보, 해상 장애물 탐지 AI 모델, 장애물 회피 기술 등 무인수상정 사업 내에 필수적인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승영 LIG넥스원 C4ISTAR 연구개발2본부장은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개발 경험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 역량 향상에 기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AI 공동연구실 개소로 무인수상정 운용 시 해상 장애물 탐지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자주 국방기술 발전에 기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는 16일 오후 6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3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년인사회는 정부를 대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이 참석해 기계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기진회 손동연 회장, 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 대한기계학회 윤희성 회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기계산업계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의 성과를 자축하고,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진회 손동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발맞춰 기계업계의 경영지원과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계산업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과 함께 2023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이 참석해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해 성과와 금년도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장영진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불을 돌파하며 플러스 성장(2.1%)을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기계산업인의 노력에 감사를 표명했다. 주력 시장인 對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15.1%)했지만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아세안·중동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게 된 것은 기계산업인의 각별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 차관은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과 투자의 위축, 자국우선주의, 에너지위기 지속 등으로 경기와 투자심리에 민감한 기계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엄중한 경제상황 하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기업이 한 몸이 되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더테크 뉴스]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미국 현지기준) 실리콘밸리 산호세 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삼성, SK, 한화 등 국내 투자기관과 대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도한의 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는 포스코그룹이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포항·광양·서울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공간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미국 실리콘밸리로 확장하는 것이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은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통해, 육성·투자 중인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창업-투자·육성-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글로벌 벤처생태계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라며 “진출 초기 사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무 회의공간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벤처 회사들이 나스닥에 상장하거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더테크 뉴스] 혜인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고성능 장갑차 타이곤(TIGON)에 탑재되는 캐터필러 C9.3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타이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8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차륜형 장갑차로써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아시아 등지에서 현지기동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후 여러 국가에서 현지 시험 평가 요청이 접수됐고, 2022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525마력급 출력을 자랑하는 캐터필러 C9.3 엔진은 타이곤 개발 단계부터 채택됐으며 산기슭 같은 심한 경사지뿐만 아니라 사막, 정글, 늪지대까지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가성비, 유지 보수 측면에서의 강점에 기술력까지 인정받으며 K-방산 열풍을 이끄는 선두 기업이다. 중동, 동남아시아, 유럽 국가들과 이미 여러 차례 다양한 무기 체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외 차륜형 장갑차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어서 앞으로 타이곤을 통한 캐터필러 엔진의 꾸준한 추가 공급이 기대된다. 혜인 발전에너지사업본부 김형태 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제품 성능 및 사후 관리…
[더테크 뉴스] 일본 공작기계 수주가 6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공작기계산업협회(JMTBA)에 따르면, 2022년 9일 일본 공작기계 수주는 1508억 엔으로 전월 대비 8.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524억 엔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8.9%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204억 엔, +2.8%)는 전월 보다 증가했으나, 자동차(120억 엔, -10.8%), 전기/정밀기계(68억 엔, -10.9%)는 전월 보다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984억 엔으로 전월 대비 12.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75억 엔, +8.6%), 북미(301억 엔, +18.4%), 유럽(190억 엔, +19.9%) 지역은 전월 보다 증가했다. 2022년 1~9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 3438억 엔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3% 늘었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가전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KBIS 넥스트 스테이지’에 참가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주력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주방 가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는 미국 주방·욕실협회(NKBA) SVP 파멜라 맥널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삼성전자 미국 법인 VP 쉐인 힉비와 게리 소, 데이코의 마케팅 담당 제럴딘 모리슨이 패널로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미국 주방·욕실협회 SVP 파멜라 맥널리는 “지난 몇 년간 가전 업계는 큰 변화를 겪었다. 삼성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가전 담당 VP 쉐인 힉비는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가전업계에서 ‘지속가능성’, ‘연결성’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은 중요한 기업 가치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약 260여개의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고, 이 중 43개 제품은 에너지 효율 최고상을 수상했다”며, “또한, 최근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더테크 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CDMO 리더십 어워즈 이후 10년 연속 수상이며 전부문 석권만 5번째 기록이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CDMO 리더십 어워즈로 명칭이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부문 우수상뿐만 아니라 역량, 호환성, 품질, 안정성 등 4개 부문에서 ‘챔피언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챔피언상은 부문별로 고객의 기대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를 이룬 기업에만 수여되는 시상식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20년 신설됐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D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