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5년간 추진해 온 ESG 프로젝트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SSI)’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속가능성 성과를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0일 2025년 추가 재무 외 성과를 발표하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SSI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SI는 기후, 자원, 신뢰, 지역사회 등 6개 영역에서 11개의 글로벌 목표와 200여 개 지역 목표를 설정해 추진된 글로벌 ESG 전략 프로젝트다.
2025년 4분기 기준 SSI 프로그램의 종합 성과 점수는 10점 만점 중 8.86점을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 에너지 관리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 운영과 공급망 전반에 지속가능성 전략을 적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에너지 관리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2025년 말 기준 고객이 절감하거나 회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목표인 8억 톤을 넘어 총 8억6,200만 톤에 달했다.
공급망 탈탄소화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회사는 ‘Zero Carbon Project’를 통해 주요 1,000개 공급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공급업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 배출량을 56% 감축했다. 이는 디지털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효율적인 전력 운영 기술을 공급망 전반에 적용한 결과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동 환경 개선 노력도 이어졌다. 2025년 기준 공급업체의 98%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Decent Work(양질의 노동)’ 기준을 충족하며 인권 존중과 윤리적 노동 관행, 직원 복지 강화가 글로벌 가치사슬 전반에 확산됐다.
에너지 접근성 확대 역시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9년 시작한 ‘Access to Energy’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합리적인 가격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6,100만 명 이상이 안정적인 에너지 접근성을 확보했다.
또한 에너지 관리 교육과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 이후 100만 명 이상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하며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에스더 피니도리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SSI 2021~2025 프로그램의 종료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2030년을 향해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지속가능성은 20년 이상 기업 전략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아 왔다”며 “혁신과 파트너십,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이 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