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인도네시아에 이어 글로벌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SKT는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Nuon&Nikki)’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Myvet Imaging)과도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북미 전역에 우리나라 AI 시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뉴온앤니키는 캐나다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이미징과 방사선 장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니키 헬스 솔루션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SKT의 엑스칼리버는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 ‘스카이라인 ACS(Skyline 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 for Vets)’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 곳에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상용 계약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손인혁 SKT GS AIX 담당과 마크 리틀, PJ 모하이어 뉴온앤니키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지역에 공식 런칭하고 본격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엑스칼리버가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글로벌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SKT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의 대표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Animal Medicines Australi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이는 미국(57%)이나 영국(40%) 등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한 반려묘의 수도 한국보다 2.5배를 넘는 530여만 마리로 SKT는 이번 호주 상용화로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엑스칼리버
[더테크=이지영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비국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진출에 나선다. SKT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X Caliber)’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 베톨로지(Vetology Innovati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로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베톨로지는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Seth Wallack)이 설립해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로 현재 미국 내 3000여 동물진료소에서 베톨로지의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KT는 엑스칼리버를 통해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SKT는 양사의 데이터, 기술력을 결합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존의 AI 기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