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오픈 AI 챗GPT 기술이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 될 가능성이 보인다. 챗GPT 개발업체 오픈AI가 삼성전자 제품에 자사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현지시간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또 오픈AI가 챗봇 기능을 결합한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글과 오픈AI, 삼성전자 측은 로이터의 논평에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이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오픈AI가 우리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AI 정책에 대해 이례적으로 환경의 관심을 보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르헤인 글로벌 정책 부사장은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을 통해 우리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의지 라고 말했다. 리헤인 부사장은 "한국 정부는 전 세계 3대 AI 강국이 되겠다는 비전이 한국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AI 강국 비전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야망과 투자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4월 우리 정부가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정책도 자신의 글에 공유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AI 리더십을 발전시키기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 정부가 AI 핵심 기술에 집중하고 혁신을 장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AI 와 관련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리헤인 부사장은 "우리는 한국(정부)에 동의한다"면서 "AI는 전기와 같은 또 다른 기술 발전이 아니라 미래 세대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6월 5주차 ‘주간 Tech Point’는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오후 3시(국내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가 파리에서 언팩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초대장 영상에는 폴더블 디바이스를 상징하는 듯한 V자로 꺾인 구체가 회전하며 에펠탑,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문양이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를 열어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시리즈의 폴더블 스마트폰 △Z6 시리즈(폴드6·플립6),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신규 디바이스 △갤럭시 링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언팩의 주제인
[더테크=전수연 기자]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AI와 함께 ‘AI 윤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의 규제 전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4회 가톨릭포럼 AI 시대 미디어 패러다임과 윤리’를 27일 진행했다. 사진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발표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AI와 함께 ‘AI 윤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의 규제 전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4회 가톨릭포럼 AI 시대 미디어 패러다임과 윤리’를 27일 진행했다. 첫 순서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AI 대변혁, 그 혁신적 패러다임 변화’를 다뤘다. 최 교수는 “지난 10년간 인류 문명의 디지털 대전환이 발생하고 우리의 세계관도 대전환이 필요해졌다”며 “디지털 신인류의 등장과 함께 AI로 전환을 시도한 기업에 자본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디지털 전환은 교통에서 자율주행차, 방송에서 OTT·AI, 유통에서 옴니채널, 제조에서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문명에서 AI 문명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문명을 진화시키는 게임체인저로 ‘범용 AI’가 떠오르고 있다. 최 교수는 “오픈AI가 개발한 딥러닝 프로그램 GPT는 2018년 1억1천만 개의 파라미터에서 2023년 6천억 개에 이르렀다”며 “최근에는 사람과 같이 오디오, 이미지 등 멀티모달 서비스가 출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4년 이후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픈AI(OpenAI)가 자사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 구독자를 위한 GPT-4o 모델 지원을 한 달 가량 늦춘다. 이 모델은 올 가을에 모든 유료 구독자에 한 해 제공될 계획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음성 모드’ 기능의 출시를 7월로 한 달 연기한다. 오픈AI는 이번달 말 소규모 챗GPT 플러스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음성 대화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출시 수준까지 완성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시를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픈AI는 “예를 들어 특정 콘텐츠를 감지하고 거부하는 모델의 능력을 개선하고 있다”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응답을 유지하면서 인프라를 수백만 개로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초반 피드백을 수집하기 위해 소규모 사용자 그룹에게 출시될 예정이며 안전, 신뢰성 검사를 거쳐 추후 플러스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오픈AI는 새로운 비디오, 화면 공유 기능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현실적인 음성 대화가 가능하고 텍스트, 이미지 전반에 걸쳐 상호 작용할 수 있는 G
[더테크=조재호 기자] 애플이 지난 WWDC에서 오픈AI와 협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의 파트너십에 대해서 금전적인 거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애플이 오픈AI 측에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애플이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금전적인 보상과 비슷하거나 더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열린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애플은 자사의 음성 비서 서비스인 Siri에 오픈AI의 GPT를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GPT-4o를 비롯한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애플과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애플의 AI 곳곳에서 오픈AI의 기술력이 접목된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플은 이용자들이 기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접하게 할 수 있지만 오픈AI가 기술을 제공한 대가가 없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픈AI는 수익 없이 데이터 비용만 늘어날 수 있다는 의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이 구글 클라우드와의 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13일 발표했다. 사용자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와 구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의 크로스 클라우드 인터커넥트는 글로벌 11개 지역에서 사용자 온보딩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간 데이터 전송 비용 없이 범용 워크로드를 배포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성능과 함께 OCI와 동일한 기능, 가격 정책을 갖춘 새로운 서비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클라우드를 공동으로 출시해 금융 서비스, 보건 의료, 리테일,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클라우드를 사용해 OCI에서 실행되고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배포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 신규 서비스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기속화해 자사 IT 환경을 현대화하고 데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6월 2주차 ‘주간 Tech Point’는 컴퓨텍스(Computex) 2024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는 4~7일 타이베이에서 ‘AI 연결’을 주제로 컴퓨텍스 2024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AMD는 데이터센터 간 엔드투엔드 AI 인프라를 지원하는 새로운 CPU, GPU, NPU 아키텍처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AMD Instinct™ 가속기 로드맵을 공개해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AMD Instinct MI325X를 포함한 AI 가속기의 연간 흐름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리사 수 AMD CEO는 “빠르고 가속화되는 AI를 기반으로 AMD의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Computex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HP, 레노버 등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차세대 Ryzen 데스크탑·노트북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차세대 EPYC 프로세서의 성능을 미리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I의 시대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AI' 비즈니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들의 서비스 제공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저마다 자체 플랫폼에 구독하는 방식인데,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비스 간 공통점을 꼽아보자면 최대 20달러를 넘지 않는 사용료와 함께 월 단위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챗GPT로 생성형 AI 돌풍을 일으킨 오픈AI는 작년부터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챗GPT 플러스는 한 달에 20달러의 구독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을 단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GPT 스토어는 LLM 기반 생성형 AI 챗봇 마켓으로 누구나 쉽게 GPT 모델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료 사용자는 글쓰기, 라이프스타일, 교육 등 각 분야별 필요한 챗봇을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최근 오픈AI는 GPT-4에서 향상된 ‘GPT-4o’를 추가로 공개했다. GPT-4o는 음성 대 음성 대화, 이미지 입력 등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고 한국어를 포함한 50개 국어를 지원한다. 이 모델은 GPT 유료 구독자들에게 순차 공개
[더테크=조재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어디서든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코파일럿을 적용할 계획이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o를 탑재하고 소형 언어 모델 제품군(SLMs)인 파이-3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 캠퍼스에서 자사의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 2024’를 개최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이 클라우드부터 엣지 디바이스까지, 텍스트 프롬프트를 넘어 텍스트·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지원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을 더하고 다양한 산업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60여개의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MS는 먼저 애저 AI 스튜디오에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o 지원을 발표했다. GPT-4o는 오픈AI가 지난 14일 발표한 멀티모달 AI 모델이다. 앞서 오픈AI는 GPT-4o를 몇 주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는데 한 주 만에 MS의 애저 AI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경쟁사인 구글이 15일 자사 AI인 제미나이를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멀티모달 AI인 아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5월 3주차 ‘주간 Tech Point’는 오픈AI의 신규 AI 모델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픈AI는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스프링 업데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최신 AI 모델 ‘GPT-4o’를 공개했습니다. GPT-4o의 o는 모든 것을 뜻하는 라틴어 접두사 Omni(옴니)를 의미합니다. GPT-4o는 텍스트 기반의 대화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텍스트, 시각, 청각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텍스트로 파악하기 힘든 사용자의 말투, 억양을 인지하거나 수학 문제를 보고 풀이하는 등의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이날 시연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발표에 앞서 긴장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깊이 심호흡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개발자가 숨을 몰아쉬자 GPT-4o는 “그런 방식으로 숨을 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추가 답변을 제시했습니다. 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