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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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인 인공지능(AI) 기술로 교통신호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교차로 통행시간을 15% 이상 단축했다고 밝혔다. 도시교통이 원활해질 가능성이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일 인공지능 강화학습을 적용한 신회최적화 기술로 교통량에 따라 빠르게 교통신호를 바꿔주는 ‘도시교통 브레인(UNIQ)’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교차로에서는 신호최적화 기술이 적용되면 한 곳이 개선되면 다른 부분이 안 좋아지는 풍선효과를 일으킨다. 하지만 ETRI는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 분산처리 기술로 200개 이상의 대규모 교차로에서도 쉽게 기술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TRI는 이번 기술의 핵심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신호 최적화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교통 시뮬레이션 △엣지-클라우드 협업 교통상황분석 등을 꼽았다. ERTI는 대전시와 세종시, 티맵(T-map)으로부터 데이터를 제공받아 도로 지도와 1500개 이상의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신호최적화 성능 향상을 위해 800여개 카메라로부터 수집한 영상 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했다. 그 결과, 자체 개발한 교통 시뮬레이션 기반 데이터 생성 기술로 에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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