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신사업인 DX 플랫폼 ‘화물잇고’에서 화물 차주들이 직접 경험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유플러스는 화물잇고에서 차주가 직접 플랫폼을 이용해보며 개선점, 보완점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온 경험을 바탕으로 화물운송 신사업에 접목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에서 사업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화물잇고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하는 DX 플랫폼이다. 여전히 아날로그 웹 방식이 주를 이루는 미들마일(B2B 간 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운송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개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플랫폼 내 진행 과정은 △참가 차주를 모집하는 먼저잇고 △차주들이 화물잇고를 통해 직접 운행하는 오더잇고 △사용 후 개선점, 필요 서비스를 제안하는 의견잇고의 3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특히 유플러스는 화물잇고를 체험한 차주들의 의견을 플랫폼에 반영하고 개선된 서비스에 관해 다시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떠오르는 미들마일 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해 화물중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섰다. KT는 디지털 물류 전문 그룹사 롤랩과 협업한 AI 화물중개플랫폼 ‘브로캐리’가 정부 인증 우수화물정보망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관련기사: SKT, AI 자율주행 협약으로 미들마일 시장 공략) (관련기사: [현장] 미들마일 시장, 'DX'로 경쟁 심화된다) (관련기사: KT, AI 기반 물류 DX 솔루션 사업 추진) 브로캐리는 KT와 롤랩의 협력을 통해 출시된 AI 디지털 화물중개 플랫폼이다. 기존 단순 중개방식의 화물정보망 서비스와 다르게 화물의 책임 운송, 운송료 익일 결제가 도입됐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기존에 차주는 운송사에서 금액을 바로 지불하지 않는 등 불편사항이 있었다”며 “브로캐리는 익일결제 서비스기 때문에 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AI 기반 요금측정 등으로 명확한 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앞서 KT는 AI와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AI 추천요금, AI 관제, AI 화물추천 등 물류 전반 AI 기능과 편의 기능을 강화한 브로캐리 2.0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우수화물정보망은 화물과 차량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