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ICT와 융합기술을 활용해 이룬 성과를 소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한 별도로 발간했다. 국내 연구진은 ESG에 초점을 둔 지속 가능한 기관 경영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ETRI는 4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1년부터 3년간 실적이 담겼으며 우리 생활 주변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ICT와 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모색한 부분을 다뤘다. 아울러 연구진은 ESG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한 기관 경영의 방향성을 다뤘으며 R&D 활동이 탄소중립 관점에서 이뤄질 수 있는 체계도 만들었다. ETRI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연구원 고유 임무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추진할 핵심 가치를 표명하고 성과를 환경·사회·지배구조로 구분해 공개했다. 환경에서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능동적인 대응 내용을 다뤘는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연구과제 탄소중립 관리체계’다. 연구원은 탄소중립 관점에서의 R&D 수행을 위해 전기, 연료, 시간의 효율화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바를 정량적인 탄소감축량 효과로 산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향후 지표를 고도화해 단계적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세 번째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과 탄소배출 감축량을 정량화한 내용이 포함됐다. 카카오뱅크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바탕으로 7대 ESG 중대 주제를 선정했다. △포용적 금융 △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건전한 지배구조 △환경경영체계 구축 △ESG 경영 이행 △안전보건 및 구성원 관리 등으로 보고서에서 중대 주제 선정 이유와 함께 관리 방안 그리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ESG 관련 이슈를 분석하는 평가 방법을 말한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가 실천한 ESG 경영에 관한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는 안전한 AI 기술의 활용을 위한 AI 거버넌스를 구축했는데 △AI 조직의 역할과 책임 구체화 △AI 윤리원칙 수립 △AI 리더십 구축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