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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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서명수 기자] 대한민국 기술 산업의 변화는 지금 정책의 조정이 아니라 속도의 전환에서 시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AI 시대에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강조하며 2026년 예산안을 “AI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으로 규정했다. 출범 6개월 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미래 전략산업 중심 국정 운영 기조는 이제 선언을 넘어 실제 시스템과 산업 구조의 변화를 이끌기 시작했다. 축소되던 국가 R&D는 35.3조 원 규모로 회복됐고, AI·반도체·로봇·바이오 등 핵심 기술군을 중심으로 규제 재설계, 인재 정책 정렬, 민관연 협력 구조 재구축이 동시에 진행되며 연구계와 산업계에서는 “불과 반년 만에 체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등장한다. 기술 기반 국가전략이 ‘정책→산업→기술→시장’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갖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 같은 변화는 휴머노이드 로봇·UAM·완전자율주행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특히 선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10월 대구 FIX 2025 현장에서 대통령의 시선을 멈추게 한 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에이로봇이었다. 이족보행 로봇 ‘앨리스4’와 바퀴형 ‘앨리스 M1’이 실제 제조공정을 모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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