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가 시행한 ‘월드클래스(WC) 300’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기술의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뒤 약 4년 동안 총개발비 72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머신 및 협업로봇 유연 대응을 위한 로봇 모션 제어 솔루션’ 과제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 과제 기간이 종료된 후 공인 기관의 성능 평가를 거쳐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개발 완료 승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드라이브와 자체 개발한 엔코더에 드라이브를 통합한 스마트 액추에이터까지 개발해 명실상부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의 100% 국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반도체 등 제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머신부터 협동로봇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축부터 4축까지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드라이브를 개발하고, 여기에 초소형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적용함으로써 드라이브 단 2대로 6축의 동작을 구현하는 협동로봇 제작 환경을 조성했다
[더테크 뉴스] 소니드가 통합안전시스템 전문기업 뉴코리아전자통신과 AI 로봇 재난/위험 방지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자율 주행 로봇을 활용한 재난 방지 및 위험 예방 플랫폼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통합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협력해 나간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의 잠재적 고객이 해당 플랫폼을 실제 대상 사업에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할 계획이다. 뉴코리아전자통신은 통합관제(지능형CCTV/영상감시시스템) 시스템, IP방송시스템, 주차관제 및 IoT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통합안전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통합유지보수’, ‘스마트서울 안전망 서비스 및 관제시스템 유지보수 용역’ 등 서울시 및 전국 지자체에 공공 안전 플랫폼을 공급 중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통신기반 스마트시티 전용 지능형 사회 공공 안전 플랫폼 개발’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AI 정보통신 기기와 IoT 통합 네트워크를 접목시킨 사회 공공안전 플랫폼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코리아전자통신은 협력 사업에 필요한 영업 및 사업관리, 자금 확보‧투자 등을 담당한다. 소니드는 자회사인…
[더테크 뉴스] 브이디컴퍼니가 월 20만원대 국내 최저가 서빙로봇 요금제를 출시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설립 4주년을 기념해 서빙로봇 가격 정책 조정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서빙로봇 업계 최초로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상품을 출시, 서빙로봇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브이디로봇 도입의 진입 장벽을 한층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다이렉트 상품은 브이디컴퍼니의 대표 서빙로봇 ‘푸두봇’을 대상으로 한다. 푸두봇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성능이 검증된 서빙로봇이다. 국내 최저가로 월 29만 9000원에 선보이는 ‘다이렉트299’ 상품과 무상 A/S 기간을 36개월로 늘린 ‘다이렉트359‘ 상품 2가지로 출시했다. 타사 대비 A/S 보장 기간 내 별도의 출장비 및 부품비 없이 100% 케어를 지원한다. 기존 상품 대비 고객이 필요한 옵션만 취사선택할 수 있다. 커스텀 디자인의 로봇 시트지 제작, 추가 연동 솔루션 등 다양한 옵션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및 매장 별 니즈에 맞춰 온라인에서 손쉽게 셀프 설계가 가능하다. 계약기간 60개월 기준이며, 계약기간 이후 고객에게 소유권이
[더테크 뉴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모래와 같이 변형하는 지형에서도 민첩하고 견고하게 보행할 수 있는 사족 로봇 제어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황보 교수 연구팀은 모래와 같은 입상 물질로 이루어진 지반에서 로봇 보행체가 받는 힘을 모델링하고, 이를 사족 로봇에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사전 정보 없이도 다양한 지반 종류에 스스로 적응해가며 보행하기에 적합한 인공신경망 구조를 도입해 강화학습에 적용했다. 학습된 신경망 제어기는 해변 모래사장에서의 고속 이동과 에어 매트리스 위에서의 회전을 선보이는 등 변화하는 지형에서의 견고성을 입증해 사족 보행 로봇이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공학과 최수영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1월 8권 74호에 출판됐다. 강화학습은 임의의 상황에서 여러 행동이 초래하는 결과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사용해 임무를 수행하는 기계를 만드는 학습 방법이다. 이때 필요한 데이터의 양이 많아 실제 환경의 물리 현상을 근사하는 시뮬레이션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모으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국내 로봇 제조 선두 업체인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무인 커피 로봇 서비스인 ‘AI 바리스타 로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 바리스타 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앞선 로봇 제조 및 서비스 역량에 SKT의 다양한 빅테크 기술(AI·빅데이터·보안)을 결합한 무인 커피 로봇 서비스로, 커피·에이드 등 20여 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SKT의 AI 바리스타 로봇은 SKT의 AI, 빅데이터 솔루션 및 보안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점주의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SKT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메뉴별·지점별 매출 현황, 원재료 소모, 기기 상태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람으로 알려주고, 커피류·에이드류·우유류 등 고객이 원하는 항목별 제조현황 분석 자료도 제공한다(2월 중 앱 버전도 오픈 예정). 이를 통해 점주는 무인 운영에 따른 불편함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매장 관리 부담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KT의 AI 바리스타 로봇은 기존 커피 로봇의 기능을 대폭 업그
[더테크 뉴스] 2019년 국내 시장에 서빙로봇을 처음 도입한 브이디컴퍼니가 설립 4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 3000대를 달성했다. 브이디컴퍼니는 2022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이후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92%에 달한다. 2022년 전체 매출 중 서빙로봇 판매 대수는 총 1400대로, 전국 2000개 매장에 3000대 서빙로봇을 누적 판매한 실적이다. 서빙로봇이 가장 많이 판매된 업종별로는 고깃집이 26%로 가장 많았고, ▲탕 및 전골류(18%) ▲해산물 및 생선요리(12%) ▲한식(10%), ▲뷔페(6%)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브이디컴퍼니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9년 창업 이래 1449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지난 11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서빙로봇과 각종 디바이스를 결합시킨 AI 레스토랑 솔루션 ‘서빙로봇 2.0’을 선보이며, 외식업 운영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애슐리퀸즈, 빕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서빙로봇을 공급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11월에는 외식업 통합 관리 솔루션
[더테크 뉴스] 브이디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기업으로 참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급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기업의 중점 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할 경우 기술 공급가액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2021년부터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 2022년 한 해 전국 40여개 소상공인 매장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 외식업장에 가장 최적화된 서빙로봇 ‘브이디로봇’과 태블릿메뉴판 ‘브이디메뉴’를 제공, 매장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올해 기존 서빙로봇과 브이디메뉴 외에도 브이디포스 등 다양한 외식업 솔루션을 보급하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연구와 인프라 보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대우조선해양은 9일 선박 배관 조정관을 용접하는 협동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탄소강관 용접 협동로봇을 개발해 선박 건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로봇은 로봇 가까이에서 작업의 미세 조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협동로봇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는 작업자가 30㎏이 넘는 토치 작업대를 직접 옮기고 수동으로 위치를 맞추며 용접을 해야 했다. 용접 위치를 바꿔야 하면 작업을 멈췄다가 다시 이어가야 해서 준비 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려 생산성 향상에 걸림돌이 됐다. 또한, 작업자가 정밀 용접이나 각종 용접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에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을 해야 하지만, 산업용 로봇은 안전상 문제로 안전펜스를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해 정밀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로봇은 충돌 안전분석을 통해 펜스나 센서를 설치하지 않고도, 작업자가 협동로봇과 함께 용접 협동작업을 할 수 있어 작업자와 협업이 가능해 작업 준비 시간이 60%가량 줄어들고 작업자의 피로도가 개선되면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박 배관 조정관에만 적용하고 있으나 일반배관에도 접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더테크 뉴스] 스마트 상점 기술 스타트업 넥스트페이먼츠가 CES 2023에 참가해 스마트 POS와 인공지능(AI) 협동 로봇, 무인 카페 등 선진 스마트 상점 기술을 성공리에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넥스트페이먼츠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매년 여는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가, 전국 25개 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비대면 스마트 상점 기술을 제공했다. 키오스크와 사이니지, 태블릿·스마트 오더는 물론 온·오프라인 예약·주문·결제·배달을 일원화한 ‘넥스트오더’ 솔루션을 지원했다. 넥스트오더를 쓰는 소상공인과 상권은 단말기 하나만 들여놓으면 풍부한 스마트 상점 기술을 쓴다. 상품 판매와 배달 주문 확인, 배달 라이더 자동 호출은 물론 매장 내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의 주문까지 한 화면에서 관리한다. 무인 매장 출입 인증과 함께 쓰면 24시간 운용할 수 있는 무인 매장으로 변신한다. 인건비 절감은 물론 비대면·온라인 유통과 배달 시장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도록 돕는다. 넥스트페이먼츠는 CES 2023에서 더 발전한 ‘스마트 POS’를 공개했다. 스마트 상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예약·주문·결제·배달을 일원화하도록 돕는 것이 기본이다. 나아가 주문자의 성별·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새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로봇 사업에 본격 힘을 신는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협동 로봇 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시설자금 289억8208만원과 운영자금 300억원을 합친 총 59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당 발행가액은 3만4천원이다. 절차가 완료되면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신주 194만200주(지분율 약 10.3%)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지난 2011년 설립한 기업이다. 이족보행 로봇 부문에서 혼다,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 첫 행보는 로봇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로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 사업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은 삼성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힘을 싣고 있는 분야다. 이재용
[더테크 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연구진이 담수화 공정 후 폐기되는 농축수로부터 담수와 고순도 리튬을 얻을 수 있는 순환형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생기원 한러혁신센터 정다운 박사는 해수담수화 연구를 진행하던 중 버려지는 고염도 농축수가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재이용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병행한 끝에 이번 성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먼저, 전기투석 방식의 담수화 시스템의 경우 높은 전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증산발전 소자를 개발했다. 증산발전 소자는 한 쪽에 물을 주입하면 모세관 현상에 의해 반대쪽 건조한 방향으로 물이 흐르면서 그 차이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식물이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의 기공을 통해 내보내는 증산작용 원리에서 착안한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로, 한 번만 물을 주입하면 공기 중의 수분을 자동으로 흡수해 자가 발전하는 순환형 시스템이다. 이때 전력은 소자 내 물의 이동 속도와 증발량에 좌우되는데, 연구팀은 친수성인 셀룰로오스 파이버를 수직배향 하고, 섬유조직 하나하나에 나노크기의 카본입자를 코팅하는 방식으로 표면적을 넓혀 물의 이동과 증발에 유리한 원통형 소자를 제작했다.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96개 과제 525억원 규모의 신규 지원과제를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대비 11.5% 증가한 9,375.6억원 규모다. 이중 계속예산은 8,370.3억원, 신규예산은 1,005.3억원으로 금번 공고는 신규예산 중 일부에 대한 1차 기획과제 공고이다. 주요과제로 리튬인산철전지용 친환경 양극소재·전해액·셀, 이차전지 제조용 리튬 고내식성 내화세라믹 소재 및 부품, 차량용 열관리 접착제 및 Cell to Pack 배터리시스템 등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미래 첨단신산업 소부장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41개 과제, 194.9억원 신규 공고 한다. 2.5D·3D 패키지용 실리콘 기반 핵심 수동부품, 맞춤형 생체이식 및 인공생체모사체용 소재, 6G용 초고주파 저손실 소재 및 통신부품, AAV용 통합 항공전자시스템 등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폐자원 재활용 등 ESG 대응에 필요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해 34개 과제, 196.3억원 신규 공고 폐자원을 활용한 마그네슘 친환경 제련,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선박 풍력추진시스템, 수소전기차용 실링 및 서브 가스켓이 일체화된 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