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건설이 공모전을 진행해 미래 건설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실증 사업을 거쳐 현업 확대 적용 및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0일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접수기간동안 총 2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심사를 거쳐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 Needs 해결 1개. 스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후 10월까지 약 4개월과 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AWS 크레딧,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AWS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를 위해 2억3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두 번째 그룹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상위 80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업계 전문 지식,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은 AWS 크레딧을 사용해 AWS 컴퓨팅, 스토리지와 데이터베이스 기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적인 AI칩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2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크레딧은 기업이 자체 FM을 구축,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모델, 툴에 접근할 수 있다. AWS 엑셀러레이터는 금융, 의료, 미디어, 비즈니스, 기후 변화 등의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Battery Challeng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attery Challenge 2024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어디든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4일 열리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 분야는 △배터리 소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공정 및 제어 △품질관리 △재활용·재사용 △스마트팩토리 △메탈소싱(Metal Sourcing) △New to LG 등 8개 분야이다. 이 중에서 메탈소싱과 New to LG는 새롭게 신설된 분야로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따라 배터리 원재료 확보의 중요성과 배터리 외 에너지 관련 신사업 등 미래 사업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회사는 지원업체에서 1차 제안서를 신청받고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는 최대 3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 협력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O1NE)이 유럽 최대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에 참여한다. 회사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과 함께 그룹의 미래 사업 목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로원이 오는 25일까지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2024 Viva Technology(이하 VIVATECH) 전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끄는 창의인재를 후원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VIVATECH는 매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지난 2023년에는 약 2천여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여했다. 제로원은 이번 2024 VIVATECH 행사가 첫 참가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로원은 데이터 시각화 연구 프로젝트로 인간-로봇 공간 공존 프로젝트를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활용해 파리의 대기오염 및 정화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한 작품도 선지할 예정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시즌에 맞춰 관람객들이 현대차그룹의 양궁 지원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의 패션 특화 AI 스타트업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회사는 시장성 검증 이전의 극초기 스타트업에도 기술의 가치에 주목해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패션에 특화된 경량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개발한 NXN Labs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NXN Labs는 법인 설립 후 2개월 만에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데 네이버 D2SF는 기술 가치와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KB 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NXN Labs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가상 피팅 △가상 모델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패션 업계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디자인적 특성을 보존하면서 고퀄리티 이미지를 생성하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의 솔루션은 기존 패션 브랜드가 룩북 및 광고 이미지 제작에 들던 시간과 비용을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NXN Labs는 자체 개발한 모델을 활용해 패션 브랜드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등과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며 사용성을 점검하고 있다. 생성된 이미지 퀄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미국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기술 스펙트럼 강화에 나섰다. LG CNS가 DX 기술동맹을 강화하고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LG CNS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스타트업과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사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 CNS는 생성형 AI 분야의 스타트업인 앤스로픽(Anthopic)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테스팅 부문에서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에서 시리즈A 혹은 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부문에서는 △GPU 인프라 △모델 학습 및 추론 최적화 △AI 코딩 △AI를 적용한 미래형고객센터 관련 11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LG CNS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전문 AI 기술을 접목해 ‘DAP GenAI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
[더테크=전수연 기자] AWS(Amazon Web Services)가 AWS의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 한 스타트업의 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 SaaS 등의 기술뿐만 아닌 보안, 회복탄력성 등이 강조됐다. AWS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AWS 유니콘 데이 2024’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키노트 세션은 이기혁 AWS 동아시아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 전략’이었다. 최근 AWS는 폭넓은 서비스, 도구, 역량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성형 AI 개발, 도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이 총괄은 “아마존은 작년 3분기 엔트로픽에 큰 투자를 했다. 따라서 클로드3 발표 이후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밝힌 투자 방향에는 생성형 AI, SaaS, 딥테크 등이 언급됐다”고 전했다. AWS는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타트업(AI, 로보틱스, 소재, 장비, 배터리)을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에서 데모
[더테크=전수연 기자] AWS(AmazonWebServices)가 AWS의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 한 스타트업의 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AWS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AWS 유니콘 데이 2024’를 20일 개최했다. 사진은 이번 행사가 열린 키노트 세션 무대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국내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투자하며 동맹을 강화한다. KT그룹의 KT, KT클라우드, KT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원, 100억원, 3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00B AI모델까지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주요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KT와 협력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톰은 KT클라우드의 국내 최초 NPU인프라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했으며 KT가 본격화한 초거대 AI 믿음 경량화에도 일부 적용됐다. 이와 함께 KT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에도 리벨을 적용하는 등 향후 리벨리온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AI 반도체 라인업을 적극 활용해 AI 인프라·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간 KT는 KT클라우드,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모레, 콴다 등 초거대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순수 국산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동맹을 기반으로 AI 사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은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같은 날 모집을 시작했다.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파일럿 및 공동 사업화와 해외진출,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삼수 LG전자 CSO는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찾고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해 나갈 미래 영역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직별로 다양한 신사업 프로그램을 운영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오라클(Oracle)이 국내 스타트업에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해 사업 다각화와 운영을 지원한다. 오라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진행한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육성 프로그램(GSIP)과 창업진흥원(KISED),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와 진행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3개 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와 AI, 머신러닝 기술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I·ML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의 AI 특화 기업이다. 이들은 오라클의 OCI 도입·활용을 통해 산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산, 인간 언어·감정 분석 등 AI 기술을 달성했다. 또 한국오라클로부터 AI·ML 서비스 관련 기술 컨설팅과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았다.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전문기업 아테모스는 에너지 집약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SaaS 구축을 위해 GSI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오라클의 지원으로 시장 확대에 유리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교내 창업지원책을 확대 시행한다. IR 컨설팅을 비롯해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딥테크·글로벌 창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카이스트는 2024년 창업기업 100개 배출을 목표로 새로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딥테크놀로지는 활용하는 우수 교원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R 컨설팅(IR Consulting)’을 진행한다. IR 컨설팅은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기술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 창업원은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꾸려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원 기업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시장성·경제성·권리성을 분석하고 마케팅·사업 추진·엑스트 전략 등도 함께 수립한다. 우수 교원 창업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단계를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연계해 개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적용한다. 창업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 단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