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는 3일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24)’에서 총 4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 중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콘셉트, 프로토타입, 출시 전 제품 디자인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인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 이하 DICE)와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 이하 SPACE)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DICE는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이며 SPACE는 공공 모빌리티 콘셉트의 디자인이다. 이와 함께 싼타페 XRT 콘셉트는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모빌리티쇼에 브랜드별 제품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노력과 함께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전시관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전동화 비전과 함께 수소 모빌리티 계획을, 기아는 EV 시리즈와 함께 PBV 라인업을 전개하며, 제네시스는 국내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캐스퍼의 전동화 버전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를 공개한다. HTWO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단위 솔루션(Grid)을 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수소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해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럭셔리·고성능 차량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인재 영입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차·기아 R&D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 담당을 신설하고 만드레드 하러(Manfred Harrer) 부사장을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하러 부사장은 포르쉐, 애플 등에서 근무하면서 연구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살려 현대차·기아 R&D본부에서 제네시스 및 차량 성능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제네시스 상품성 강화와 함께 현대차의 N으로 대표되는 고성능 차량 개발을 주도하며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하러 부사장은 1997년부터 약 25년간 아우디, BMW, 포르쉐 등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샤시 기술 개발부터 전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총괄까지 두루 경험한 차량 전문가다. 특히 포르쉐 재직 시절 주요 차종인 카이엔, 박스터 등 내연기관 차량부터 포르쉐 첫 전기차인 타이칸 개발을 주도했다. 현대차 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전동화 가속화와 함께 고성능차를 포함한 그룹 차량 전반의 상품성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을 기대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am
[더테크=조재호 기자] 기아 EV9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4)’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 중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은 디자인의 혁신성과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수상했다. 지난 2022년 기아는 EV6에 이어 후속 차량도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EV9은 출시 이후 올해의 자동차와 북미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27개보다 늘어난 기록이다. △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는 기아 EV9이 최고 영애인 금상 수상을 비롯해 현대차의 싼타페, 아이오닉 5 N 등이 본상을 수상하며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금상은 1만여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싼타페 XRT, HMGICS 안전 보전 로봇 콘셉트가 본상을 거머쥐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각각 본상을 수상하는 쾌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차·기아에 U+모바일tv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적용 차량을 제네시스 시리즈로 확대한다. 유플러스는 제네시스 시리즈에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U+모바일tv가 지원되는 차량은 ccIC와 고급형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전체 모델이다. 적용 방식은 무선(Over The Air) 업데이트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자동 반영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 요금은 제네시스의 스트리밍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 OTT 구독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U+모바일tv는 뉴스, 아동, 음악, 예능, 스포츠 등 총 15가지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송신소, 인공위성에서 전파를 송출하는 DMB 방식과 달리 커넥티드 카에 직접 통신을 전송하기 때문에 터널, 지하주차장 등 음영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시청을 제공한다. 아울러 유플러스는 향후 운전자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에서 3개 부문에 선정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의 에이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에 △올해의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SUV △최고의 픽업트럭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제니 뉴먼(Jenni Newman) 카즈닷컴 편집장은 “아이오닉5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기술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기차”라 평가했다. 제네시스의 GV7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인상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나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포춘 500대 및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한다.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 중에서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를 이어 미래의 비전을 찾겠다는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디자인된 모델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webOS for Automotive)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모빌리티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GV80 탑재를 기념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LG전자가 선보인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은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별화된 고격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webOS는 LG 스마트 TV 운영체제로 LG전자는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차량에서 유튜브와 OTT 콘텐츠 등 최적화된 UX를 통해 차량에 특화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차 안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webOS를 비롯해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V80 신모델은 차량용 webOS를 통해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를 주행 안전 규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