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생성형 AI 기술로 다양한 국내 산업의 서비스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 MS는 자사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구축 사례를 22일 공개했다. MS는 AI 기술이 조직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 비즈니스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MS가 의뢰한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I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71%는 이미 회사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평균 1년 2개월 만에 AI 투자에 대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MS는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통해 향상된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안 강화, 책임 있는 AI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18000개 이상의 조직과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며 전 세계 조직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월마트(Walmart)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내 도우미(My Assistant) 앱을 개발,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했다. 현재 이 앱을 통해 5만 명 이상의 직원이 문서 요약과 콘텐
[더테크=조재호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경험과 함께 관련 생태계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에 나섰다. 뤼튼은 지난 16일 연세대 총학생회와 학내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가의 생성형 AI 활용 경험을 확대하고 학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뤼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대 총학생회에 생성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뤼튼 서비스 내 연세대 구성원을 위한 별도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뤼튼은 ‘AI를 사람들에게 가까이’라는 비전 아래 2024년 메가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뤼튼은 일부 이용자들의 생산성 도구 위주로 활용되는 생성형 AI를 대중들의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신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활용 의사가 높은 20대 대학생들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연령대와 직군을 대상으로 이러한 접근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뤼튼은 연세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 및 강화하고 생성형 AI 프롬프톤·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대학 단위에서 자체 개최할 수 있는
[더테크=조재호] 인공지능(AI)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했다. 애저 기반의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최근 뤼튼은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스타트업 동맹인 ‘생성AI 스타트업 협회’(GAISA)를 출범하는 등 외연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관련기사: ‘화려한 출발’ 생성AI 스타트업協, 향후 행보는?) 뤼튼은 M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5일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와 비영어권 시장에서 애저 기반의 뤼튼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지원 △뤼튼 AI 서비스의 성능과 보안 제고를 위한 기술협력 △국내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뤼튼은 자사의 AI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애저 인프라스트럭처, 애저 데브읍스 서비스 등 애저 기술 활용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ChatGPT, GPT-4 등 우수 AI 모델을 공급받으며 뛰어난 데이터 보안과 서비스 안정성을 경험했다”며 “MS가 스타트업 친화적 비즈니스를
“기존에 하던 방식의 (출범식) 행사를 준비했지만 앞으로 (협회가) 준비하고 있는 도전적인 이벤트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이세영 GAISA 회장) [더테크=문용필 기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20개 유망기업이 ‘생성AI 스타트업 협회’(이하 GAISA)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25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GAISA의 출범식은 국내 생성형 AI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큰 꿈을 펼치겠다는 출정식이나 다름없었다. (관련기사: '생성형 AI 생태계'를 위한 협회 출범) 단체 이름은 ‘스타트업 협회’였지만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과 회사의 면면은 결코 소박하지 않았다. 고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KT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의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도 생성AI 산업 발전과 AI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취재차 모여든 기자들 중에는 국내 매체들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신 소속들도 있었다. 국내 생성형 AI 산업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가운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회가 설립됐다. 국내 생성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 협의체 ‘생성AI스타트업협회’는 오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뤼튼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생성형 AI 산업 규제와 윤리 등 여러 분야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며 “기업들이 공통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요구가 있어 자연스럽게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등 6개 사는 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달 중순 개최된 준비모임에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초대 협회장으로 추대됐고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감사를 맡았다. 협회는 △모두를 위한 AI 생태계 조성 △사회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을 3대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초거대 AI 도약과 AI 신뢰성 제고, 스타트업 생태계 진흥, 혁신 플랫폼 전환 등 국가 아젠다를 위한 민관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향후 협회는 회원사 대상 비즈니스 현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생성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스타트업 업계 불황에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뤼튼은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38억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유치에 뒤이은 것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신규 투자사는 KDB 산업은행, Z벤처 캐피탈,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이다. 이 가운데 Z벤처캐피탈(ZVC)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둔 일본 기업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ZVC의 투자 참여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뤼튼의 일본 현지 AI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뤼튼은 일본에서 생성 AI 기술 기반 채팅 플랫폼과 모바일 메신저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뤼튼은 GPT-4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AI 포털 서비스 ‘뤼튼(Wrtn) 2.0’을 운영한다. 뤼튼 2.0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하며, 외부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뤼튼은 지난 5월
[더테크=조재호 기자]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개발 경쟁을 가속화하는 시작점이 됐다.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AI 사업에 뛰어들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enerative AI Asia 2023'(이하 GAA 2023) 컨퍼런스가 열렸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의 주최로 3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브레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국내외 16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생성형 AI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듯 이날 현장에는 빈자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이들이 모여 연사들의 강연을 경청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지향점은? 첫번째 세션은 ‘HyperCLOVA X, 우리의 경쟁력’라는 주제였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무대에 올랐다. 성 이사는 “초거대 AI 10여년 주기로 찾아오는 기술 혁신 주기의 선봉장”이라는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기업 기술 경쟁 차원을 넘어 국가 기술 경쟁의 영역에서 다뤄질 부분도 있
[더테크=조명의 기자]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AI 기업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는 오는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생성 AI 컨퍼런스 ‘GAA 2023(Generative AI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GAA 2023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16개 AI 기업이 참여한다. 뤼튼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브레인을 비롯해 허깅페이스, 코히어 등 글로벌 AI 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의 파트너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윤리에 대해서도 별도 세션으로 ‘생성 AI와 법’을 마련했고,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AI 생태계 확장 방향성을 논의하는 세션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이사와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를 비롯해 △오픈소스 AI 진영을 대표하는 미국 허깅페이스 토마스 울프 공동창립자 겸 최고과학책임자(CSO) △최근 유니콘 대열에 합류한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의 닐스 라이머스 머신러닝리더 △<블리츠스케일링>의 저자이자 실리콘밸리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