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 쓰리빅스가 인도의 벵갈루루에 이어 하이데라바드에 신규 센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는 글로벌 1위의 인구대국이면서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3억 명이 넘는 가장 큰 데이터 산업 기반 국가다. 쓰리빅스는 지난 2018년 5월 바이오 빅데이터 관련 한국회사 중 가장 먼저 벵갈루루에 인도법인을 세웠고, 5년차가 되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서 하이데라바드에 제2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바이오 분야에서 일하는 IT 전문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데이터 산업이 증가되면서 IT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바이오 분야로 전환하는 이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박준형 대표는 국내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오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 및 자문을 맡고 있다. 한국법인과 인도법인을 동시에 설립해 IT전문가들을 채용·육성해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회사로 키워가고 있다. 쓰리빅스는 한국과 인도의 우수한 전문인력 40여명이 상주하며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신약후보물질 발굴까지 다양한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생물공학 지식, 생명정
[더테크 뉴스] 웨이버스가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플랫폼(이하 K-Geo 플랫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민간 기업 대상 공간정보 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1월 30일 국가공간정보의 통합·활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K-Geo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웨이버스가 2020년부터 3년간 주관 사업자로 구축에 참여한 K-Geo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가와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융·복합해 △시계열 데이터 구축 △생애 주기 관리 △3차원 공간정보 개발 플랫폼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한 체계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K-Geo 플랫폼을 통해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 경관 및 사각지대 분석과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등을 할 수 있고, 특정 시점의 토지·지적·부동산 통계 등 가격·소유자 관련 공간정보 데이터와 융합해 의사 결정에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간정보가 필요한 다른 중앙 부처에도 해당 플랫폼을 개방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4차 산업 혁명의 기초인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민간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데 따라, 웨이버스는 K-Geo 플랫폼을 기반으로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인프
[더테크 뉴스] 웨이버스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의 주소정보기본도 품질관리 지원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약 38억4800만원으로 웨이버스의 단독 계약이며,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30일부터 약 11개월 간이다. 주소정보기본도는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종합적인 주소 정보를 수록한 도면으로, 이번 사업은 현재 건물 위주로 구축된 주소 정보를 사물과 공간까지 확장해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소정보기본도가 고도화되면 건물과 지상도로는 물론, 입체도로(지상·고가·지하)와 사물, 공간까지 도면에 표시되면서 현재 16만개인 전국 이동경로가 2026년 경 64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물류 배송 최적 경로 산출, 미아 찾기 등 위치정보가 필요한 산업에 더욱 상세한 주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119 긴급신고와 같은 공공분야에서도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웨이버스는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본도 현행화 및 정비 △사물주소 데이터베이스 구축 △산업 맞춤형 주소 정보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주소 정보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산업에 대
[더테크 뉴스] 포카이츠는 고객들이 기존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내에서 자동으로 포카이츠 데이터에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커넥터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커넥터는 공급망 데이터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각 기업 의사 결정자들이 중요한 인사이트를 활용해 공급망 혼란 상황을 극복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공급망 데이터는 고객 만족도부터 각 통신사 실적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비즈니스 상태와 성과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투입 요소다. 데이터 커넥터는 기업이 가진 공급망 데이터의 일부만 활용하며 통합 과정에서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기존의 데이터 통합 기법과는 달리 애널리스트들이 포카이츠의 수많은 데이터 포인트를 자체 분석 플랫폼에 직접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3M의 Strategic Projects 부문 관계자는 “데이터 커넥터를 통해 우리 회사는 내부 보고 시 데이터 포인트를 추가로 통합해 추적 기능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각종 지연 및 전환과 관련된 자사의 수출 프로세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데이터는 수출입 담당 팀이 3PL 창고를 통해 처리돼 해외로 수출되는…
[더테크 뉴스] 비투엔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실버 케어 플랫폼 ‘NEUL(늘)’ 서비스와 ‘SuperACID(슈퍼애시드)’ 솔루션을 공개 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CES에 참가한 비투엔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CES 관람객에게 NEUL 실버 케어 플랫폼을 소개하고 NEUL 플랫폼을 도입한 병원이 기존 병원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실제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2023년 4월 정식 서비스 론칭을 앞둔 제품으로 전시회에 참여했음에도 유럽 각국 및 미국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NEUL 스마트 밴드와 환경 센서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다. 직접 연구·개발하고 있는 NEUL 스마트 밴드는 친환경 소재와 고령의 환자를 배려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또 주요 바이털 정보인 호흡수, 산소포화도, 체온, 혈압, 심박수 등 수집이 가능한 점과 응급 싱황 시 의료진과 간병인에게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호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환경 센서는 고음, 미세먼지, CO2, 습도, 온도 등의 데이터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SuperACID는 분산 환경에서
[더테크 뉴스] 스타트업 모토브가 지난 1월 5일부터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참가하게 된 모토브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의 스마트 시티관에서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스마트 시티 운영에 활용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도시 플랫폼의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현재 서울, 인천, 대전 등 약 2000대가 넘는 택시에 장착·운영되고 있는 모토브의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에 내장된 Edge AI 디바이스는 실시간 도시 환경 및 도로 데이터를 수집해 지방자치단체, 정부, 기업, 시민들을 연결하고 도시 행정 및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edge AI 디바이스는 기존 디바이스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한층 더 진화된 스마트 시티 플랫폼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모토브는 밝혔다. 특히 다채널 카메라를 통해 더 정확한 도시 환경 측정, 도로 및 인도의 위험물, 사고 감지, 마이크로폰으로 도시 소음과 위험 요소 감지, 사물 인터넷(IoT) 센서를 통한 온도,
[더테크 뉴스] 아이지에이웍스가 ‘2022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마케팅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2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rea Digital Advertising Festival, KODAF)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산업 활성화와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해 올해부터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단독 주관한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지에이이웍스의 원스톱 디지털 전환 서비스 ‘마케팅클라우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의 혁신성과 파급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기업명 검색 한 번으로 현존하는 모든 디지털 이코노미 기업들에 관한 비즈니스 경쟁 현황과 고객 인사이트를 즉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마케팅클라우드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디지털전환의 핵심 플랫폼과 데이터인 CDP(Customer Data Platform), DMP(Data Management Platform), ATD(Advertiser Trade Desk) 등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흩어져 있던 자사 데이터(1st party data)를 손쉽게 통합하고, 4
[더테크 뉴스] 아이지에이웍스가 인공지능(AI) 연구기업 코르카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가 투자한 코르카는 AI 모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MIT, 카네기멜론, NYU, 서울대 컴퓨터공학 출신 및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 등 글로벌 탑티어급 AI 엔지니어들이 다수 포진돼 있으며, 수학적 알고리즘을 적용한 초개인화 추천 분야에 강점이 있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빅데이터를 강점으로 온오프라인 데이터 통합 인프라부터 고객 분석, AI 마케팅 솔루션까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존에도 AI 전문 조직을 2개로 늘린 데 이어, 이번 코르카 투자로 AI 부문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확보한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 가공, 고객 프로필 구축, 통합 광고 운영 자동화, 고객 행동 예측 및 경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지속적인 선행 연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핵심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더테크 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 소재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개인정보보호법 세미나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는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 방법 발표 등 중국 역내에서 처리한 개인정보 및 데이터 역외이전 규제를 한층 더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개인정보 및 데이터 역외이전 시 처리 규모 중요도 등으로 분류하여 역외이전 규제방법 및 절차를 각각 달리하고 있어 중국 소재 한국기업들의 준법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개인정보 역외이전은 주로 3가지로 방법으로 가능하며 대다수 중소기업들의 경우 방법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 ▲개인정보 역외이전 시 표준계약서 기반의 의무와 권리 ▲중국 데이터 3법의 최근 주요 이슈(데이터 역외이전 중심) 등을 다뤘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개인정보보호 규정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벌금 부과 등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법 인식 제고 등 준법경영 지원의 일환이다. KISA 오용석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국 개인정보 역외이전 방법이 구체화 및 강화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더테크 뉴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와 글로벌 임상 파트너 LSK Global PS가 지난달 26일 국내 최초 임상시험 문서 작성 및 관리 솔루션 ‘메이븐 독스(Maven Docs)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메이븐 독스는 양사가 작년 10월 MOU 체결을 통해 약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임상시험 문서 작성이 엄격한 검토 및 승인 프로세스로 진행됨에도 빈번한 수정 작업으로 발생되는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메이븐 독스는 임상시험계획서, 증례기록서, 임상시험설명서, 동의서 등 다양한 임상시험 문서 작성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연계를 통해 간소한 문서관리를 지원한다. 메이븐 독스의 문서 작성 기능인 컴포저(Composer)는 양식 표준화 및 데이터 연계를 바탕으로 손쉬운 문서 작성을 가능케 하며, 뷰어(Viewer) 기능을 통해 문서 열람 및 다운로드 권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자기록 및 전자서명에 대한 규정인 21 CFR part 11을 준수해, 별도 프로그램 구매 없이 임상시험에 최적화된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임
[더테크 뉴스] TUV 라인란드 코리아가 매터 1.0 버전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한 매터 공인 시험소로 스마트 홈 및 IoT 제품에 대한 매터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터는 글로벌 통신 표준 단체 CSA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새로운 스마트 홈 통신 표준으로, IP 프로토콜 통신을 기반으로 멀티 벤더 환경에서 높은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간단하고 안전한 ‘사물 인터넷(IoT)’ 구현을 목표로 한다. 자넌햐 10월 발표된 매터 1.0 버전에서는 조명과 창문 블라인드, 보안 센서, 도어락, TV 등 다양한 스마트 홈 제품을 지원하며 앞으로 가전제품, 로봇 청소기, 스마트 스피커 등으로 대상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류광현 책임은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새로운 매터 인증 테스트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Wi-Fi, 스레드와 같은 매터의 기본 네트워크 기술 시험도 활발히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강제화될 예정인 유럽의 무선기기 지침의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사이버 보안 평가 서비스도 가능해 제품의 요구 사항에 따라 필요한 인증
[더테크 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연구진이 담수화 공정 후 폐기되는 농축수로부터 담수와 고순도 리튬을 얻을 수 있는 순환형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생기원 한러혁신센터 정다운 박사는 해수담수화 연구를 진행하던 중 버려지는 고염도 농축수가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재이용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병행한 끝에 이번 성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먼저, 전기투석 방식의 담수화 시스템의 경우 높은 전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증산발전 소자를 개발했다. 증산발전 소자는 한 쪽에 물을 주입하면 모세관 현상에 의해 반대쪽 건조한 방향으로 물이 흐르면서 그 차이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식물이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의 기공을 통해 내보내는 증산작용 원리에서 착안한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로, 한 번만 물을 주입하면 공기 중의 수분을 자동으로 흡수해 자가 발전하는 순환형 시스템이다. 이때 전력은 소자 내 물의 이동 속도와 증발량에 좌우되는데, 연구팀은 친수성인 셀룰로오스 파이버를 수직배향 하고, 섬유조직 하나하나에 나노크기의 카본입자를 코팅하는 방식으로 표면적을 넓혀 물의 이동과 증발에 유리한 원통형 소자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