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정보보호 분야 우수 벤처기업·창업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 벤처나라(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성장 지원을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몰)에 등록을 원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은 정보보호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ISA는 벤처나라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보호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적격성을 검토해 조달청에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은 창업기업(설립 7년 이내) 또는 벤처기업의 △IoT 보안인증 △물리보안 성능시험인증(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생체인식, 위조생체인식)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정보보호 신속확인 제품 중 인증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제품으로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상품지정과 관련해 결격 사유가 없는 제품이어야 한다. 또한 해당 기업이 직접 생산하거나 국내 제조기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물품·서비스이자 조달청 고시의 제6조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KI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디지털 민생범죄에 철저히 대응하고 ‘KISA 4대 발전전략(민생·안전·산업·역량)’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고위험 사이버 공격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태세 전환과 새로운 비전인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보호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총력을 기울이고자 진행됐다. 디지털 민생범죄에 엄중히 대처하기 위한 국민피해대응단, 국민피해 관련 조사·분석을 위한 디지털위협분석팀, 스미싱대응팀이 신설된다. 또 매년 증가하는 스미싱 관련 국민 피해에 강경 대응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보이스피싱대응팀을 국민피해대응단에 배치해 원팀 대응 체계를 갖췄다. 본 대응체계는 디지털 신기술로 다양해진 사이버 위협에 선제·공세 대응을 목표로 디지털위협대응본부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KISA는 개인정보의 안전과 활용을 강조해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를 두고 디지털 이용자 보호를 위한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디지털분쟁조정지원팀을 전략 배치하는 등 국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AI 보안 등 신기술 보안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연구실을 운영하고 정
[더테크=이지영 기자]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브로드컴(Broadcom)이 VMware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와 브로드컴 어드밴티지 파트너 프로그램 관련 업데이트를 2일 발표했다. 브로드컴은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이 영구 라이선스에서 구독형 라이선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주요 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 채택하고 있는 표준 모델로 이용자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돕는 데 이상적인 방식이다. 새로운 혜택 중 구독 이동성은 제품을 온프레미스에 배포한 이후에도 언제든지 구독을 지원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또는 VMware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가 이러한 라이선스 이동성을 지원하는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이며 다른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에서도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브로드컴은 VMware 포트폴리오 내 160개 이상의 제품을 축소해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과 VMware vSphere 파운데이션에 집중하는 소규모 제품군으로 전환했다. 파운데이션은 기업이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더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또 vSphere 파운데이션은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가산업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정보보호ISC 위원회가 제4기 ISC 대표기관 선정과 관련해 발족식을 진행했다.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제4기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출범식을 21일 진행했다. 사진은 발족식 행사장의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 선순환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정보보호산업 현대화를 위한 전문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 등을 아우르는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제4기 ISC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ISC는 앞으로의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의 주요 내용을 새롭게 공개했다.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제4기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출범식을 21일 진행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가산업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법인이다. 주로 △정보보호산업 실태 조사 △인증·조달제도·애로사항 해결센터 운영 △ZeroTrust·공급망 보안·랜섬웨어 등의 관련 협의체 운영 △기타 정보보호 관련 정책 및 R&D 연구 수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진출 분야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다각화, 현지 전문인력 양성, 해외기관 네트워크 구축, 정보보호 스타트업 성장 지원, 정보보호 클러스터 인프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 VTX 솔루션이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을 인정 받았다. 삼성 VTX(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는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277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27001)'을 동시에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삼성 VXT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클라우드(Cloud Native) 기반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다. 이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삼성 VXT 솔루션을 활용한 사이니지 운영의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확인받은 것이다.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인증은 각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관리 체계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며 “더욱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디지털 사이지니 솔루션을 위해 신뢰받는 서비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그에 따른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안 인재 육성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KISA는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강남에서 사이버보안 10만 성과공유회를 20일 개최했다. (관련기사: [현장] AI가 판단하는 '지능형CCTV' 확대된다) 현재 KISA는 디도스, 랜섬웨어, 북한 사이버 위협, 해킹 등 국민의 일상과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요소가 다양하며 이 때문에 국가의 존립과 관계되는 사이버 안보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부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교육 발표 이후 정부 차원의 인재 양성 수립이 이어지고 제품개발, 보안 관리, 침해 사건 대응 등 각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화 KISA 보안인재정책팀장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성과 및 향후 방향’을 발표했다. 이 팀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력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언론을 통해 중요성과 개선사항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기술환경, 사회 변화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주제 및 방법도 지속 최신화가 되고 있다”고
[더테크=문용필 기자] 급속도로 이뤄지는 테크놀로지의 발전 속에서 민감성이 계속 커지는 것이 있다. 바로 개인정보다. 업종을 불문하고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은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고 보다 효과적인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관련기사: ‘개인정보 보호’ 강화하는 PET의 효용성은?)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우수 개인정보 활용 기술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16일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진행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우수기업 밋업(Meet-Up) 데이’가 바로 그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 보호, 활용 기술을 보유한 우수 중소 및 스타트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올해 우수기업 6개사가 성과발표를 펼친 경진대회였다. 현장 심사를 거쳐 총 3개의 기업들에게 시상을 하는 형식이었다. 대학과 기업에 속한 개인정보전문가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사업 적정성과 기술성, 경쟁력, 기대효과 등 4개의 항목이 평가대상이었다. 발표에 나선 기업에게는 10분의 대면발표 및 추가 10분의 질의응
[더테크=문용필 기자] 챗GPT로 발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들은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초거대 AI에 대한 기대와 전망 등 트렌드를 따라잡기 숨찰 정도로 다양한 정보와 담론들이 쏟아지는 상황. 이에 따라 AI 발전에 따른 개인정보문제, 혹은 AI윤리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초거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활용정책과 기술 방향’을 주제로 24일 오후 열린 2023년 제 1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합동세미나는 AI의 기술적 현황, 그리고 이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짚어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기술적과 법제, 제도라는 다양한 측면에서 해당 문제를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AI에 대한 커다란 관심사를 방증하듯 세미나장은 빈자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발제자들의 발표를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발제 세션은 총 4개의 파트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단상에 오른 발제자는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였다. 한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을 비롯한 국내·외 AI기술의 현황과 흐름을 비교적 일목요연하게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울러 개인정보 보호관점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