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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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의 전환과 더불어 오랜 기간 바뀌지 않았던 자동차 구동 시스템의 개념을 혁신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명동의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유니휠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기존 차량 구동 시스템의 변화를 불러올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이하 유니휠)’을 공개했다. 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이다.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구동 시스템을 고안해 공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차량은 내연기관 시절부터 엔진과 변속기를 거친 동력이 드라이브 샤프트 CV 조인트를 통해 바퀴로 전달된다. 전기차도 이러한 구조에서 엔진과 변속기과 모터와 감속기로 대체된 것을 제외하면 시스템 자체는 동일하다.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유니휠은 전기차의 감속기와 드라이브 샤프트, CV 조인트의 기능을 모두 휠 안에 넣고 모터를 각 휠 근처에 위치시킴으로 플랫 플로어(Flat-Floor) 구성을 만들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 구동시스템이 차지하던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PBV(Pur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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