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경험과 함께 관련 생태계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에 나섰다.
뤼튼은 지난 16일 연세대 총학생회와 학내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가의 생성형 AI 활용 경험을 확대하고 학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뤼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대 총학생회에 생성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뤼튼 서비스 내 연세대 구성원을 위한 별도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뤼튼은 ‘AI를 사람들에게 가까이’라는 비전 아래 2024년 메가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뤼튼은 일부 이용자들의 생산성 도구 위주로 활용되는 생성형 AI를 대중들의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신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활용 의사가 높은 20대 대학생들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연령대와 직군을 대상으로 이러한 접근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뤼튼은 연세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 및 강화하고 생성형 AI 프롬프톤·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대학 단위에서 자체 개최할 수 있는 ‘뤼튼 캠퍼스 디렉터’를 선발한다. 10~20대를 대상으로 AI 전파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길 ‘뤼튼 대학생 에이전트’도 이달 말부터 공모를 진행하며 대학생 학회 및 창업동아리 파트너십을 통해 ‘AI 커리큘럼과 산학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세형 뤼튼 대표는 “2024년은 낯설었던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우리 삶 속에 일상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