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포스코DX가 산업현장 단위설비의 제어시스템인 PosMaster-HMI Windows용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PosMaster는 산업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와 PLC의 작동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작업자가 직접 설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한 HMI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스코DX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오고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PosMaster-HMI는 사용자가 제어할 설비를 선택해 제어 화면을 구성하고, 로직을 추가하여 시스템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PosMaster-HMI 제품은 기존 리눅스 기반에 이어 사용자의 선호도가 높은 Windows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포스코DX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새롭게 출시한 Windows용 HMI의 서버 정보관리 최대 성능을 5,000Tag에서 65,000Tag으로 개선하고, 이기종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래밍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사용자가 모터의 On/Off, 온도 초과 알람을 설정
[더테크 이지영 기자] 포스코DX가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기반의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해 현장에 속속 적용하며, 제조 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DX는 현실세계의 공장을 가상환경에 똑같이 구현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에 앞서 AI 학습과 검증이 효율적으로 지원되는 ‘피지컬 AI’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현장의 설비와 센서들은 관성, 가속도, 노이즈 등과 같은 물리적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데, 가상의 공간에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조건을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설비의 최적 움직임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조업에 지장을 주거나 안전, 보안상의 이유로 현장 데이터를 획득하고 AI 모델을 테스트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포스코DX는 이러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과 현장 적용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포스코DX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의 아이작 심을 채택해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을 구현했다. 아이작 심은 가상환경에서 실제 센서와 시스템 등이 물리적 환경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여 검증할 수 있도록
[더테크 이승수 기자] 포스코DX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산업용AI와 로봇자동화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해 그룹 주력 사업분야에 적극 적용하고 성과를 확산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지난 22일, 판교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새롭게 취임한 심민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DX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여 그룹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성과가 검증된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15주년을 넘어 30년, 50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에 IT와 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이어, 산업용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근간이 되는 AI와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포스코DX가 Enabler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고, 로봇과 연계된 제어, 기계 등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월 2일에 취임한 신임 심민석 사장은 포스코 EIC 기술부를
[더테크=이지영 기자] 포스코DX가 화진철강에 중저온발전과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제조현장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시스템을 구축한다. 포스코DX는 철근을 생산하는 화진철강과 함께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현장에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친환경 시스템과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화진철강 가열로에서 발생된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중저온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발전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진철강 소비 전력량의 30%에 해당하는 시간당 750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10% 가량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송풍기에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해 속도를 조절하고 공기압축기도 수요량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통합 제어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인버터 제어를 비롯해 설비 성능, 에너지 사용량 등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원단위 분석과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진철강은 연간 8.5억원의 전력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DX는 그간 사업
[더테크 뉴스] 지난 1분기 포스코DX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모든 경영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포스코DX는 27일 매출 4066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4.6%, 영업이익 66.7%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시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DX는 그동안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는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이라는 상징적인 성과와 함께 흑자 전환을 통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기존 업역 중심의 사명에서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포스코DX’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글로벌 DX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과 ‘Drive to eXcellence, 스마트 기술로 미래를 혁신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며 미래 성장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포스코DX는 올해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와