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 기반 ‘생성형 AI 생태계’ 강화…뤼튼, MS와 손잡아

국내 생성형 AI 선도 스타트업으로 적극적인 외연 확장 나서
MS와 협력으로 애저 기반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에 무게 실릴 전망

 

[더테크=조재호] 인공지능(AI)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했다. 애저 기반의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최근 뤼튼은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스타트업 동맹인  ‘생성AI 스타트업 협회’(GAISA)를 출범하는 등 외연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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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은 M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5일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와 비영어권 시장에서 애저 기반의 뤼튼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지원 △뤼튼 AI 서비스의 성능과 보안 제고를 위한 기술협력 △국내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뤼튼은 자사의 AI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애저 인프라스트럭처, 애저 데브읍스 서비스 등 애저 기술 활용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ChatGPT, GPT-4 등 우수 AI 모델을 공급받으며 뛰어난 데이터 보안과 서비스 안정성을 경험했다”며 “MS가 스타트업 친화적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뤼튼은 그동안 AI 챗봇, 플러그인, 앱, 개발 툴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에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왔다.

 

한편, 지난 2021년 설립된 뤼튼은 생성형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올해 1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후 7개월여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월에는 캡스톤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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